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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쿄

길 고양이가 안내하는 고엔지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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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고엔지의 골목에는 
작은 상점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골목의 입구에서 만난 길 고양이가 이 골목의 가게들을 안내하겠다고 걸어갑니다.






처음 안내한 곳은 작은 그림책방 에혼야 루스반 반스루 카이샤


책에는 관심이 없는지 금방 빠져나와 바로 앞의 카페로 쪼르르 달려갑니다.





카페에 와서 나왔다고 냐옹거리는 고엔지 길 고양이





그런데 정말 주인이 고양이를 마중 나옵니다.





고양이가 들어간 카페는 고엔지의 작고 아담한 카페 모네


하지만 모네에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짭쪼롬한 메뉴가 없어 실망하고 다시 거리로 나갑니다.





카페 화단에 부비부비





맞은편 스낙크(단란주점)을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무언가 재미있는 모습이 보이나 봅니다 들어가지는 못하고 한참을 쳐다보는





주점의 할머니가 집고양이를 안고 나오자 서둘러 도망을 칩니다.
몰래 짝사랑하고 있던 고양인 것 같습니다.





다시 옆집의 구제 옷 가게인 매드 티 파티에 가서
특이한 옷을 입은 종업원들과 수다를 떱니다.

아마도 주점의 고양이에 대해 물어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엔지의 길 고양이를 따라

골목에 있는 상점들을 소개 받았습니다.

고엔지 골목의 길 고양이는 골목에 있는 상점의 주민들에게 사랑 받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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