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펜션의 불청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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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적인 휴양지 오키나와, 아열대 기후로 겨울에도 따뜻하며 산호초와 풍부한 바다 생물이 살고 있는 에메랄드 빛 바다,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비행기로 2시간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다. 일본이지만 일본 같지 않은 독특한 매력을 가진 오키나와 오키나와의 남부 여행 중 해변가의 펜션에서 귀여운 불청객을 만나게 되었다.






오키나와 남부 숲 속의 단독 펜션






창을 열면 눈 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 바다.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혼자만의 여유를 가진다. 






냇 킹 콜(Nat King Cole)의 언포게터블(Unforgettable)를 크게 틀어 놓고






펜션의 이곳 저곳을 둘러본다.






펜션의 다락방에 올랐을 때, 나보다 먼저 이곳을 찾은 친구를 발견하고






귀여움에 깜짝 놀라게 된다.






그 귀여운 불청객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실눈을 뜨고 살짝 쳐다보더니






혀를 내밀고 그루밍을 시작한다.






신나게 혀를 낼름낼름 하다가






크게 하품을 하더니






그대로 눈을 감는 불청객, 오키나와의 휴가는 불청객 고양이와 함께 시작하게 되었다.






이왕 이렇게 만났으니 대화나 나눠볼까 하며 기다려봐도






좀 처럼 깨어나지 않는 불청객 고양이






방으로 내려와 짐을 풀고 다시 다락방을 찾았다. 

오키나와의 날씨가 더운지 이불에서 내려와 다다미 위에서 잠들어 있는 불청객 고양이






인기척에 눈을 뜬 불청객 고양이는






아무 말 없이 다시 그루밍을 시작한다.






용기를 내어 손을 내밀어 머리를 만져도 불청객 고양이는 특별한 반응이 없다.

오키나와 여행의 첫 날 뜻하지 않은 손님과 함께 하루를 보내게 될 것 같다.






그는 아무렇지도 않게 많이 해본 솜씨로 

내 방 일부를 점령하고 먹을 것을 꺼내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고양이 전문 잡지 매거진C의 2016년 5월호 기사입니다.

http://www.petzzi.com/bbs/board.php?bo_table=mag_pc&sca=magc



 

베쯔니

일본에서 생활하며 느끼는 모든 것을 사진에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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