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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한큐 백화점 모델과 함께한 백화점 투어~ 올 봄 규슈 신칸센의 개통과 함께 새롭게 오픈한 JR 하카타 시티 지인이 일하고 있어 살짝 놀러 가 보았습니다. 9층 건물로 기차역이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크게 지어둔 하카타 시티 어뮤즈 플라자, 도큐핸즈, 한큐 백화점등 다양한 상점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우선 관서지역의 대형 백화점 체인인 한큐 백화점의 하카타 시티 점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왔더니 한큐 백화점 안내서에 실린 모델이 소개해 주었습니다. 슬쩍 자기가 나왔다고 웃으면서 안내서를 건내줍니다. 백화점에 들어가 처음 들렸던 가게는 트레블 굳즈라는 여행 상품 잡화점  그리고 그 옆의 캐릭터, 아이디어 잡화 점인 Idea Seventh Sense 여행을 떠나기 전, 기분을 들뜨게 해줄 만한 상품들이 가득 하였습니다. 다양한 아이디어 상.. 더보기
일본 스타벅스의 프라푸치노, 우리나라랑 비교해 보아요~  오랫만에 한국에 들렸을 때 우연히 스타벅스의 신제품 발표 이벤트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지인을 따라 간것이라 사진기가 없어 그냥 보고 먹기만 했지만 그 때 생각이 나서 일본의 스타벅스에 가보았습니다. 도쿄의 스타벅스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프라푸치노와 다양한 신제품이 나와 있었고 한국보다 여름이 조금 빠르기 때문에 한 15일 빠르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소이 스트로베리 크림 프라페치노 톨 사이즈와 소이 스트로베리 케이크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나온 거면 두유 딸기 크림 프라푸치노랑 아마도 타르트 일껍니다. (케이크는 다른 종류가 나오더군요) 그리고 프라푸치노용 텀블러 들~~ 우리나라랑 거의 비슷 하지요? 머그컵도 아마 똑같지 않을까 합니다. 단 요런 아기자기한 상품들은 없었던 것을 보이네요~ 카드지갑,.. 더보기
요리의 모든 것 쿠오카, 그리고 유기농 카페 쿠루미 후쿠오카 카페의 거리 이마이즈미를 걷다가 보면 발견 할 수 있는 작은 궁전 후쿠오카 토키리큐 평범한 주택가에 숨어있는 작은 비밀의 화원 같습니다.  가운데 작은 정원과 함께 이를 둘러싸고 있는 잡화, 레스토랑, 그리고 녹색의 나무들이 가득 심어져 있습니다. 이 곳에서 발견한 요리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쿠오카 도쿄에 있는 지유가오카 쿠오카의 지점인 것 같습니다. 쿠오카에서는 정말 다양한 요리 용품 및 재료를 구할 수 있습니다. 밀가루만 보더라도 중력분, 강력분, 초강력분(?) 등등 너무나도 세세하게 종류를 나누어 두었습니다.  밀가루 앞에 알기 쉽게 일러스트로 빵의 그림이 그려져 있어 어떤 빵에 사용해야 할지 알 것 같습니다. 쿠오카를 살짝 둘러 보면~ 정말 다양한 종류의 용품들이 빼곡.. 더보기
훈남이 만드는 깊은 맛의 혼다 라멘  일본은 라멘이라고 해서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평범히 보이는 라멘 일지라도 아르바이트를 1~2년 하고 점원으로 3년 이상 일한 다음에야 겨우 자신의 이름으로 라멘을 만들 수 있고 인정 받곤 합니다. 인스턴트 라면을 그냥 끓이는 것이 아니라 생라면이기 때문에 국물만드는 비법, 면발 뽑아내는 방법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다양한 노하우가 숨겨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우는데 조금 오래 걸리기도 하지요, 오늘은 어린나이 부터 라면에 빠져 들어 24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자신의 가게를 열어 (보통 적어도 30살이 넘어야 자신의 가게를 차림) 줄이 끊이지 않는 인기의 가게로 만들어낸 혼다가 도쿄 라멘 스트리트에 입점시킨 멘도코로 혼다(麺処 ほん田)에 가보았습니다. 도쿄 라면 일번지, 도쿄 라멘 스.. 더보기
홋카이도를 담은 구수한 라멘, 케이스케 쿠로미소라멘(검정된장라면)으로 다양한 라면 대회에서 우승, 일본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점포를 가지고 있는 홋카이도 라멘 전문점 케이스케의 새로운 라멘 가게인 카니센몬 케이스케 키타노쇼(蟹専門 けいすけ 北の章)가 새롭게 리뉴얼한 도쿄 라멘 스트리트에 문을 열었습니다. 도쿄 라면 일번지, 도쿄 라멘 스트리트 카니센몬 케이스케 키타노쇼는 말 그대로 게를 이용하여 다양한 맛을 내는 게 전문 라멘으로 홋카이도의 미소(된장) 라멘이 대표 라멘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일본 라멘 계의 혁명이라고 물리우며 대나무 숯, 등을 이용한 독특한 라멘을 만들어낸 다케다 케이스케가 새롭게 고안해 낸 게 라멘을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입구에 있는 식권기를 이용하여 먹고 싶은 라멘을 고릅니다. 라멘집임에도 불구하고 디저트로.. 더보기
달달한 일본식 스위트 팥앙금 위의 동글동글 쫄깃 떡 지금까지 둘려 본 도쿄의 카페만 100여곳 조금은 지겨워 뭔가 다른 곳을 찾아 볼까하다 들어가게 된 가구라 자카의 키노젠 입니다. 안미츠 (팥을 얹은 단 음식) 요리 전문점인 키노젠 달콤한 일본식 스위츠 요리가 가득한 작은 가게 입니다. 달콤한 일본의 스위츠 하면 교토가 생각이나는 그래서 인지 이곳의 분위기도 조금은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혼자서 맛집을 둘러보시는 것 같았던 할머니, 일본은 어느가게에서도 혼자 찾아온 손님이 아주 많이 있고 당연히 여겨집니다. 자리에 앉으니 따뜻한 녹차와 귀여운 모양의 센베(과자)가 나왔습니다. 돼지 모양의 고소한 과자, 담겨 나오는 바구니도 귀엽습니다. 먼저 주문한 이곳의 인기 스위츠 말차 바바로아 (抹茶ババロア)입니다. 그리고 동글 동글 귀여운 시라타마 젠자이 (白.. 더보기
이케부쿠로의 유쾌한 라멘 타이조우  오랫만에 친구와 함께 찾아간 라멘집 이케부쿠로의 유쾌한 라멘 타이조우 입니다. 정식 이름은 부시코츠 멘 타이조우 (節骨麺 たいぞう) 입니다. 입구의 현란함과 라멘 일러스트, 일본 풍의 선전 문구등 일본 라멘집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확 들게 만듭니다. 라멘의 특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반숙 계란, 특제 면, 고품질 국내산 닭고기 스프, 진한 돼지뼈 국물 서둘러 입장합니다~!! 메뉴가 일러스트로 재미있게 소개 선택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메뉴가 가득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고민 일본의 대부분의 가게들은 식권 자동판매기를 사용합니다. 자동판매기에도 재미있는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어 그림을 보고 고르면 됩니다. 포장마차 생각이 나게 되는 중앙의 카운터 자리 전 편하게 테이블석에 앉았습니다. 땀과 머리카락이 들어.. 더보기
봄이나 겨울이나 일본의 길 고양이 마을 야나카! 쉽게 길 고양이들을 발견 할 수 있지만 좀 처럼 움직이는 모습을 보기는 힘이 듭니다.  4월달에 찾아가서 만난 행운의 삼색 고양이 봄이라 노긋노긋 한지 쿨쿨 자고 있습니다. 12월에 찾아가서 다시 만난 행운의 삼색 고양이 그동안 잘 먹었는지 몸집이 퉁퉁해 졌습니다. 쌀쌀한 날씨이지만 눈을 감고 조용히 명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눈은 뜨이지 않습니다. 야나카의 험상굳은 보스 냥이 수풀에 숨어서 죽은듯이 잠들어 있습니다. 뚱뚱한데 손도 짧아 깨워 버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때는 따뜻한 봄의 어느날 다시 겨울에 만난 보스 냥이 입니다. 추워서 그런지 전 처럼 만세를 부르지 못하고 식빵을 굽고 있습니다. 추워서 그런지 훌쩍 훌쩍 엇 드디어 잠에서 깨어난 보스 냥입니다. 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