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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규슈

이건 먹어야해! 유후인의 부드러운 롤 케이크 비스피크 (B-sp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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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규슈로 돌아왔습니다~

친구 결혼식도 있었고 (후쿠오카) 늦가을 쌀쌀함에 차가워진 마음을 데우기 위해 유후인으로 온천을 즐기러 떠났습니다.

유후인은 유후인노모리 열차를 타고 키라라 료칸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노천온천이 방에 딸려있는 곳에서 숙박을 하였습니다.

유후인 역에서 할 수 있는 일
유후인노 모리 열차를 타고 유후인으로


 


유후인은 언제가도 좋지만, 룰루랄라 가을의 유후인은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온천을 즐기기에 딱 좋은 날씨와 아름다운 단풍~~

이날도 유후인에 도착 달다구리를 먹기 위해 유노츠보 거리로 향하였습니다.


 


유노츠보 거리 입구에 있는 롤 케이크 전문점 B-speak

사실 너무나도 유명한 가게이기 때문에 포스팅을 할까 말까 망설였지만 나만의 롤 케이크 콜렉션을 추가하기 위해 블로그에 소개해 봅니다.

너무나도 찾기 쉬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유후인을 들린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가보지 않았나 하는 가게 입니다.

- 롤 케이크 콜렉션 포스팅 - 

기치조우지에서만 먹을 수 있는 롤 케이크
하루 20개 한정 시모키타자와 롤 케이크
스위트 포레스트의 달콤한 딸기 축제
우연히 발견한 나카메구로의 롤 케이크
하라주쿠에서는 하라주쿠 롤 케이크
건강하고 담백한 레시피의 카페 하라노 키친
요즘 뜨는 도쿄의 카페 하라노 키친
좀 처럼 나오기 힘든 카페, 고엔지 SANTO
패션잡지 엘르에서 운영하는 세련된 카페 후쿠오카 엘르 카페(ELLE CAFE)
교토 카페 산책, 교토 거리 깊숙히 숨어있는 카페 오쿠(OKU)
달콤한 교토의 롤 케이크 쿠로마루의 EX cafe (이쿠스 카페 교토 아라시마야) 


 


B-speak는 유후인에 도착하자 마자 가장먼저 들려야 하는 가게 중 하나입니다. 숙박을 한다면 다음날 아침에 가면 좋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가능한한 빨리, 매일 정해진 수량이 있어서 모두 팔리고 나서 찾아 가면 사진과 같은 씁쓸한 간판을 볼 수 있을 것 입니다.


 


가게는 그리 넓지 않고 롤 케이크는 포장 위주로 판매합니다.

가게 앞에 의자가 2~3개 있는데 그 자리에서 먹겠다고 하면 접시와 포크를 주긴 합니다.





달다구리를 먹기전의 두근거림 비스피크의 가게 안으로 한 발자국 내밀어 봅니다.


 


비스피크 (b-speak)는 무라타 산장에서 직접 만들어내는 롤 케이크로 유후인의 신선한 우유와 계란을 사용하여 맛이 아주 좋습니다. 무라타 산장은 숙박이 가능하며 카페, 미술관을 가지고 있는 유후인의 고급 료칸입니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조금은 부담이 되지만 한번 묵어본다면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냉장고에서 사이좋게 손님을 기다리는 B-speak 롤 케이크





가난하기 때문에 조각 케이크를 두조각 산 후 냉장고의 롤 케이크 사진을 힘겹게 찍으려고 하고 있으니 친절하게 롤케이크를 꺼내서 보여주는 점원님





튼실한 롤 케이크 두 덩어리가 침을 삼키게하고 가운데의 생크림이 눈을 빙글빙글 돌게 합니다.

B-speak 롤 케이크는 다른 유후인의 롤 케이크에 비교해 가격이 조금 비싼편 입니다.
1롤 1,380엔 1조각 460엔 보통 롤 케이크가 한 롤에 1,200엔 정도이고 1조각에 300엔 정도인 것을 생각하면 ㅎㄷㄷ

하지만 B-speak의 롤 케이크는 다른 롤 케이크에 비해 크기가 조금 큰 편이며 4컷팅을 하지 않고 3컷팅을 하여 두툼합니다.

포장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여러가지를 따져보면 납득할 만 가격이기도 합니다.





주문한 비스피크의 롤케이크 조각 초코맛과 오리지널

가게 바깥의 의자에서 먹는다고 하니 나무 접시를 건내주었습니다.





두근두근 오리지널 롤케이크 개봉~!!





초코 롤케이크 개봉~~!!

(이 대목에서 침을 흘리며 쓰러지면 됩니다. ㅎㅎㅎ)





것 보기만 봐도 두툼한 비스피크의 롤 케이크

유후인의 인기 롤 케이크에는 비스피크(B-speak)와 유후인 유후후, 고에몽 등 다양한 롤 케이크가 있습니다.

각 롤 케이크의 맛에 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고 있고, 재료의 쓰임이나 빵의 촉촉함 생크림의 부드러움은 비스피크가 제일 입니다. 하지만 생크림이 빵보다 더 많이 들어가는 유후인 유후후에 비하면 생크림의 양이 아쉬운 것도 있습니다. 부드러운 생크림의 양은 적지만 빵이 너무나도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생크림과 비슷한 식감을 주기 때문에 아쉬움을 조금 달래줍니다.

개인 적으로는 B-speak 의 빵 가운데 전체가 생크림이였으면 일본 최강의 롤 케이크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마도 빵이 너무 부드러워서 가운데를 생크림으로 체워 넣는다면 형태를 유지하기가 힘들어서 그랬을까요? 아니면 빵이 너무 맛있고 그 기술이 아까워서 더 많이 넣게 하였을까요? 컷팅 자체도 두꺼 운 것을 보면 부드러움에 형태를 유지하기가 힘들어서 고안하다 이런 모양이 나오지 않았나 합니다.


 


이제 시식만이 남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롤 케이크 인증 사진인 단면 사진 한장을 찍고 난 다음
롤 케이크는 부드럽게 제 입속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조각 케이크가 빨리 매진이 되기 때문에 2시 이전에는 가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유후인노 모리열차가 도착하고 난 다음 매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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