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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봄을 알려주는 벚꽃 스타벅스 텀블러  봄이 되면 일본의 스타벅스에서는 계절 메뉴인 벚꽃 라떼와 벚꽃 스타벅스 텀블러가 등장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사쿠라 스타벅스 텀블러와 사쿠라 라떼가 등장 봄이 오고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올해의 스타벅스 벚꽃 콜렉션 사쿠라 스타벅스 텀블러, 사쿠라 머그컵, 그리고 벚꽃 곰인형 유카타를 입은 벚꽃 곰돌이 입니다. 옷이 이쁘네요~ 우르르 몰려 있는 벚꽃 곰돌이 아니 곰순이려나요? 벚꽃 스타벅스 텀블러입니다. 가격이 좀 비싼게 흠이지만 세련되 보입니다. 빨강 녹색 두종류가 있었습니다. 역시 이쁜 벚꽃 무늬가 들어간 스타벅스 텀블러 이쪽이 가격이 착한 것 같습니다. 일본여행 기념품으로 하세요. 뭐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벚꽃 머그컵입니다. 일본 한정의 사쿠라 스타벅스 텀블러, 봄이 슬슬 찾아 .. 더보기
도쿄에 내린 폭설? 도쿄에 오랫만에 눈 같은 눈이 내렸습니다. 비가 내리던 것이 밤새 눈으로 바뀌어 한 5cm 정도 쌓여 버렸네요~~  도쿄에서 이정도 눈이 오면 전차가 지연 되는등 교통 혼란이 일어나고 뉴스에서 무진장 떠들어 대기 시작합니다. 어제 내린 폭설(?) 우리나라에 내리는 눈과 비교 하자니 이건 폭설이라고 하기에 조금 .. 하지만 도쿄에서는 폭설 입니다. 공원에도 눈이 가득 합니다. 하지만 날씨가 따뜻하기 때문에 벌써 녹아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날은 부츠가 편리하지요 남자도 여자도 부츠 마을 주민들은 하나둘씩 제설도구를 들고 나와 눈을 치우기 시작합니다. 아주머니들도 삽 한자루 씩 들고 나와 치우기 시작하니 금방 녹아 버렸네요~ 모처럼 내린 도쿄의 폭설(?) 하지만 오후가 되면 다 사라질 것 같습니다. .. 더보기
일본의 발렌타인 데이 하트 소고기 스테이크 오늘은 발렌타인데이 올해도 역시 쓸쓸함에 초콜렛이나 사먹을까 하며 동네 마트에 가서 모리나가 초콜렛을 하나 들고 가게를 나오던 순간 냉장고에서 발견한 정체 불명의 고기 두덩이 분명 저 자리에는 평범한 호주산 스테이크나 국거리용 소고기들이 놓여 있어야 하는 자리 인데 괴상한 모양의 고기가 떡하고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분명 호주산이냐 미쿡산이냐 혹은 10% 할인 이런 스티커가 붙혀 있어야 하는 위치에도 지금까지 보지 못한 무언가 다른 스티커가. ST ♡ Valentine`s Day 그렇군.. 오늘은 발렌타인데이 구나.. 아니 고기 모양도 하트 모양으로 이런 돼지 뒷다리 살을 접착제로 붙여 만든 가짜 삼겹살 같은 스테이크가.. 하지만 그래도 먹어나 볼까 하며 성분 표시를 보니 호주 + 일본(이와테)산 .. 더보기
나가사키 언덕의 평화로운 고양이들  길 고양이가 많기로 유명한 나가사키 그 중에서도 쉽게 고양이들을 발견 할 수 있는 나가사키의 미우라 전망공원에 들렸습니다. 미우라 전망공원은 나가사키 항과 시내의 멋진 전망을 감상 할 수 있는 곳으로 구라바 스카이로드를 이용 글로버 정원으로 가는 길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지나 갑니다. 전망은 멀리 나가사키 항구와 나가사키 시의 주택가가 보입니다. 저녁에 온다면 일본의 3대 야경인 나가사키의 야경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3대야경 '나가사키 항' 공원에 오자마자 만나게 된 한 무더기의 길 고양이 집단 공원에서 데굴데굴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평화로운 길 고양이들의 여유 이런 곳에서 그루밍을 하면 몸에서 윤기가 자르르 흐른다는 길 고양이씨 신나게 그루밍을.. 더보기
7개의 숲 고엔지 나나츠모리 도쿄의 중심지역에 위치해 있지만 조금은 다른 레트로한 느낌이 드는 고엔지 거리, 고엔지 역에서 나와 남쪽 아케이드 상가를 지나 조금, 나나츠 모리에 가보았습니다.  상가 거리에 떡하니 건물 하나만 달랑, 다른 카페와는 달리 나나츠 모리는 너무나도 쉽게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나나츠모리(七つ森) 일곱개의 숲 1978년 개업하여 30년이 넘게 고엔지 거리 한편에 자리잡고 있는 곳 입니다. 아침 10시반 부터 저녁 12시까지 문을 조용히 닫아주세요 -나나츠모리- 고풍스러운 느낌의 실내는 30년의 역사를 조용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런치 준비로 바쁘게 움직이는 점원들 간단히 주문을 하고 카페를 둘러 봅니다. 나나츠 모리의 귀여운 부엉이 성냥갑 금방이라도 전화 벨이 울리것 같았던 오래된 수화기 이 전화기는 아직.. 더보기
도쿄 카페 산책, 도쿄 카페 이야기 카페는 거리의 고양이와 같다. 어느날 갑자기 생각도 하지 못한 곳에 나타나서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애교만점인 고양이, 마음이 통하는 고양이, 무심한 고양이, 몸 단장을 하는 고양이, 허리를 숙이고 고양이에게 다가가서 고양이와 함께 거리를 바라보면 걷다가 놓치기 쉬운 풍경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어느세인가 휙 하고 모습을 감추어 버립니다. 우리들은 고양이가 사라져버린것을 모르는체 다시 바쁘게 걸어갑니다. 헤어졌다는 것 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영원히 헤어저버리는 것들 안녕이라는 인사도 할 여우도 없이 그렇게 모르는 사이에... 고양이가 있는 교토 거리 아무리 생각하려고 해도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카페가 있습니다. 10년쯤 아니 15년 전쯤 여기 어디쯤 있었던것 같은 카페, 웃음.. 더보기
존 레논이 사랑한 거리 구가루이자와 메인 스트리트 (旧軽井沢メインストリート) 구가루이자와 메인 스트리트 구가루이자와 로터리에서부터 약 500m 의 직선 거리인 구가루이자와 메인 스트리트는 1888년 캐나다의 선교사 알렉산더 크로포트 쇼가 별장을 세운 이후 수 많은 유명 인사들이 가루이자와에 별장을 세우기 시작하였다. 그후 가루이지와에는 펜션 붐이 일어 수 많은 펜션과 휴양 시설들이 세워지게 되었으며 여름철을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게 되었다. 일본의 버블 시기에는 수 많은 긴자(銀座)의 유명 상점들이 들어서게 되어 구가루이자와 긴자(旧軽井沢銀座), 구가루긴자(旧軽銀座)라고 불릴 정도로 번성하게 되었다. 구가루이자와 거리의 잼 가게 다양한 잼을 시식 해볼 수 있다. 1904년 개업한 나카무라의 잼 [中村のジャム] 가루이자와의 명물 벌 수염 아저씨 [はちひげおじさん] 가루이자와.. 더보기
소소한 도쿄의 작은 마을 고엔지 저녁 거리 모습 도쿄의 서부를 가로지르는 중앙선 그 중앙선이 정차하는 역들의 거리는 도쿄의 어느 곳과 다른 특별 함이 있습니다. 신주쿠에서 출발하여 나카노, 고엔지, 아사가야, 오기쿠보, 니시오기쿠보, 기치조우지, 미카타, 소소하지만 매력있는 자꾸만 들리고 싶은 곳인 중앙선의 작은 마을들을 찾아 갑니다. 이번에는 고엔지의 일상의 모습 어느 날 저녁의 거리의 모습입니다. 고엔지는 도시 계획으로 조성된 마을이 아니기 때문에 좁은 골목이 많고 골목 골목 굽어진 길들이 많이 있습니다. 고엔지 중앙거리의 재미있는 서점 고엔지 분코 센터 도쿄역 근처의 칸다와 마찬가지로 고서점이 많이 있었으나 하나씩 줄어들고 있는 추세 입니다.  독특한 간판들이 고엔지의 저녁 거리에 즐거움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조금은 다른 테마 고서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