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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나라 와카야마

나라 카페 산책 이마이쵸 나라여행, 나라 카페 산책일본인들도 잘 모르는 나라의 숨겨진 명소 이마이쵸(今井町) 카페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이마이쵸 마을은 일본 전국시대에 생긴 마을로 동서로 600m 남북으로 310m의 지역에 약 1100개 집이 모여 있던 곳 입니다. 지금은 일본 에도시대의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전통 건물들을 개조한 카페, 레스토랑 들이 생겨나고 있어 나라의 관광명소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카페 사토(珈琲さとう) 200년이 넘은 고민가를 수리하여 만든 카페로 카페 안의 일본식 정원을 감상하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 입니다.주인 아저씨는 커피 잔을 수집하여 마음에 드는 컵을 골라 커피를 마실 수 있으며 사이폰으로 추출한 커피가 유명합니다. 카페 안은 제법 넓고 아늑한 분위기였습니다. 다다미가 깔려있는 안쪽 .. 더보기
소도시 산책, 나라여행 가시하라 이마이쵸 일본 나라여행 가시하라(橿原)일본 최초이자 최대의 도시였던 후지와라 성터가 있는 가시하라시, 지금도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이마이쵸(今井町), 가시하라신궁(橿原神宮)과 일본 고대의 고분 유적지가 있는 도시입니다. 일본인도 잘 모르는 숨은 명소 가시하라시의 이미이쵸 마을을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시하라시의 교통의 중심은 야마토야기(大和八木) 역으로 오사카, 교토와 바로 연결 됩니다. 오사카에서는 긴테츠(銀鉄) 열차를 이용하여 긴테츠 오사카난바(大阪難波) 에서 출발 특급열차로는 바로 연결 되며 (31분, 1,160엔) 일반 열차는 오사카우에혼마치(大阪上本町) 혹은 쓰루하시(鶴橋) 에서 환승(40~50분, 640엔)하여 갈 수 있습니다. 교토에서는 긴테츠 열차를 이용 교토 역에서 바로 .. 더보기
[와카야마 여행] 고양이 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시골마을 고양이 열차, 와카야마 전철 키시역의 2대 역장(역장 대리) 고양이 니타마를 만나다. 일본 와카야마 현 키시역(和歌山県貴志駅) 고양이 역장이 근무 하는 곳으로 유명한 이곳에 전임 역장 타마 를 이어 역장 대리로 근무하는 니타마 고양이가 있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와카야마 전철(和歌山電鉄)는 일본 시골 마을의 작은 철도 회사로 와카야마 역과 키시역을 연결하는 노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역 인구의 감소로 인하여 이용자가 금감한 와카야마 전철은 해마다 마이너스를 기록 폐선의 위기에 놓였으며 이를 막기 위해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모으다, 고양이 전차를 개발하고 고양이 역장을 취임시켰습니다. 이후 와카야마 전철과 키시역은 와카야마의 관광명소로 이용객이 많이 늘어나게 되고 폐선의 위기를 막았습니다. 일본 시골마을의 고양이 역장 타마 고양이 고양이 역장을 만나러 일본의 시골마을에 찾아가다... 더보기
[와카야마 여행] 바닷가 작은 섬의 온천, 가츠우라 온천 나카노시마  와카야마에서 특급 쿠로시오 열차를 타고 2시간 30분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온천인 가츠우라온천(勝浦温泉) 가츠우라 온천은 기이가츠우라(紀伊勝浦)역에서 내려 항구를 향해 5분쯤 걸어가는 위치에 있습니다. 기이가츠우라에 도착한 것은 저녁 7시쯤 해가 떨어지며 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있었습니다. 안내표지판을 따라서 걸어갑니다. 기이가츠우라역의 모습, 가츠우라온천, 기노마츠시마 유람, 구마노 고도 순례 등 와카야마 남부의 관광명소와 연결되는 역입니다. 가츠우라 항구의 강아지 귀엽게 생겼지만 맹견주의라는 표지판이 2개나 붙어있어 다가갈 수 없었습니다. 도로를 따라 조금 걸어가니 가츠우라 항구가 나왔습니다. 잔잔한 가츠우라 항의 바다 참치, 구에(다금바리) 등이 많이 잡히며 특히 생 참치의 어획량은 일본에서 으.. 더보기
[와카야마 여행] 팬더열차를 타고 태평양을 향해! 와카야마 여행은 특급열차 쿠로시오와 함께 (와카야마, 시라하마, 구마노, 기이가츠우라) 와카야마 여행 와카야마(和歌山)는 일본 본토의 최남단으로 오사카의 남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와카야마의 인기 관광지로는 고야산(高野山), 시라하마(白浜), 구마노(熊野), 가츠우라(勝浦), 와카야마(和歌山)를 꼽을 수 있고 난카이전철(南海電鉄)이 다니는 고야산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역은 JR열차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하지만 JR열차는 요금이 비싼편이고 오사카에서 시라하마를 왕복하면 10,000엔 가까이의 요금(특급 이용시)이 들기 때문에 좀처럼 찾아가기 힘든 곳 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JR에서 간사이 와이드 에리어 패스라는 저렴한 요금의 패스가 등장 (4일7,000엔으로 간사이 지역 JR열차, 특급열차(자유석), 오사카-오카야마 간 신칸센 무제한 이용)하요 와카야마의 멀리 떨어진 관광지 까지 부담.. 더보기
[나라 여행] 사슴천국 나라에 찾아온 가을, 사슴과 단풍 나라여행 일본의 옛 수도이자 아름다운 사찰이 많이 모여있는 곳 나라(奈良) 시내 중심가의 공원에 사슴을 방목하여 사슴의 천국이기도 한 나라에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도후쿠지 옆의 커다란 은행나무 노란색으로 점점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단풍나무를 찍고 있던 관광객에게 저도 찍어 주세요하며 다가가는 사슴 한 마리 자기도 한 컷 찍어 달라고 하면서 곳곳에서 사슴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사슴과 은행나무 은행나무도 높고 크지만 사슴도 만만치 않게 커다랍니다. 사람도 사슴도 모이게 만드는 도후쿠지 옆 공원의 커다란 은행나무 나라에도 가을이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한편에는 빠알간 단풍나무가 곳곳에서 조금씩 불게 물들어 가기 시작합니다. 가을과 어울리는 누군가의 자전거 빨간 단풍을 열심이 사진에 담고 있는 한 여성분 빨간 단풍잎.. 더보기
저녁 노을이 아름다운 나라 도다이지 니가츠도 아무 정보도 없이 그냥 가볼까? 하는 생각으로 들려 본 나라, 어디에 가야할지 막막해 나라역의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어디가 좋을까 추천을 받았습니다. 인포메이션 센터의 할아버지가 제가 카메라를 들고 있는 것을 보시더니 사진 찍기 좋은 장소를 추천해 주시며 오늘 날씨 좋으니까 도다이지의 니가츠도에 가서 저녁노을 찍으면 이쁘게 나온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나라의 사슴들과 뛰어 놀다 해가 질때 쯤 찾아간 니가츠도, 역사적인 건물이라서 그런지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니가츠( 二月堂 )도의 정식명칭은 토우다이지 니가츠도(東大寺二月堂)로 도다이지의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나라시대(8세기)에 창건된 불당으로 현존하는 건물은 1669년 재건 일본의 국보로 지정되어 있고. 나라의 축제인 오미즈토리의 행사가 행하.. 더보기
나라의 초대형 불상 푸딩을 먹어보다. 나라의 거리를 걷다 재미있는 푸딩을 발견 하고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마호로바 다이부츠 푸딩 나라의 유명한 푸딩 전문점으로 귀여운 불상 일러스트가 그려진 푸딩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나라 시내 곳곳에 매장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는 대불 푸딩 대불 푸딩 중에는 초대형 푸딩이 있어 눈길을 끕니다. 보통 미니사이즈 푸딩의 8배 정도 크기의 초대형 푸딩 달다구리가 좋아 한번 도전해 볼려고 했으나 다먹기엔 조금 무리인듯 하여 작은 푸딩으로 골랐습니다. 여러가지 맛이 있었고 제가 선택한 푸딩은 레어치즈 푸딩 그냥 입에서 스르륵 녹아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입안에서~~ 사슴이 많은 동네라서 그런지 사슴 푸딩도 발견! 가격은 300엔~ 정도로 조금 비싼 편이지만 먹고나서 그릇을 가져갈 수 있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