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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길고양이

일본 시코쿠의 고양이 섬 사나기지마 가는 방법 일본의 지중해라 불리는 세토우치내해瀬戸内海의 작은 섬 사나기지마佐柳島 낚시와 일출, 일몰의 명소로 유명하며 고양이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 입니다. 주민들도 고양이를 좋아하여 자신들의 섬을 고양이 섬으로 알리는 곳 입니다. 사나기지마는 가가와香川현의 다도츠多度津항에서 배를타고 한 시간이 걸립니다. 사나기지마에 가기 위해서는 열차를 타고 JR 다도츠역에서 내려야 하며 다도츠역은 다카마츠高松, 마루가메丸亀 역과 인접해 있습니다. 다도츠 역에서 다도츠 항까지는 도보로 15분 정도 처음 찾은 곳이라 택시를 타고 항구로 이동합니다. 항구까지는 5분 남짓 요금은 1,000엔 내외 였습니다. 이날 짐이 많아 다 들고 다니기는 힘들었기 때문에 역에 있는 코인로커를 이용하였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다도츠항 날씨는 아주 맑고.. 더보기
사람 보다 고양이가 더 많은 섬 일본의 고양이 섬 아오시마 가는 법 아오시마(青島)는 일본의 구성하는 섬(규슈, 혼슈, 홋카이도, 시코쿠) 중 가장 작은 섬인 시코쿠(작아도 남한의 절반 정도 크기)의 에히메현(愛媛県)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세토내해(瀬戸内海) 바다에 둘러 쌓인 섬입니다. 가까운 나가하마(長浜港)항에서 13.5km 떨어진 섬으로 면적 0.49km²섬 최고 표고 91m 해안선 둘레가 4.2km 밖에 되지 않습니다. 원래는 무인도였던 섬으로 1639년 일본 본토에서 한 일가가 이주해서 살기 시작 1942년에는 889명까지 늘었지만 그후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 지금은 17명 밖에 살지 않고 있습니다. 섬 주민의 대부분은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섬에는 고양이들이 많이 살고 있어 일본의 고양이 섬으로 불리는 곳 중 하나입니다. 섬의 인구수가 50명이하로 떨어지기 시.. 더보기
오키나와 여행 사쿠라자카 길 고양이 이야기 오키나와 사쿠라자카 桜坂 오키나와의 가장 큰 번화가인 국제거리의 헤이와도오리 시장 골목의 언덕 길 다양성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 1960년대를 떠오르게 하는 레트로한 가게, 여유로운 오키나와의 길 고양이들이 모여 있는 곳 입니다. 오키나와 여행,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숙소 옆에 있는 사쿠라자카 언덕 길을 둘러보았습니다. 짧은 언덕 거리이지만 재미있는 가게들이 모여있는 사쿠라자카 언덕 길 다양성 영화를 상영하는 오키나와 인디 영화관인 사쿠라자카 극장을 중심으로 살짝 들어가보고 싶은 가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 입니다. 그리고 조금 자세히 들여다 보면 곳곳에서 여유를 부리고 있는 고양이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오토바이 아래의 턱시도 고양이 한쪽 팔을 내밀고 같은 자세로 좀 처럼 움직이지 않습니다. 언덕의 .. 더보기
유병재가 찾은 고양이 천국 일본의 고양이 섬 아오시마 일본의 고양이 섬 아오시마 지난번 포스팅을 하였던 아오시마 가는법에 이어 이번에는 고양이 섬의 스팟과 풍경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섬 소개는 지난 포스팅을 참고 사람 보다 고양이가 더 많은 섬 일본의 고양이 섬 아오시마 가는 법 면적 0.49km²섬 최고 표고 91m 해안선 둘레가 4.2km으로 섬 자체의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이곳에 어떻게 천여명의 사람들이 살았었는지 궁금할 정도로 작은 섬이며 항구 주변에만 집들이 모여 있고 나머지 대부분은 산(언덕?)과 바위로 둘러쌓여있는 작은 섬 입니다. 우선 배에서 내려 노란 다리를 건너면 작은 공터가 나옵니다. 공터에는 대합실과 화장실이 있으며 마을 주민들을 위한 벤치가 놓여 있습니다. 공터는 배가 들어오고 나가는 시간이면 언제나 고양이들이 모이는 곳.. 더보기
고양이 도자기 마을에서 만난 고양이 점장, 나고야 도코나메 여행 나고야 여행, 나고야의 도자기 마을 도코나메에 들렸습니다. 나고야 여행, 고양이 도자기 마을 도코나메 마네키네코 거리를 걷고 거대항 마네키네코 도자기 상도 만나고 소소한 즐거움이 가득한 도코나메 고양이 도자기 오브제 이외에도 도자기로 만든 다양한 볼거리가 곳곳에 숨어 있었습니다. 독특한 벽이 둘러싸고 있었던 도코나메 공원 곳곳에 도자기 관련 설명들과 흔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공원에서도 만날 수 있는 마네키네코 소소한 풍경 속을 걷기 도모노 세카이 라는 이름의 공방 목조 건물과 골목 길이 만들어 내는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골목 끝에서 이쪽을 바라보고 있는 마네키 네코 동상, 어쩌면 조금 무서울 것 같기도 합니다. 도자기를 구워내는 가마도 많으며 살짝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체험 공방도 있어 직접 도자기를 .. 더보기
오키나와 남부 고양이들의 작은 섬 오우지마 오키나와 여행, 오우지마 면적 0.23km², 인구 천 명의 오키나와 남부의 작은 섬 오우지마奥武島, 작은 다리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으며 스노쿨링, 다이빙,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어업이 활성화 되어 있으며 이를 이용한 튀김 가게가 섬 곳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싸고 맛있는 생선튀김을 맛볼 수 있으며 이를 나누어 먹길 바라는 고양이들이 가득한 섬, 고양이 섬이라 불러도 좋을 정도로 많은 고양이들이 여유를 부리고 있는 곳입니다. 섬과 육지 사이의 바다는 깊지 않고 파도가 세지 않아 수영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관광객 보다는 현지의 학생들이 즐겨찾는 오우지마의 해변 인간들의 해수욕에는 관심없는 오우지마의 고양이 섬 곳곳에서 그들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고양이들은 호랑이 만.. 더보기
[도쿄 여행] 정직한 회사원 론 고양이는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도쿄 고텐마쵸(小天馬町)의 공구점의 고양이 론 공구점의 영업, 홍보 사원으로 오늘도 손님들을 열심히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고텐마쵸역에서 2분 정도 걸리는 길가의 사야마라는 작은 공구점의 고양이 직원 하지만 최근 사장님과의 사이가 좋지않고 고민이 많아 자꾸 살이 찐다고 합니다. 고양이의 이름은 론 나이는 11세로 고양이 나이로는 정년퇴직을 해도 좋을 나이입니다. 몸무게가 8.2kg으로 살이 많이쪄서 다이어트도 하고 있고요 회사도 잘 되고 어렸을 때는 넥타이도 차고 멋진 모습이었지만 지금은 나이가 많아 회사도 퇴직하고 넥타이는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실 론 고양이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나이입니다. 나이도 많고 이제 젊었을 때 열심히 냈던 연금을 받으며 맛있는 것도 사먹고 여행도 다니며 노후를 즐기면서 .. 더보기
[후쿠오카 여행] 2박3일 유후인 여행, 유노츠보 거리를 걷다, 고양이를 만나다. 온천과 고양이 거리 곳곳에서 등장하는 고양이들은 아주 자연스럽게 온천 마을의 풍경속으로 녹아듭니다. 후쿠오카 여행, 2박3일 유후인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온천 마을 중 하나인 유후인由布院 유후인 온천의 거리를 걷다, 마주친 고양이들을 소개합니다. 유후인은 일본 규슈 오이타현의 온천 중 한 곳으로 벳푸, 구로카와 와 함께 한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온천 중 하나 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온천으로 산으로 둘러쌓인 분지의 아름다운 풍경과 아기자기한 잡화와 달콤한 스위트를 파는 가게가 모여있는 상점가가 인기입니다. 유후인은 유후인 역에서 긴린코 호수 까지의 길에 상점들이 많이 모여 있으며 그 주변 곳곳에 온천과 온천료칸들이 모여 있습니다. 유후인에서 고양이를 만나는 것은 그리 어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