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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겁쟁이 노란 길 고양이 바위틈에서 긴장한듯 이쪽을 처다보고있는 작은 고양이 한마리 귀여운 모습에 조금 가까이 다가가 봅니다. 하악 경계를 하는지 하악질을 하고 있습니다. 하악질을 해도 귀엽습니다. 눈꼽을 좀 때줘야 할텐데 입을 다물고 있으면 정말 귀여운 새끼 고양이 입니다 코도 빨간것이 조금더 다가가 봅니다. 오지마 하며 다시 하악질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악 계속되는 고양이의 하악질에 더이상 다가 갈 수 없었습니다~ 더보기
당당한 길고양이의 산책 왠지 귀티가 흐르는 얼굴을 가진 얼룩고양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털에도 윤기가 좌르르 당당한 표정으로 앞을 처다보고 있습니다. 갑자기 바위에서 내려와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총총 걸어갑니다. 자 지나가세요 사람이 길을 비켜주고 고양이는 그 길로 당당하게 걸어갑니다. 성큼성큼 사람들의 사이사이로 걸어가는 멋진 길 고양이였습니다. 더보기
산 고양이의 눈물 자다 일어났는지 졸린눈의 후지미이나리의 얼룩고양이 길고양이 아니 산에 살고 있으니까 산고양이 입니다. 촛불을 밝혀 겨울에도 따뜻한 이곳을 집으로 살아가고 있는 고양이님입니다. 가끔 공양으로 사람들이 놓은 음식들도 훌륭한 먹이가 되기도 하지요 돌 담길을 천천히 걸어가다. 좌 그루밍 우 그루밍 그루밍중 생각난 첫사랑 흰둥이 눈물이 주루룩... 낙엽지는 가을은 길냥이의 마음도 쓸쓸합니다. 더보기
흰둥이와 귀염둥이의 길거리 놀이 일본 나가사키에서 만난 귀염둥이 조금은 긴장한 모습으로 저를 처다보고 있습니다. 나이가 좀 있는 흰둥이는 제가 와도 그려려니 하고 앉아 있는데 귀염둥이는 계속 경계를 합니다. 귀염둥이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흰둥이가 귀염둥이에게 장난을 겁니다. 흰둥이와 귀염둥이는 한잠을 뒹굴뒹굴 거리며 장난을 칩니다. 고양이들이 장난을 치고 있는 곳은 사람이 많이 다니는 인도의 한복판 고양이들을 고양이들끼리 재미있게 장난을 치고 사람들은 웃으며 지나갑니다. 흰둥이와 귀염둥이는 사람이 와도 도망가지 않습니다. 비록 귀염둥이는 겁이 많아 경계를 하긴 하지만요 이렇게 인도에서 자연스럽게 장난치는 고양이들의 모습을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2010 길 고양이 달력 1월 (나가사키, 평화공원) 2월 (도쿄, 야나카) 3월 (나가사키, 중화거리) 4월 (도쿄, 니시신주쿠) 5월 (도쿄, 야나카) 6월 (도쿄, 우에노) 7월 (도쿄, 히비야공원) 8월 (도쿄, 야나카) 9월 (도쿄, 우에노) 10월 (도쿄, 히비야공원) 11월 (벳푸, 벳푸항) 12월 (도쿄, 신주쿠) 벌써 2009년이 끝나 가는군요.... 더보기
작은 섬에 활기를 불어넣은 고양이의 힘 사람보다 더 많은 고양이가 살고 있는 섬 일본 미야기 현의 작은 섬인 다시로지마에는 100여마리의 고양이들이 사이좋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곳에 살고 있는 주민은 약 70명 정도로 주민보다 고양이들이 더 많아서 사람을 만나기 보다는 고양이를 보는 것이 더 쉽다고 합니다. 다시로지마의 주민의 평균연령 71세에 이를 정도로 고령화에 젊은이들은 전부 섬밖의 도시로 빠져나가 점점 쓸쓸한 섬으로 바뀌기 시작하였고 그자리를 고양이들이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고양이들이 많이 살게 된 이유중 하나로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주민들이 옛부터 고양이를 고기를 많이 잡을 수 있게 해주는 신으로 생각하여 고양이신사를 만들고 귀중하게 대해왔기 때문입니다. 견묘지간인 개를 기르는 집은 한곳도 없으며 이섬에는 개를 대리.. 더보기
끙아하는 고양이의 보복 멋쟁이 흰둥이 고양이가 화분뒤에서 열심힘 힘을 주고 있었습니다. 비장한 표정으로 집중하고 있는 흰둥이 볼일을 보고 나서 무서운 얼굴로 다가옵니다. 방금 여기서 뭘 보았나 하는 표정이네요.. 무섭습니다. 도망치지만 소용없습니다. 무서운 눈으로 계속해서 다가오고 있습니다. 큰일입니다!! (흰둥이는 일본의 고양이 마을 야나카에서 살고 있는 무서운(?) 고양이 입니다.) 더보기
내 자동차를 넘보지 말아라 어느 일본의 골목길에 놓여져 있는 짐 수레 위에 박스까지 깔고 앉아 있는 길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마치 자신의 것 처럼 박스위에서 식빵까지 굽고있는 얼룩 길 고양씨 이건 내차다 라는 경계의 눈빛을 보냅니다. 내 차를 넘보면 큰일 날 것이야 라는 비장한 표정 길고양이의 굳은 결의에 자리를 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