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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길고양이

사나기지마 섬의 고양이 쉼터, 시코쿠 고양이 섬 여행 일본 시코쿠의 고양이 섬 사나기지마 고양이 섬에서 만난 고양이 들의 이야기 고양이가 알려준 풍경, 일본 고양이 섬 시코쿠 사나기지마일본 시코쿠의 고양이 섬 사나기지마 가는 방법 사나기지마에 오기전 검색을 하면서 섬에는 항구도 2개 있고 사람도 많이 살고 있으니 식당과 마트 같은 가게도 많을 거라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이곳에 오니 식당은 없고 작은 상점 두 곳 밖에 없었습니다. 그중 한 곳의 상점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마땅히 요기가 될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당연히 섬 안에 다 있을 거라 생각하고 아무준비를 하지 않았기에 어떻게 하나 고민이 됩니다. 하지만 물과 음료는 판매하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였습니다. (상점겸 주점이라 술은 아주 많이 있었습니다. 배도 고팠지만 음료를 계속 마시고 날씨가 너무 더.. 더보기
고양이가 알려준 풍경, 일본 고양이 섬 시코쿠 사나기지마 일본 시코쿠의 고양이 섬 사나기지마 그곳에서 섬 고양이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다 왔습니다. 일본 시코쿠의 고양이 섬 사나기지마 가는 방법 마을에서 만난 고양이에게 섬의 명소가 어디냐고 물어보니 아무 대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고양이가 누워 있는 방향대로 길을 걸어보기로 하였습니다. 계단이 많아 이길은 아닐 것 같아 다시 돌아오는데 그길이 맞을 꺼라고 눈빛을 보내는 골목 길 고양이 계단 위에도 노란 고양이 한 마리가 빨리 오라고 하며 신호를 보냅니다. 고양이에 홀려 계속 걷게 된 계단 생각보다 많고 가파릅니다. 걷다보니 무슨 신전을 향하는 길 같습니다. 흐린날에 찾았다면 약간 무서웠을 지도 작은 동상들도 보이고 아마도 섬의 신사 듯 합니다. 고양이 울음 소리가 들리다가 갑자기 사라지고 도리이와 함께 .. 더보기
부엉이와 고양이의 우정, 오사카 나카자키쵸의 부엉이와 고양이 카페 후쿠로우 커피 HUKULOU COFFEE 최근 일본에서는 부엉이 카페가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곳곳에 부엉이 카페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인기가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오사카에 간 김에 부엉이 카페도 살짝 들려보기로 하였습니다. 부엉이만 보면 조금 심심할 것 같아 부엉이와 고양이랑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카페를 찾았습니다. 카페는 오사카의 카페 거리 나카자키쵸中崎町 한 가운데 있는 후쿠로우 커피HUKULOU COFFEE 카페 입니다.후쿠로우는 일본어로 부엉이를 말하기 때문에 카페의 이름은 부엉이 커피 를 의미합니다. 이름은 부엉이 카페이지만 카페는 고양이 카페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평일 45분 1,000엔, 1시간 1,200엔, 주말 45분 1,200엔, 1시간 1,500엔으로 이곳의 커피인 부엉이 커피를 마음껏 마실 수 있습니다. 카페.. 더보기
오키나와 헤이와도오리의 고양이 점장 일본에서 가장 여유로운 지역인 오키나와沖縄 오키나와를 둘러보다보면 곳곳에서 쉽지않게 길 고양이를 만날 수 있고 그들의 여유로운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고양이답지 않게 열심히 일을 하는 점장 고양이도 찾아 볼 수 있는데 그 중 한 마리인 수건가게 점장 고양이 미탄みーたん 을 만나 보았습니다. 오키나와 국제거리의 시장 골목인 헤이와 도오리平和通り 가 끝나는 지점 고양이 프린팅이 가득한 수건 가게를 만날 수 있습니다. 신기해서 가게를 둘러보니 한편에 고양이 사진들이 붙어 있었고, 가게의 아주머니가 이건 우리 가게 점장의 사진이라고 하며 알려주었습니다. 고양이 점장의 숙소 고양이 점장의 애장(?)인형 리락쿠마 가게 아주머니에게 점장은 어디 갔냐고 물어보니, 점장은 순찰 중 일거라고 이야기.. 더보기
이오지마 섬의 고양이 이야기 일본 나가사키長崎 서쪽의 작은 섬 이오지마伊王島인구 800명의 작은 섬으로 이오지마오오하시伊王島大橋 라는 다리로 육지와 연결되어 휴양지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 입니다. 마을 주변에는 고양이들이 주민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오지마의 버스 정거장에서 내리자 마자 정거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고양이를 발견고양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삼색고양이, 버스가 연착되어 심드렁한 표정 가득 이놈의 버스는 언제 온다냐 기다리다 포기해 버리고 잠들어 버리는 삼색고양이 정거장에서 나와 골목 길을 걷다 멀리 고양이 가족을 발견하였습니다. 낮선 사람에 겁을 먹은 엄마 고양이는 건너편 골목으로 걸어갑니다. 호기심 가득 아기 고양이들 아기들을 건드리지 말라고 하는 엄마 고양이 그런데 엄마 고양이의 다리가 조금 이상합니다. .. 더보기
오키나와 펜션의 불청객 일본의 대표적인 휴양지 오키나와, 아열대 기후로 겨울에도 따뜻하며 산호초와 풍부한 바다 생물이 살고 있는 에메랄드 빛 바다,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비행기로 2시간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다. 일본이지만 일본 같지 않은 독특한 매력을 가진 오키나와 오키나와의 남부 여행 중 해변가의 펜션에서 귀여운 불청객을 만나게 되었다. 오키나와 남부 숲 속의 단독 펜션 창을 열면 눈 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 바다.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혼자만의 여유를 가진다. 냇 킹 콜(Nat King Cole)의 언포게터블(Unforgettable)를 크게 틀어 놓고 펜션의 이곳 저곳을 둘러본다. 펜션의 다락방에 올랐을 때, 나보다 먼저 이곳을 찾은 친구를 발견하고 귀여움에 깜짝 놀.. 더보기
벳푸 온천 지옥에서 사는 온천 고양이 벳푸는 일본 규슈 지역에서도 비교적 따뜻한 편으로 길 고양이들이 살기에 좋은 환경입니다.온천이 많고 지열이 높아 겨울에도 따뜻합니다. 항구가 있어 먹거리도 풍부, 관광객들이 가끔 간식을 주기 때문에 고양이들은 즐겁습니다. 벳푸 온천 지옥 순례중 우미지옥 주변에서 만난 검정 턱시도 고양이지옥에서 걸어온 고양이라 그런지 표정이 살벌 합니다. 나는 지옥냥이다 턱시도 고양이의 친구인 온천 지옥 삼색냥이고양이들이 가끔 온천을 하는지 털 빛깔이 곱고 만지면 부드러울 것 같습니다. 턱시도 냥이 화단으로 들어가려다 깜짝 놀랍니다.지옥에서도 당당하던 고양이가 왜 놀랐을까요? 온천 지옥보더 더 무서운 지옥의 삼색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들어오면 때릴 것 같은 표정과 입의 실룩거림 무서운 턱시도 냥이는 슬슬 피해 경운기 뒤로.. 더보기
메기지마 고양이 부자, 쿠로와 아들 고양이 일본 가가와香川 현의 작은 섬 메기지마女木島세토우치 국제 예술제가 열리는 세토우치 해의 섬 중 한 곳으로 아트의 섬으로 유명합니다. 해수욕장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으며 고양이 섬은 아니지만 섬 주민들이 키우는 고양이들이 있어 쉽지 않게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입니다. 메기지마에서의 이동은 전기 자전거를 타고 편하게페달질을 하지 않으면 안되지만 전기의 힘을 빌려 언덕도 어렵지 않게 달릴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섬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신나게 달려 섬의 또 하나의 항인 니시우라고쿄西浦漁港, 니시우라어항에 도착합니다. 니시우라 어항은 항구이긴 하지만 섬의 어민들만 이용하는 작은 항구로항구 주변에는 작은 집 몇 채 밖에 없는 아담한 곳 입니다. 아트의 섬의 예술작품도 설치되어 있지 않고 관광지로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