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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요리가 테마인 향기로운 서점 COOK COOP 오직 요리 관련된 책 만을 취급하는 음식 문화와 음식 테마를 이용한 잡화들이 모여있는 향기로운 서점 시부야의 COOK COOP에 다녀왔습니다. COOK COOP는 와이어드 카페, 리스팩트, 카페246, 북246 등 다양한 카페를 운영하는 CAFE COMPANY 에서 운영하는 테마 서점으로 여행을 테마로 하는 서점 북 246과 함께 요리를 테마로 하는 또 하나의 테마 서점입니다. 도쿄 한 복판의 멋진 북 카페 BOOK246, CAFE246 시부야에서 아오야마로 올라가는 언덕길에 위치한 COOKCOOP, 같은 건물에는 CAFE COMPANY 본사와, 카페 RESPEKT가 모여 있습니다. 2평 남짓한 작은 공간이지만 한가지의 테마의 서적을 모아두기에는 충분한 공간입니다. 음식 + 책 레시피 책과 푸드 코티네.. 더보기
조금 느린 카페의 잊을 수 없는 참치 덮밥의 맛 GO SLOW 윳큐리토 카페 학생수가 줄어든 학교의 교실을 미술관, 스튜디오, 오피스, 카페로 바꾼 IID 세타가야 모노즈쿠리 학교, 이곳의 1층은 양호실이 었던 공간을 그대로 이용해 멋진 카페로 탈바꿈하였습니다. 메뉴가 적힌 녹색 칠판, 과학실에서 본 것 같은 나무 테이블 등 교실에서 식사를 하는 느낌이 들지만 음식을 맛보면 담백하고 깔끔한 맛에 놀라게 됩니다. 이름 처럼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카페로 걸어갑니다. 운동장에서 재미있게 뛰어 노는 아이들을 보며 차를 마시고 있으면 학부모가 된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오래된 학교의 변신 오래된 학교의 재활용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다. IID 어디에 쓰이는 수레일까 생각해 보며, 아이들을 태우고 달리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실제로 일본의 .. 더보기
일본 햄 복주머니의 햄과 소세지로 만든 요리 오늘은 일본 햄의 후쿠부쿠로를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운데 복 자가 크게 적혀 있어 복 주머니라는 것을 확실히 알려 줍니다. 후회없는 그라니프 티셔츠의 후쿠부쿠로 일본의 후쿠부쿠로 문화 후회없는 무인양품 후쿠부쿠로 개봉기 새해 일본의 후쿠부쿠로 전쟁 복 주머니를 열어보니 햄과 소세지가 한가득 쏟아져 나왔습니다. 990엔의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맛있는 일본햄의 대표 상품들이 들어 있습니다. 치킨햄 3개들이 그냥 따로 살려고 하면 300엔 정도 입니다. 맛있는 아라비키 소세지 2봉다리 뽀득뽀득 씹는 맛이 아주 좋습니다. 아마도 개당 198엔? 298엔? 데미그라스 햄버거 스테이크 이것도 4~500엔 정도 하겠네요 맛있는 치킨 너겟 아마도 300엔 정도? 계란 담는 접시도 들어 있었습니다. 레시피 북도.. 더보기
어플을 이용하여 좀더 여유로운 여행을, 도쿄 기치죠지 여행노트 안녕하세요 내 손안의 작은 여행이야기 여행 노트, 기치죠지의 기획 및 컨텐츠 담당을 맞은 베쯔니 입니다. 이번 기치죠지 편이 생각보다 많은 사랑을 받아 아이폰 여행 카테고리의 인기 유료 어플에 등록 되었습니다. 여행 노트 어플을 구입해 주신 분들 대단히 감사합니다. 수 많은 도쿄의 관광지 중 한 지역만 골라 소개 하는 것은 여러권 가이드 북 제작에 참여한 경험자로서는 조금은 무리가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어플의 특성을 최대 한 살리고 겉핥기에 끝나는 안내보다는 한 곳이라도 제대로 안내를 해보자 하고 콘텐츠가 풍부한 기치죠지를 골라 어플 제작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시행착오도 많았고 생각과는 다르게 진행되는 점도 있었지만 한번 찍어내고 오랫동안 개정이 되지 않는 책과는 다르게 개선사항.. 더보기
도쿄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의 행복 <도쿄 카페 여행 바이블>  여행의 휴식, 도쿄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의 행복 이 출간되었습니다! 오랜 취재와 작업을 거쳐 드디어 세상의 빛을 보게된 도쿄카페여행서, 카페의 천국인 일본에서도 가장 많은 카페가 모여 있는 곳, 도쿄! 도쿄의 보석같은 카페들을 담은 책 출간을 위해 맛집, 요리 레시피 사이트 레카미에님과 함께 때론 혼자 도쿄 15개 지역 120여곳이 넘는 카페를 둘러보았습니다. 함께 다닌 카페들을 고심 끝에 7가지 테마에 따라 10개의 카페 지역으로 나누고 그 안에서도 추천할만한 카페들만을 추리고 추려 소개를 하게 되었어요! 더불어 카페에서 먹었던 음식들을 떠올리며 뚝딱뚝딱 만들어본 레카미에님의 소소한 레시피 20개가 담겨 있어 더욱 유익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동안 둘러 보았던 도쿄의 카페 120여곳을 하나하나.. 더보기
오다이바 명물 다코야키 박물관 오다이바의 덱스 도쿄 비치, 시사이도 몰 4층에 다코야키 박물관이 새로 생겨서 다녀왔습니다. 다이바 1초메 상점가의 일부를 박물관으로 꾸며 둔 곳으로 다양한 다코야키를 맛 볼 수 있는 재미있는 곳 입니다. 관광객들의 감소로, 머슬 파크, 다이바 소홍콩등 테마파크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고 있는 덱스 도쿄 비치, 그 시작으로 다코야키 박물관이 생겼습니다. 총 5곳의 일본의 유명 다코야키 전문점이 입점하여 있습니다. 가게 별로 조금식 다른 다코야키 틀과 조리기구 다코야키 신을 모시고 있는 신사도 박물관안에 있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문어가 합격을 기원하는 생물 이기 때문에 아마도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학업운이 좋아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야타이(포장마차) 형식으로 5개의 가게가 늘어서 있습니다. 한편.. 더보기
새해 일본의 후쿠부쿠로 전쟁 한 해가 바뀌고 새해가 찾아오면 일본에서는 새해 첫 세일과 후쿠부쿠로 행사로 오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일본의 거의 모든 백화점이 집결해 있는 쇼핑의 중심지인 신주쿠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다양한 세일 이벤트로 새해 둘째날 부터 북적이기 시작합니다. (1/1일은 대부분의 백화점이 쉬는 날이기 때문에 조용합니다. 대부분 행사는 1/2일 부터) 후쿠부쿠로를 사기위한 치열한 경쟁 특히 신주쿠의 1/2일은 모든 백화점이 동시에 후쿠부쿠로 행사를 오전 부터 실시 하기 때문에 거리를 걷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언가 한 보따리씩 들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후쿠부쿠로란? 정가의 몇배의 상품이 가득 들어있는 후쿠부쿠로(福袋) 거의 대부분의 상점들이 가게 앞에 후쿠부쿠로를 진열해 두고 이를 사기위해 줄을 서.. 더보기
새해 처음 만난 길 고양이 일본에서는 처음 보거나 처음 경험하는 것에 하츠(初)를 붙혀 표현하곤 합니다. 예를 들어 첫 경험은 하츠케이켄(初経験), 처음듣는것은 하츠미미(初耳), 첫눈 하츠유키 (はつ雪), 첫사랑 하츠코이(はつ恋) 라고 표현을 하지요 그런데 이렇게 사전 나오는 단어들 이외에도 가볍게 사용하는데 예를 들어 처음 먹는 라면 하츠 라멘(はつラーメン), 처음가는 여행 하츠 타비 (はつ旅) 등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새해 첫 날, 해돋이 하츠히노데 (初日の出)를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 올해 첫 길고양이를 보았습니다. 하츠네코(はつ猫) 슬금슬금 놀랄까봐 천천히 뒤따라 갔지만, 고양이의 눈치는 빨라 금세 들켜버리고 말았습니다. 아 올해 처음 보는 길 고양이가 도망가 버리겠구나 하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이쪽으로 다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