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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구마모토 여행] 구마모토 성을 바라보며 맛있는 식사를, 구마모토의 숨어있는 명소 다이닝 카페 사이  구마모토의 상징 구마모토 성 구마모토 성과 주변 공원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숨어있는 장소를 소개하겠습니다. 보통 구마모토 성에 오면 직접 구마모토 성에 올라가는 관광객이 대부분 입니다. 하지만 성은 멀리서,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름답기에 전 날씨가 좋으면 항상 이곳에 찾아옵니다. 이곳은 구마모토 시청의 14층으로 구마모토 시청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평범한 복도에서 구마모토 성과 그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는 몇몇 식당이 있는데 이곳 식당에서는 전망을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고 시청안에 있는 식당이기 때문에 가격도 저렴합니다. 그중 제가 즐겨찾인 다이닝 카페, 레스토랑 사이(ダイニングカフェ彩)에 가보았습니다. 창가 테이블에서 바라본 구마모토 성의 풍경 구.. 더보기
[구마모토 여행] 정말로 두툼한 돈까스, 구마모토의 돈까스 가츠레츠테이(勝烈亭) 구마모토에서의 저녁, 뭘 먹을까 고민 하다 찾아간 곳은 구마모토의 돈까스 전문점 가츠레츠테이(勝烈亭) 입니다. 보통 규슈의 돈까스 하면 가고시마의 흑돼지 돈까스가 유명한데 구마모토에도 이에 못지 않는 돈까스 가게가 있다고 하여 찾아왔습니다. 가츠레츠테이(勝烈亭)는 물 좋고 공기 좋기로 유명한 규쥬(九重)의 지정목장의 허브 돼지와 가고시마의 로쿠하쿠쿠로부타(六白黒豚, 브랜드 돼지)를 사용 특별히 주문제작한 빵 가루를 이용해 신선한 기름에 튀겨낸 돈까스 입니다. 두껍게 튀겨내면서도 속까지 잘 익은 아츠아게돈까스(厚揚げとんかつ)가 가게를 대표하는 메뉴입니다. 깔끔한 실내, 테이블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총 80석 가량) 1975년 창업 당시의 모습 40년 가까이 되어가는 구마모토의 돈까스 전문점 가츠레츠테이.. 더보기
[야마구치 여행] 유다온천의 고급 온천료칸 마츠마사에서 보낸 하루 야마구치 시에서의 숙박은 야마구치 시내의 온천인 유다온천(湯田温泉)의 료칸식 호텔 마츠마사(ホテル松政)에서 보냈습니다. 규모가 큰 고급 호텔식 료칸인 마츠마사 공중온천이였던 천인유(千人湯)를 계승한 유다온천을 대표하는 온천 료칸으로 50년 넘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규모가 커서 방까지 이동하는데 시간이 꽤 걸린 것 같습니다. 혼자 사용하기 부담 될 정도로 넓은 다다미 방 다다미 위를 데굴데굴 구르며 방안에 뭐가 있나 살펴봅니다. 웰컴 케이크인 나츠 미칸(夏みかん, 여름 밀감) 케이크 생수도 2개 있고, 온천을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유카타와 목욕 가방들이 있었습니다. 편한 자세로 여유를 부릴 수 있는 흔들 의자 유다온천에 대한 전설을 알려주는 글과 귀여운 하얀 여우 인형 맨홀 뚜껑으로 알아보는 재미있.. 더보기
[구마모토 여행] 구마모토의 건강한 면 요리, 고우란테이의 타이피엔  구마모토에 깔끔하고 맛있는 면 요리가 있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구마모토의 중화요리 전문점 고우란테이(紅蘭亭, 코우란테이) 고우란테이는 1934년 창업한 구마모토의 오래된 중화요리 전문점으로 타이피엔을 비롯 다양한 창작 중화요리를 만들어내는 가게 입니다. 입구의 모형 요리들의 유혹을 견딜 수 없어 바로 가게로 직행 인기의 가게라 이름을 적고 잠시 기다려야 합니다. 전통 중화요리 전문점이라 중국 분위기가 물씬 풍겨오는 실내 야외에도 자리가 있었고 가을이라 날씨도 좋고 해서 밖에서 먹기로 하였습니다. 메이드 들이 주문을 받으러 다니고 있어 깜짝 중화요리 전문점인데 왜? 메이드 들이?? 야외의 자리는 가미도오리 파비리온(上通パビリオン)이라는 곳으로 여러 상점들이 모여 있으며 각각 공용으로 사용하는 자.. 더보기
[구마모토 여행] 팥으로 가득 장인이 만드는 속이 꽉찬 구마모토의 오방떡 호우라쿠 만쥬 구마모토의 명물인 호우라쿠 만쥬(蜂楽饅頭)를 맛보기 위해 아케이드 상가를 따라 호우라쿠 만쥬 본점을 찾아 갔습니다. 역시 구마모토의 명물 답게 가게 앞은 만쥬를 구입하기 위해 긴 행렬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가게와 달리 회전이 빠르기 때문에 5~10분 정도 기다리면 먹을 수 있었습니다. 호우라쿠 만쥬는 방부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즉석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구마모토의 오방떡 호우라쿠만쥬(蜂楽饅頭), 홋카이도, 구마모토의 신선한 콩과 팥을 가득 넣어 더욱 달콤하고 맛있으며 가격도 저렴한 구마모토의 간식 입니다. 오방떡 장인의 빠른 손놀림 팥은 골고루 뒤집기는 완벽하게 저희 동네에서는 요런 먹거리를 오방떡이라고 불렀는데 다들 뭐라고 이름을 붙이는지 궁금해 집니다. 중간의 한개를 빼고는 한치의 오차도.. 더보기
[구마모토 여행] 꼭꼭 숨겨둔 나만의 카페, 구마모토 사쿠라 카페 구마모토의 지인의 추천으로 찾아간 구마모토의 작은 카페 구마모토 시내의 번화가인 아케이드 상가를 한참동안 뒤적이다 발견한 카페 사쿠라 지하에 위치해 있는데다 입구의 문도 카페 보다는 고급 레스토랑, 일식집 분위기에 이곳이 맞나 하며 살짝 들여다 봅니다. 카페 이름도 사쿠라(茶蔵), 흔히 사용되는 사쿠라(桜, 벚꽃)과는 다르게 차(茶)와 창고(蔵)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이름 부담스러운 문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실내 편안하고, 여유롭고,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넓은 테이블, 폭신한 소파 내집 같은 편안함은 느끼며 재미있는 나무 보턴을 눌러 주문을 합니다. 카페는 차와 커피는 물론, 술과 요리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연인과 함께 오면 더욱 좋을 것 같은 느낌 한 방울 한 방울 조금씩.. 더보기
먹고찍고 규슈올레 길  여행의 시작, 아직은 서로 서먹서먹한 느낌 어색함을 풀어주는 한 끼의 식사 - 시라누히 온천(不知火温泉) 시라누히테이(しらぬひ亭) 등심 돈까스 먹고 - 요리 료칸 아마쿠사 로만칸(天草ろまん館)의 스시부네(寿司舟) 또 먹고 - 요리 료칸 아마쿠사 로만칸(天草ろまん館)의 게 요리 껍질도 발라주시니 마다 할 수 없이 또 먹고 - 구루마에비(車えび,보리새우) 살이 있는 새우에게 미안하지만 - 요리 료칸 아마쿠사 로만칸(天草ろまん館) 먹을 수 밖에 - 요리 료칸 아마쿠사 로만칸(天草ろまん館) 조식 아침을 먹어야 힘이 나고 - 요리 료칸 아마쿠사 로만칸(天草ろまん館) 디저트는 필수 - 아지센(味千) 라멘 점심은 가볍게(?) 라멘으로 - 아마쿠사물산관 산파루(天草物産館さんぱーる) 카키코오리(かき氷) 목이 마르니까.. 더보기
[구쥬 여행] 구쥬의 자연과 온천을 만끽, 구쥬 쵸쟈바루온천 호텔 하나산스이 구쥬를 둘러보기 위해 구쥬의 입구에 위치한 하나산스이(花山酔)호텔에서 1박을 하였습니다. 자연이 아름다운 구쥬(九重), 고코노에(ここのえ)라고도 불리우는 이지역은 규슈 오이타현의 지명으로 산이 아름다워 많은 등산객이 찾으며, 온천을 비롯 유메노오오츠리바시(九重夢大吊橋), 한다고겐(飯田高原)등 명소가 많아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 입니다. 봄에는 진달래, 여름에는 반딧불과 별 관측, 가을에는 단풍, 겨울은 눈과 온천으로 유명합니다. 호텔의 로비 이 지역은 등산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라 짐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로비가 넓은 편이며 의자가 많이 놓여 있었습니다. 로비 한편에는 이 지역의 특산품이 진열되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하나산스이 주변의 관광명소의 정보 등산객들이 많아 곳곳에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었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