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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100엔 회전 초밥의 빨간 접시를 조심하라 친구와 함께 유락쵸의 작은 회전 초밥 가게에 초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한접시에 100엔으로 일본의 어디 동네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초밥 체인점 중에 하나입니다.  열심이 초밥을 만들고있는 요리사와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는 초밥들 빙글 빙글 돌아가고 있는 초밥아래에는 따뜻한 물이 나오는 꼭지가 있어 차를 넣고 물을 받아먹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보이던 것이 연어 샐러드 초밥, 불로 살짝 익힌 연어위에 양파, 마요네즈등 샐러드가 놓여있습니다. 연어를 많이 좋아하는 친구는 앉자마자 바로 연어 샐러드가 놓여 있는 접시를 들고 옵니다. 초밥을 잘 모르는 저는 평범하게 유부 초밥 부터 시작을 다음으로 친구는 관자가 얹어진 초밥을 가져 옵니다. 제가 맛있겠다고 생각해서 집어 온 계란 초밥입니다. 옆에서 친구.. 더보기
일본의 불고기 스키야키를 먹어보다. 도쿄 근교의 인기있는 휴양지인 가루이자와의 첫날 저녁은 묵게된 팬션에서의 스키야키 였습니다. [가루이자와의 즐거운 팬션 이즈] 스키야키는 일본식 불고기 같은 느낌으로 고기와 야채를 스키야키 소스에 졸여먹는 맛있는 요리 입니다. 스키야키에 들어갈 신선한 야채들, 맛있는 버섯들과 두부 야채들이 가지런히 놓여있었습니다. 입가심(?)으로 나온 카라아게(닭 튀김) 상큼하게 레몬을 살짝 뿌려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짭짤하게 소금을 뿌려둔 에다마메와 연근조림 야채보다 더 큼직한 가루이자와 산 소고기나 나왔습니다.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을것 같은 비쥬얼의 소고기의 마블링 벌써 부터 입에 군침이 확 돕니다. 고기와 야채를 찍어 먹을 계란 잘 풀어서 고기를 찍어 먹습니다. 스키야키는 우선 소고기의 비계로 팬을 살짝 둘.. 더보기
도쿄 한 복판의 멋진 북 카페 BOOK246, CAFE246 아무 골목이나 들어가도 예쁜 가게와 예쁜 집들을 발견할 수 있는 아오야마를 지나 큰 빌딩들이 들어서 있는 아오야마 잇초메역 근처까지 걷다 보면 멀리서도 눈에 확 들어오는 건물이 있습니다.  레티스 아오야마 건물 1층에 위치한 이곳은 건물 앞에 서서 고개를 오른 쪽으로 돌리면 CAFE 246, 왼쪽으로 돌리면 BOOK 246이 보입니다. 이름 뒤에 붙어 있는 246이라는 숫자는 일본을 횡단하는 246번 국도를 따서 붙여진 이름으로 246국도는 도쿄 중심을 가로질러 일본을 횡단하기 때문에 일본인들에게 아주 친숙한 도로 중에 하나입니다. 우선 BOOK246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여행을 테마로 한 이 작은 서점은 세계 각국의 여행 관련 서적 및 스타일리쉬 한 여행용 잡화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듯하면서.. 더보기
열차 도시락과 함께 맛집으로 변신하는 신칸센 열차 철도의 왕국이라고 불리우는 일본 수 많은 노선과 다양한 열차들로 철도 여행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관광 사업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열차가 정차하는 각 역에서는 제각기 그 역의 지역 만의 맛있는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어서 열차를 타면 먹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인기가 있는 에키벤(열차 도시락) 문화가 자리 잡았습니다.  보통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패턴을 보면 이렇습니다. 목적지 까지 1시간 이상 걸린다, 열차 이용시간이 식사 시간대와 겹친다. 이렇다면 반드시 에키벤을 구매, 열차를 타자마자 에키벤을 먼저 먹고 창밖을 바라보다 잠이들고 목적지에 도착. 이지요 열차 도시락은 일본의 어떤 역에 가더라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그 역이 있는 지방의 특산 품과 일품 요리를 사용한 도시락이 대부분이지만 .. 더보기
톡쏘는 맛의 생 와사비 아이스크림 나가노 여행중 들렸던 대왕 와사비 농장(?).. 이름은 유치 하지만 그 이름 처럼 엄청나게 큰 부지에 수 많은 와사비(고추냉이)가 심어져 있었습니다. 와사비는 흙에서 자라는 와사비와 물에서 자라는 와사비 두 종류로 나뉘는데 이곳 나가노 현은 물와사비의 생산량이 일본에서 1위라고 합니다. 나가노 현의 북 알프스산에서 녹아내린 맑은 물에서 자라기 때문에 품질도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큰 생와사비는 처음 본 것 같습니다. 먹어봐야 기껏 튜부에 들어있어 쪼옥 짜서 먹는 와사비 밖에 없었는데 이건 좀 다른 느낌 입니다. 잘 갈아서 초밥이나 회를 찍어 먹으면 >. 더보기
된장남이 먹은 나가노의 된장 소프트 아이스크림  나가노시내의 가장 큰 절이자 일본의 국보인 젠코우지에 가던길이 였습니다. 30도가 넘는 무더위와 일본 특유의 사우나 같은 푹푹 찌는 날씨에 헤롱헤롱 거리던 중 눈에 띄던 것은 소프트 아이스크림 이였습니다. 입에서 살살녹는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생각하며 나도 모르게 한 걸음 그런데 다른 아이스크림과 다른 특이한 점을 발견! 명물 미소 소프트 크림, 미소가 웃는 미소가 아닌 일본어로 된장이니 이건 된장 아이스크림! 된장남, 된장녀들이 먹는 아이스크림 인가요?? 아무튼 목이 너무말라 일단 먹어보자 하고 가게로 다가가니 가게에서는 주먹밥을 노릇노릇 굽고 있었습니다. 이건 된장 바른 주먹밥... 신슈, 나가노 지역은 된장이 유명해서 된장을 이용한 먹거리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주먹밥을 돌돌 말아 그위에 된장을.. 더보기
다람쥐가 만드는 달콤한 롤케잌 ' 하라 롤 케잌 ' 일본의 인기 건강 도너츠 하라 도너츠에서 만든 또 하나의 달콤한 스위츠 하라 롤, 달콤한 슈크림을 부드러운 스폰지 케잌으로 돌돌 말아 맜있는 롤 케잌이 되었습니다. 건강한 도너츠 '하라 도너츠' 새하얀 도너츠 카페 '하라 도너츠' 두유 케잌 하라 롤 오모테산도 점에 다녀왔습니다. 오모테산도 명품거리를 지나 아오야마를 가기전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시커먼 간판에 하얀 로~루 라는 글씨 하라롤 케잌입니다. 인테리어는 하라 도너츠와 비슷하게 하얀 바탕에 연한 파랑을 사용 깔끔하면서 부드러운 인테리어 였습니다. 하라롤의 메뉴가 적혀있는 전단지와 귀여운 의자 한 쌍 부드럽고 달콤한 롤 케잌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라롤 케잌은 테이크 아웃만 되기 때문에 몇개를 골라 포장을 하였습니다. 다람쥐가 .. 더보기
기치죠지 랭킹 1위 라멘가게 츠케멘 엔지 일본의 영향력 있는 요리, 레스토랑 랭킹 사이트 타베로그의 기치죠지 라멘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츠케멘 엔지(つけ麺 えん寺)에 라멘을 먹으러 찾아 갔습니다.  다른 라멘 집과 달리 건물 안에 숨어 있어 눈에 잘 띄지 않는 작은 라멘 가게 하지만 타베로그 등 일본의 수 많은 라멘 랭킹 사이트에서 항상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게 입니다. 인기의 집이라 역시 점심시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 했습니다. 제 앞에 8명 일본의 라멘 줄서기 법칙에 의하면 1명당 보통 6분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48분을 기다려야.... ㅠ.ㅠ 한참을 기다리다 드디어 제 차례가 되어 가게 안으로 들어가 메뉴를 고릅니다. 메뉴는 전부 츠케 멘으로 계란이 들어있거나, 고기가 좀더 들어 있거나 해서 가격이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