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쿄

길 고양이가 안내하는 고엔지 거리 도쿄 고엔지의 골목에는 작은 상점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다시 찾고 싶은 도쿄 고엔지 거리 다시 찾고 싶은 도쿄, 고엔지 두번째 골목의 입구에서 만난 길 고양이가 이 골목의 가게들을 안내하겠다고 걸어갑니다. 처음 안내한 곳은 작은 그림책방 에혼야 루스반 반스루 카이샤 고엔지의 숨어있는 작은 그림책방 책에는 관심이 없는지 금방 빠져나와 바로 앞의 카페로 쪼르르 달려갑니다. 카페에 와서 나왔다고 냐옹거리는 고엔지 길 고양이 그런데 정말 주인이 고양이를 마중 나옵니다. 고양이가 들어간 카페는 고엔지의 작고 아담한 카페 모네 도쿄의 카페 문화, 고엔지 카페 모네 하지만 모네에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짭쪼롬한 메뉴가 없어 실망하고 다시 거리로 나갑니다. 카페 화단에 부비부비 맞은편 스낙크(단란주점)을 기웃거리.. 더보기
도쿄의 소소한 카페 이야기, 고엔지 카페 모네 100가지의 소리가 모여서 만들어 내는 유쾌함 다양한 사람들이 카페에 모여 제각각의 소리를 내는 곳 고엔지 카페 모네에 가보았습니다. 고엔지는 신주쿠에서 중앙선으로 2정거장 도쿄의 서쪽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나오는 곳 입니다. 다시 찾고 싶은 도쿄 고엔지 거리 다시 찾고 싶은 도쿄, 고엔지 두번째 고엔지의 남쪽 출구에서 아케이드 상가를 따라 걷다, 골목 골목 돌아보면 나오는 한 작은 카페 카페의 맞은편에 그림책 헌책방이 있습니다. 고엔지의 숨어있는 작은 그림책방 손님과 점장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카페는 15명 정도 들어가면 꽉 찰 것 같은 작고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카페의 한쪽 구석에는 작은 방이 있고 이곳에서는 고엔지의 다양한 문화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일렬로 앉을 수 있는 나무 .. 더보기
고엔지의 숨어있는 작은 그림책방 도쿄 서쪽 지역의 레트로한 느낌의 마을 고엔지 이웃 동네가 신주쿠 인것에 비교하면 바로 옆 동네라도 이렇게 느낌이 다르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시 찾고 싶은 도쿄, 고엔지 두번째 다시 찾고 싶은 도쿄 고엔지 거리 고엔지의 남쪽 출구에서 조금 골목골목을 정신없이 헤매이다 보면 나오게 되는 한 작은 헌책방 에혼야 루스반 반스루 카이샤 무슨 주문을 외우는 것 같은 이름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게 됩니다. 에혼야 루스반 반스로 카이샤는 그림 책만을 취급하는 헌책방으로 일본 뿐 만이 아닌 해외의 다양한 그림책을 모아두고 있으며 작은 공간안에 수 많은 그림책들히 빽빽히 진열되어 있습니다. 입구에 놓여 있는 책을 살짝 피하여 좁은 계단을 통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올라갑니다. 계단을 오르면 펼쳐지는 책들의 .. 더보기
그림으로 여행의 추억을 간직하다. 고엔지의 분위기 있는 카페 모네 카페의 한쪽 구석에서 조용히 차를 마시고 있는데 옆에서 할아버지의 웃음 소리가 들렸습니다.  맞은편에서 여성분과 즐겁게 담소를 즐기는 할아버지 그런데 무언가 바쁘게 손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그리고 계시는 할아버지 알고보니 여성분의 초상화를 그려 주시고 계시는 군요 드디어 그림이 완성 일본 여성분이 너무 좋아합니다. 할아버지는 이곳 저곳 유유히 돌아다니며 만나는 사람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것이 취미라고 합니다. 초상화를 그려주고 그들의 사진을 담아 앨범으로 간직하고 다니시던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여성을 좋아하시는지 위 그림의 남자의 존재감은....) 아무튼 카페에서 만났으니 좋은 카페를 아시면 추천해달라고 여쭈어 보았습니다. 앉아서 무언가를 그리고 계십니다. 친절하.. 더보기
특가로 저렴하게 다녀온 가루이자와의 특급호텔 일본의 호텔은 성수기와 비수기의 가격의 차가 커서 일찍 예약하거나 기간을 잘 선택하면 저렴한 가격에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고급 호텔 반값으로 예약하는 방법 오늘은 거의 1/5 가격으로 다녀온 가루이자와의 특급 호텔 더 프린스 가루이자와를 소개합니다. 가루이자와는 일본의 고급 휴양지로 별장들이 많이 있으며 아울렛 쇼핑몰 등 편이 시설이 많아 휴양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가루이자와 자연 속에서의 하룻밤 가루이자와의 자연을 만끽하며 따뜻한 온천을 골프치기 좋은 곳 가루이자와 72 가루이자와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쇼핑 공간 가루이자와 역에 도착하니 무료 셔틀 버스가 대기 하고 있었습니다. 가루이자와 프린스호텔은 호텔 EAST, WEST, 코르테쥬, THE 프린스 등 4개의 호텔이 모여.. 더보기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하며 맛 본 가루이자와 호텔의 아침식사 가루이자와의 고급호텔 더 프린스 가루이자와에서 하룻밤을 보낸 다음 조식을 먹으러 레스토랑에 들렸습니다. 특가로 저렴하게 다녀온 가루이자와의 특급호텔 뭐 평범한 조식이거니 하고 레스토랑에 들어섰다가 눈앞에 펼쳐지는 멋진 풍경에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레스토랑 바로 앞의 호수에 비춰진 하늘과 풍경에 감탄, 또 감탄 요렇게 창가를 바라보고 앉아 아침 식사를 합니다. 앉아서 바라보는 풍경만으로도 이미 배가 부릅니다. 주문을 받는 호텔의 종업원이 왠지 모르게 멋있게 보이는 호텔의 객실에서 보이는 풍경이 접시에 담겨 있습니다. 빵을 부르는 가루이자와의 달콤한 잼 (가루이자와는 잼이 많이 생산되고 또한 맛있습니다.) 우선 차부터 가볍게 한잔 가루이자와의 신선한 채소들로 만든 온야사이 요리, 뭐 삶은 채소 입니다. .. 더보기
한국인 여주인이 반겨주는 일본 전통 료칸 구마모토의 아름다운 마을 히토요시(人吉) 이곳에서는 한국인 오카미가 있는 히토요시 료칸에서 하루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오카미상은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일본 영화 배우 아오이 유우가 출연한 오센에서 나오는 료칸의 안주인으로 료칸을 대표하는 여주인입니다. 드물게도 이곳 히토요시 료칸의 오카미상은 한국분이 였으며 친절하게 안내를 해 주었습니다. 오카미상(女将さん) 일본료칸에서 오카미상은 접객의 최고 책임자이며 그 여관의 서비스를 책임지는 여주인 입니다. 일반 호텔에 비교하지면 총지배인의 역활을 맡고 있으며 료칸의 대표로서 홍보나 지역 문화 활동등 영업을 총괄하기도 합니다. 오카미상은 대부분 료칸의 자녀이거나 료칸의 후계자에게 시집간 여성이 직책을 물려 받으며 선대로 부터 일과 전통을 물려받습니다. 나카이상.. 더보기
앙증맞은 미니 식빵의 고소한 맛, 시부야 플루피 베이커리 시부야의 거리에서는 다양한 향기들이 지나가는 행인들을 유혹하곤 합니다. 아주 강하지는 않으면서 은은한 고소함에 기분이 좋아지는 향기 느끼하거나 아주 자극적이지 않은 그런 담백한 향기를 맡으면 나도 모르게 달콤한 상상을 하곤 합니다. 우연히 발견한 작은 베이커리 플루피 조금 늦은 아침 빵굽는 향기에 나도 모르게 가게로 이끌려 들어갑니다. 향기에 이끌려 가게안을 살짝 들여다 봅니다. 한쪽 벽에 걸려 있는 귀여운 소품들 갖 구워진 따끈따끈한 빵을 담아서 가면 좋을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한평 남짓한 작은 가게안에 맛있는 빵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빵과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은 벌꿀과 잼 그리고 올리브 오일 플루피의 인기 상품인 미니 식빵 하나하나 봉지에 정성스럽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크림 치즈 빵 두개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