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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요리가 테마인 향기로운 서점 COOK COOP 오직 요리 관련된 책 만을 취급하는 음식 문화와 음식 테마를 이용한 잡화들이 모여있는 향기로운 서점 시부야의 COOK COOP에 다녀왔습니다. COOK COOP는 와이어드 카페, 리스팩트, 카페246, 북246 등 다양한 카페를 운영하는 CAFE COMPANY 에서 운영하는 테마 서점으로 여행을 테마로 하는 서점 북 246과 함께 요리를 테마로 하는 또 하나의 테마 서점입니다. 도쿄 한 복판의 멋진 북 카페 BOOK246, CAFE246 시부야에서 아오야마로 올라가는 언덕길에 위치한 COOKCOOP, 같은 건물에는 CAFE COMPANY 본사와, 카페 RESPEKT가 모여 있습니다. 2평 남짓한 작은 공간이지만 한가지의 테마의 서적을 모아두기에는 충분한 공간입니다. 음식 + 책 레시피 책과 푸드 코티네.. 더보기
아이유와의 만남과 세계 정복을 동시에  2011년 1월 어느 겨울날 한권의 책을 들고 영상 10도의 시부야거리를 걸었다. 얼마전 한국에서 도착한 중요한 책을 읽기 위해 심각한 고민 끝에 고른 장소는 세계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다는 시부야의 스크램블 거리 그 곳에 떡하게 들어서 있는, 커피로 세계를 정복할뻔 한 스타벅스 매장이였다. 또한 시부야 점은 세계에서 매출이 가장 높은 스타벅스 지점이기도 하다. 세계 정복은 가능한가! 인류 보완 계획이라는 세계 정복과는 조금은 다른 테마를 꿈꾸고 있었지만 세계 정복을 해버린다면 인류 보완 계획도 순조롭게 이루어 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선택하게 된 책 물론 어느 블로거의 블로그에서 발견한 짧지만 강렬한 문장하나에 거짓말 처럼 클릭을 하게 되었다가 알라딘 사이트로 이동 구입 일보 직전에 옛 회사 다닐때.. 더보기
도둑고양이가 될 뻔한 길고양이 나가사키 상점가의 한 건어물 가게에서 우연히 만난 길 고양이 입니다. 틈이라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갑자기 고양이 얼굴이 튀어 나와 깜짝 놀랐습니다.  얼마나 먹고 싶었을까 고양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짭쪼롬한 건어물이 가득한데다 꼬릿꼬릿한 향에 이끌려 순간 정신을 잃고 나쁜 짓을 할 뻔 하였습니다. 건어물 주인 아저씨는 상품에는 손 대면 안되 하며 혼내키고 오징어 한 조각을 건내줍니다. 길거리에 놓여 있다고 해도 함부로 손을 대면 안되는 거에요 길 고양이씨 더보기
조금 느린 카페의 잊을 수 없는 참치 덮밥의 맛 GO SLOW 윳큐리토 카페 학생수가 줄어든 학교의 교실을 미술관, 스튜디오, 오피스, 카페로 바꾼 IID 세타가야 모노즈쿠리 학교, 이곳의 1층은 양호실이 었던 공간을 그대로 이용해 멋진 카페로 탈바꿈하였습니다. 메뉴가 적힌 녹색 칠판, 과학실에서 본 것 같은 나무 테이블 등 교실에서 식사를 하는 느낌이 들지만 음식을 맛보면 담백하고 깔끔한 맛에 놀라게 됩니다. 이름 처럼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카페로 걸어갑니다. 운동장에서 재미있게 뛰어 노는 아이들을 보며 차를 마시고 있으면 학부모가 된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오래된 학교의 변신 오래된 학교의 재활용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다. IID 어디에 쓰이는 수레일까 생각해 보며, 아이들을 태우고 달리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실제로 일본의 .. 더보기
오래된 학교의 재활용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다. IID 산겐차야와 시부야 사이의 재미있는 학교 세타가야 모노즈쿠리 학교에 가보았습니다. 조금 외진(?) 곳에 있기 때문에 찾기 어렵지 않을까도 생각했지만 친절한 노란 안내판이 안내하는 대로 걸어가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10~20m 간격으로 안내표지가 있었기 때문에 그냥 따라서 걷다보니 학교에 도착 IID 세타가야 모노즈쿠리 학교는 시부야와 산겐차야 사이의 세타가야 공원 맞은 편에 있는 옛 중학교 건물을 이용한 종합 디자인 연구 시설로 디자인, 건축, 영화, 음식, 아트, 패션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크리에이터들의 공간이자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디자인 이라는 영어가 쓰여 있지 않으면 외관은 그냥 평범한 학교로 보일 뿐 특별한 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관계자가 아니면 G.. 더보기
복주머니 종결자, 그라니프 티셔츠 후쿠부쿠로 복주머니, 후쿠부쿠로를 사기위해 한바탕 전쟁을 치루고 나서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이날 갔었던 디자인 티셔츠 스토어 그라니프의 후쿠부쿠로는 인기가 너무 많아서 그날 가지 않으면 살 수 없는 후쿠부쿠로 입니다. 최근에는 대만, 중국에도 이 브랜드의 후쿠부쿠로 소식이 퍼져서 그쪽에서도 많이들 사러오기 때문에 올해는 더욱 혼잡했었고요 일본의 후쿠부쿠로 문화 새해 일본의 후쿠부쿠로 전쟁 아무튼 전쟁터에서 승리 전리품 3개를 들고 돌아왔습니다. 1개는 제가 사용할것 다른 두개는 지인1, 지인2의 후쿠부쿠로 입니다. 가격은 1개 5,000엔 레이디스, s, m, ㅣ 3종류가 들어 있습니다. 귀여워서 참을 수 없는 리락쿠마와 도너츠의 만남 일본 햄 복주머니의 햄과 소세지로 만든 요리 후회없는 무인양품 후쿠부쿠로 개.. 더보기
차도냥의 따뜻한 겨울나기 길 고양이 한마리가 추운 겨울날 따뜻한 햇살을 쬐기 위해 자동차 위에 올라가 조용히 앉아 있습니다. 거의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따뜻한 도쿄지만 따뜻한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에게는 춥고 따뜻한 햇살이 반갑기만 합니다. 차가운 겨울 자동차 위에 도도하게 앉아 있는 길냥이 차도냥 ㅎㅎ 귀에 V자의 상처가 있는 것은 번식을 막기 위한 중성화 수술은 받았다는 표시 입니다. 중성화 수술을 받은 길 고양이들은 동물보호소에 잡혀갈 걱정 없이 마음 놓고 거리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길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은 일본의 고양이 애호 단체에서 행해지며 각 마을별로 다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구름한 점 없이 맑은 겨울 하늘에서 내려오는 태양 빛이 너무 따가와서 잠깐 고개를 돌려 봅니다. 따뜻한 햇살을 받고 있으면 스르륵 눈이 .. 더보기
귀여워서 참을 수 없는 리락쿠마와 도너츠의 만남 저번에 이어 이번에는 일본 미스터 도너츠의 후쿠부쿠로를 열어 보겠습니다. 미스터 도너츠는 후쿠부쿠로라기 보다는 후쿠박스네요 (복주머니 , 복 박스) 아무튼 2000엔에 판매되고 있는 미스터 도너츠의 후쿠부쿠로는 일본의 캐릭터 곰 리락쿠마와 콜라보레이션을 하여 미스도 리락쿠마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면 1000엔, 2000엔 두가지 상품이 있습니다. 후쿠부쿠로가 무었인지 잘 모르시는 분은 아래의 링크를 살펴보시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입니다. 일본의 후쿠부쿠로 문화 후쿠부쿠로를 사기위한 치열한 경쟁 가장 실용적인 후쿠부쿠로 무지루시(무인양품) 정가의 몇배의 상품이 가득 들어있는 후쿠부쿠로(福袋) 새해 일본의 후쿠부쿠로 전쟁 후회없는 무인양품 후쿠부쿠로 개봉기 일본 햄 복주머니의 햄과 소세지로 만든 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