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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관광객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후쿠오카의 맛집 관광객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맛집 지역의 회사원들이나 주민들이 즐겨 찾는 맛집인 후쿠오카 중심가 야쿠인의 이탈리안 요리 전문점 Pizzeria Farina에 다녀왔습니다. 가게는 후쿠오카의 와타나베 도오리에 위치해 있었고 골목사이에 있어 잘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이때 렌즈를 40m 단렌즈 밖에 가져가지 않았기 때문에 입구를 찍을 수가... ㅠ.ㅠ 팬케익렌즈로 담은 후쿠오카 풍경, (캐논 EF 40mm 단렌즈) 가게 입구의 타일 조각을 보니 화덕으로 피자를 구워내는 것 같았습니다. 런치의 가격은 피자, 파스타 할 것 없이 전부 1,000엔 비싼것도 같지만 우리나라의 이탈리안 프렌치차이즈 레스토랑과 비교해보면 그리 비싼 가격도 아닙니다. 직영도 아니고 프렌치차이즈면서 가격만 비싸며 무작정 점포 확장을.. 더보기
일본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를 아시나요? 일본의 고양이섬인 아이노시마 후쿠오카 시내에서 1시간 정도 걸려 섬에 도착하였습니다. 고양이가 유혹하는 작은 섬 아이노시마(후쿠오카)로 가는 길 아이노시마(相島)는 후쿠오카현의 많은 섬 중 하나로 약 170세대 470명이 살고 있는 작은 섬 입니다. 현무암의 해식작용으로 독특한 해안선이 발달하였으며 동해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조선통신사로서 일본에 찾아간 신유한의 일본견문록 해유록(海遊録)에도 그 기록이 남아있는 우리나라의 역사와도 관련이 있는 섬 입니다. 신유한(申維翰) 조선 후기 때의 문관이며 작가로 알려져있습니다. 경상북도 고령 출신으로 본관은 영해(寧海) 자는 주백(周伯) 호는 청천(青泉)입니다. 1719년 제술관으로 조선 통신사 홍치중(洪致中)을 따라 일본에 다녀와 해유록이.. 더보기
고양이가 유혹하는 작은 섬 아이노시마(후쿠오카)로 가는 길 일본의 고양이 명소를 찾던 중 의외로 가까운 곳에 고양이의 명소가 있어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서울에서 비행기로 한시간 남짓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해외 여행지 라고 할 수 있는 후쿠오카 근교의 작은 섬 아이노시마(相島)입니다. 아이노시마는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 동해바다의 작은 섬으로 고양이가 많아 살아 고양이 섬이라고 불리우고 있으며 과거 조선통신사의 일행이 머물다 간 섬으로 우리나라의 역사와도 관련이 있는 곳 입니다. 아이노시마는 후쿠오카 시내에서 지하철과 배를 이용 한시간 정도 걸리는 그리멀지 않은 곳으로 교통도 편리하여 쉽게 찾아 갈 수 있습니다. 우선 후쿠오카 지하철, 텐진(天神) 혹은 나카스카와바타(中洲川端)역에서 후쿠오카 지하철 하코자키선을 이용 가이츠카(貝塚)역으로 이동합니다. 전 숙소.. 더보기
아름다운 근대 일본 건축 테마파크, 메이지무라 박물관 일본 중부 렌트카 여행의 마지막날은 일본의 라인강이라고 불리우는 기소강이 흐르는 이누야마(犬山)에서 보냈습니다. 이누야마의 마을과 성을 둘러보고 난 다음 찾아 간 곳은 일본이 서양문물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메이지시대(1868~1912)의 건축물이 모여 테마파크를 이룬 메이지무라(明治村)입니다. 메이지무라는 메이지시대를 중심으로 60여개의 건축물을 전시한 야외박물관으로 서양의 영향을 크게 받은 건축물과 일본 전통식 목조건축물을 전시해 둔 곳으로 서양과 일본 건축물의 차이와 조화를 느낄 수 있는 곳 입니다. 역사적인 건물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서 그런지 수학여행온 학생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총 5개의 마을로 이루어져 있는 메이지 무라는 상당히 넓어 빠르게 둘러보아도 1시간은 넘게 걸렸습니다.  아름다운 건.. 더보기
일본 3대 명천 게로 온천 스이메이칸의 요리를 맛 보다. 전에 소개한 일본의 10대 고급 온천 료칸 스이메이칸의 요리를 알아보겠습니다. 일본의 10대 고급 온천 료칸, 게로온천 스이메이칸에서 보낸 하루 료칸이 넓은 만큼 료칸안에는 수 많은 레스토랑이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맛 본 요리느 연회 요리와 아침의 조식 뷔페 두 가지 입니다. 중부지방 렌트카 여행의 첫 날 집결지가 이곳 스이메이칸 이였기 때문에 일행들이 전부 이곳에 모여 연회요리를 먹게 되었습니다. 다다미 방 위에 자그마한 상이 일렬로 놓여있었고 료칸의 가이세키 료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가이세키 요리는 요리가 나오는 시간이 길고 그 지역의 특산물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후현은 바다가 없어 해산물이 풍부하지 않고 산악지방이라 농.. 더보기
일본 호텔에서 이틀간 맛본 다양한 요리들, 다카야마 그린 호텔 일본 여행 및 취재를 다니면서 왠만하면 다양한 호텔을 둘러보자고 생각 한 호텔에서 1박 이상을 하지 않지만 일정 관계로 2박을 하게 된 다카야마의 그린호텔, 그린호텔에서 맛본 호텔의 요리입니다. 일본 최고급 온천 호텔, 다카야마 그린 호텔에서의 하루 우선 첫날 저녁은 뷔페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다카야마 그린호텔의 뷔페는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여서 일식, 중식, 양식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었고 피자, 파스타, 초밥, 튀김 등 주문을 하여 바로 만들어 내는 요리도 많이 있었습니다. 조금 추가요금을 지불하면 일본의 고급 소고기 브랜드 히다규 스테이크도 맛볼 수 있습니다. 일본 최고급 브랜드 소고기 히다규를 맛보다, 기후현 다카야마 키친 히다. 입에서 살살녹는 히다규 꼬치 정말 맛있었습니.. 더보기
카페로 변신한 다카야마의 전통 가옥, 다카야마 카페 아오 다카야마 전통거리를 걷다 찾아간 두번째 카페, 카페 아오(カフェ青) 다카야마 전통거리의 작은 쉼터, 후지야 하나이카다 5개의 창고와 술과 카페, 다카야마의 옛 전통 가옥과 창고를 연결하여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5개의 창고에는 각각 레스토랑, 잡화점, 카페, 이자카야, 주류 전문점이 있으며 카페의 입구는 건물 안의 길을 빙 돌아 가장 구서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좁은 카페 입구를 들어서면 펼쳐지는 넓은 공간 다카야마의 전통 가옥을 잘 보존하고 꾸며 카페의 멋진 공간을 만들어 냅니다. 중간에 있는 작은 정원이 교토의 카페를 생각나게 합니다. 포근한 방석 위에 앉아 차를 마시며 잠깐의 여유 다카야마 근처에 세계 유산인 시라카와고가 있기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아와 종종 영어로 된 .. 더보기
다시찾은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 (일본 중부 렌트카 여행) 1년만에 찾아간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  외관보수공사를 마치고 깔끔한 모습으로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아 더욱 아름다워 보이는 미술관 21세기 미술관의 자세한 설명은 과거 포스팅에서 누구나 함께 즐기는 열린 미술관,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 이 색색의 유리 구조물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21세기 미술관은 사진을 찍기 아주 좋은 미술관으로 대부분의 전시장에서 촬영이 가능합니다. (기획 전시실 제외) 학생들도 많이 다니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미술관이 관람 목적이 아닌 산책이나 휴식등 생활의 일부가 되어있습니다. 12개의 튜바형태의 관이 쌍을 이뤄 소리를 이어주는 Klangfeld Nr.3 fur Alina 이 전시물을 보고 신기해 하는 것은 아마도 관광객일 껍니다.  미술관 한편의 카페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