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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고양이가 호객하는 교토 우지의 작은 카페 교토 우지의 거리를 걷다 노란 얼룩 고양이를 발견 고양이에게 다가갑니다. 교토 우지는 일본의 3대 차(녹차, 우롱차, 호우지차) 생산지자 명차로 인정받는 곳으로 우지 마을 곳곳에는 우지의 말차를 즐길 수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일본의 3대 명차(茶) 우지차를 즐기다. 교토 우지에서 마신 말차의 맛은? 고양이에게 다가가니 고양이는 슬금슬금 카페의 문 앞으로 저를 인도 합니다. 이 고양이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생각해 보니 2년전 이곳의 의자 위에서 꾸벅 꾸벅 졸고 있던 고양이 였습니다. 그때보다 살이 쫌 찐 것 같은 ㅎㅎㅎ 교토 우지의 고양이 의자 고양이가 있는 교토 거리 아주머니 손님 왔어요 하며 문을 열어달라는 고양이 가게 문이 열리고 나도 모르게 고양이를 따라 가게에 들어가 버리.. 더보기
일본에서 만난 통닭, 나가노 현의 산적 구이  시라호네 온천을 가기 전 잠시 요기를 하기 위해 들렸던 시오지리 시의 작은 음식점 고센고쿠차야(五千石茶屋) 이곳에서 우리나라의 통닭과 비슷한 요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산적야키 (山賊焼) 라는 닭고기 요리를 전문으로 이자카야겸 식당으로 운영하고 있었던 작은 가게입니다. 1973년 부터 이곳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요리사 할아버지 무언가 집중해서 열심히 만들고 계십니다. 가게는 일본의 보통 이자카야와 비슷합니다. 다다미 방에 앉아서 먹는 방식으로 이자카야 답게 수 많은 메뉴가 보였습니다. 전부 한자라 일본어를 모르면 주문하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술을 마시다 보면 다 주문하게 됩니다. 이곳의 명물인 산적야키를 만드시나 했더니 회를 뜨고 계셨네요 하얀 오징어 살을 가늘게 썰어냅니다. 40년 동안 매일 요리.. 더보기
도쿄 독거 청년의 장바구니 (일본, 한국 물가비교) 크리스마스날 집에서 쓸쓸하게 원고를 쓰면서 독거 중인 도쿄의 독거청년 그래도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볼까 동네 마트에 가서 쇼핑을 합니다. 마트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사람들도 많아 화기애애, 크리스마스라 특가 상품도 많고 아무튼 혼자 즐겁게 먹기 위해 한가득 쇼핑을 한 후 장바구니를 들고 집으로 왔습니다. 집에와서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을 하다 한국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뉴스를 보고 얼마나 올랐을까 궁금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마트에서 사온 상품을 꺼내 한장 한장 사진을 찍고 포스팅을 준비합니다. (흑 ㅠ.ㅠ) 우선 가장 먼저 사온 상품으로 산토리에서 새로나온 논아루기분, 알콜이 없는 칵테일 음료를 꺼냈습니다. 1개 105엔 집에서 일을 하니 술을 먹으면 안된다고 생각 하며 논 알콜 (카시스 오랜지 맛.. 더보기
쿠사츠 온천의 맛있는 버섯 돈까스 쿠사츠 온천에는 마이다케 소바, 우동, 튀김등 마이다케(잎세버섯)의 요리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재미있었던 건 마이다케를 돈까스 속에 넣어 튀겨낸 마이다케돈까스(舞茸とんかつ)입니다. 쿠사츠 온천 거리에 있는 다케토모라는 소바, 돈까스 전문점에 가보았습니다. 온천마을에 눈이 내리면 (일본 3대 온천 쿠사츠 온천) 일본 최저가 온천 여행에 도전하다~!! (쿠사츠 온천, 오오루리 호텔) 자연을 즐기자~! 강에서 즐기는 노천온천 (쿠사츠 시라야키 온천) 다양한 종류의 소바와 돈까스가 보입니다. 무얼먹을까 고민고민 중 가게에서 추천하는 마이다케 돈까스로 결정하였습니다. 직접 소바를 반죽해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가게 안에 있던 소바 반죽하는 곳 소바집이라 그런지 녹차와 소바 튀김이 나왔습니다. 소바튀김.. 더보기
너무너무 이쁜 달다구리, 기치죠지 카렐 차페크 카페 크리스마스는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케이크를 크리스마스날 집에서 홀로 포스팅 하고 있는 베쯔니가 보내는 크리스마스 선물 포스팅~!! 기치죠지의 카렐 차페크 카페에서 먹은 온차와 달다구리입니다.  영국 과자와 홍차의 가게 카렐 차페크(karel capek) 카렐 차페크의 자세한 설명은~ 소녀의 순수한 로망, 기치죠지 홍차 전문점 카렐 차페크(karel capek) 기치죠지에서 카렐 차페크 홍차 가게를 찾는 것도 쉽지 않지만 카렐 차페크 스위트, 카렐 차페크 카페를 찾는 것은 더욱 힘이듭니다. 기치죠지 역에서 내려서 15분 정도? 사람들이 많이 가는 이노카시라 공원과는 반대인 골목골목을 굽이굽이 빠져나가야 겨우 발견 할 수 있는 곳에 있습니다. (큰길 따라 오면 찾기 쉽긴 하지만요) 기치죠지에는 두곳의 카렐.. 더보기
색색의 달콤한 마카롱과 바움쿠헨 그리고 초코의 가게 유후인 달다구리 나인 브라운(9B NINE BROWN) 유후인의 아름다운 긴린코 호수를 둘러보고 오는길에 바위로 된 멋진 달다구리 가게를 만났습니다. 유후인 긴린코의 두가지 아름다움 유럽풍 건물? 동화속의 바위집? 잘 모르겠지만 무언가 맛있는 스위트가 숨겨져 있을 것만 같은 곳 이였습니다. 9B 나인 브라운이라는 유후인의 마카롱, 바움쿠헨 전문점 입니다. 마치 동굴 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의 입구 가게는 일주일에 6일 9:30~1:00 3:30~7:00 라고 적혀 있습니다. 왠지 모르게 커피와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 입구에는 동글동글 구슬이 담긴 통이 놓여있었습니다. 불투명한 하얀 유리문을 열면 초콜렛이 흐르는 달다구리 공장이 등장합니다. 바움쿠헨 반덩어리를 이쁜 봉투에 담아 팔고 있습니다. 가게의 반은 달다구리를 판매하고 있고 반은 카페로 운.. 더보기
니시이즈 도이온천의 료칸에서 먹은 요리들~ 방안에서 온천을 즐기고 난 다음 식사를 하기 위해 2층의 식당으로 향하였습니다. 니시이즈의 바닷가 온천 도이온천 식사는 방안에서 먹어도 되지만 이번에는 식당을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도이온천 료칸 메이지칸의 저녁식사 보통의 가이세키요리로 소라를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점이 특이합니다. 일본 료칸의 가이세키 요리에 대해 알아보자~~!! (벳푸 간나와 온천 유노카 료칸) 처음은 회로 시작합니다. 회로먹기엔 조금은 부담스러운 새우와 입에서 살살 녹았던 오징어 나머지 2 종류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쁘게 꾸며놓은 요리들 계란 두부 였던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버섯 볶음? 맛있었던 해물 그라탕입니다. 새우, 오징어, 관자조개 등등이 들어있는 부드럽고 고소한 그라탕이였습니다. 이것만 먹어도 배가 불렀는데 요리가 .. 더보기
이건 먹어야해! 유후인의 부드러운 롤 케이크 비스피크 (B-speak) 오래간만에 규슈로 돌아왔습니다~ 친구 결혼식도 있었고 (후쿠오카) 늦가을 쌀쌀함에 차가워진 마음을 데우기 위해 유후인으로 온천을 즐기러 떠났습니다. 유후인은 유후인노모리 열차를 타고 키라라 료칸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노천온천이 방에 딸려있는 곳에서 숙박을 하였습니다. 유후인 역에서 할 수 있는 일 유후인노 모리 열차를 타고 유후인으로 유후인은 언제가도 좋지만, 룰루랄라 가을의 유후인은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온천을 즐기기에 딱 좋은 날씨와 아름다운 단풍~~ 이날도 유후인에 도착 달다구리를 먹기 위해 유노츠보 거리로 향하였습니다. 유노츠보 거리 입구에 있는 롤 케이크 전문점 B-speak 사실 너무나도 유명한 가게이기 때문에 포스팅을 할까 말까 망설였지만 나만의 롤 케이크 콜렉션을 추가하기 위해 블로그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