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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이맘 때면 생각나는 일본의 고급 온천료칸에서의 하루 오늘은 기후현의 멋진 온천 다쿠미노야도 미야마 오안에 다녀온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기후현의 오쿠히다 온천의 산기슭에 둘러싸여 자연속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원천을 그대로 사용 몸을 담그면 은은한 연분홍색으로 물들게 됩니다. 온천 료칸의 입구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종업원 JR 다카야마 혼센 다카야마역에서 버스를타고 한시간 정도 히로유 온천역에서 내려 도보로 약 7분 정도 걸리는 곳 입니다. 리모델링 한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시설이 깔끔하고 세련되었으며 다양한 편이시설이 완비되어 있는 곳입니다. 료칸 로비에 들어갑니다. 나무바닥에 은은한 등불이 걷고 싶게 만들고 있습니다. 료칸의 정원을 감상하고 있는 털복숭이 곰돌이 차를 마시거나 잠깐 쉬어 갈 수 있는 북 카페 입니다. 료칸의 공동온천 입.. 더보기
빙글빙글 미로같은 나가노의 온천료칸 하나야 나가노현 벳쇼온천 지역은 오래전 부터 사원이 많이 있어 나가노 지역의 가마쿠라 (신슈 가마쿠라)라고 불리웁니다. 역사가 깊은 온천이 많은 곳으로 일본의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는 료칸이 많이 모여 있기도 합니다. 그중 100년이 넘은 전통 료칸 하나야(花屋) 료칸에 1박을 하게되었고 짐을 풀고 온천을 할까 해서 료칸을 돌아다니다 길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상당히 넓은 면적에 복층, 그리고 정원으로도 전부 복도가 이어져 있기 때문에 방향치인 사람이라면 눈이 빙글 빙글 복도를 거닐다 발견한 료칸의 풍경을 소개합니다. 노천 온천으로 가는 길 끝이 없는 복도가 계속 연결되어 있습니다. 빙글빙글 헤매다 조금 걱정은 되었지만 료칸 정원의 풍경을 보는 재미에 계속 걸어가게 됩니다. 2층으로도 올라가보고 연못도 건너.. 더보기
유후인 긴린코의 두가지 아름다움 긴린코(金鱗湖) 오이타 현 유후인의 수심 약 2m의 작은 호수이지만, 온천 수와 맑은 지하수가 솟아 오르고 그 온도차에 의해 겨울이 되면 호수에서 안개가 피어오르는 듯한 멋진 광경을 관찰 할 수 있는 곳 입니다. 이 호수에서 발생하는 수증기에 의해 유후인 분지의 명물인 아침 안개가 발생하며 이 풍경은 유후인을 대표하는 모습이 되었습니다. 일본의 한 유학자가 연못을 헤엄치는 물고기의 비늘이 석양에 비추어 황금빛을 이루는 것을 보고 긴린코(황금 비늘 호수)라고 말하여 지금의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관광, 취재 목적으로 유후인에 들렸지만 항상 비가 내렸기 때문에 유후인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지 못하고 비를 피해다니기바뻤던게 여러번, 드디어 맑은 날에는 처음으로 유후인에 도착하였습니다. 하지만 비가.. 더보기
구로카와 온천의 단풍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규슈의 온천 구로카와 온천에 단풍이 이쁘게 물들었습니다. 거리 안내판과 함께 이쁜 단풍이 보입니다. 운좋게도 처음 구로카와에 온날 단풍이 이쁘게 물들어 있었고 날씨도 화창하였습니다.  구로카와에는 약 30여개의 온천여관이 모여있으며 숙박을 하면 대부분의 여관의 온천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자그만한 폭포와 함께 물들어 있는 단풍나무 구로카와 온천 마을의 모습입니다. 단풍과 함께 따뜻한 온천을 일본의 11월은 온천을 즐기기 좋은 달 입니다. より大きな地図で 시크릿 규슈 を表示 더보기
나 홀로 들어가는 노천온천 '하코네 게스트 하우스' 도쿄에서 가장 가까운 온천 마을이자 볼거리 많은 관광도시인 하코네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숙소를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이 예약을 하였고 게스트 하우스 였기 때문에 특별히 기대를 하지 않고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게스트 하우스에 도착하자 아주머니가 반갑게 맞이해 주었으며 숙소의 이곳 저곳을 소개시켜 주셨습니다. 방과 다양한 시설을 소개받고 마지막으로 온천으로 저를 데려갔습니다. 온천은 노천온천과 일반온천 두곳이 있었고 예약 제도로 혼자서 즐길 수 있는 가시키리 온천이였습니다. 온천을 빌리는 방법으로는 시간이 30분씩 나누어져 있는 화이트 보드에 자신의 방이름이 적혀있는 이름표를 붙혀두는 방식으로 그 시간 동안은 혼자서 아님 같이 온 사람들과 마음껏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도 역시 예약을 하고 30분 동.. 더보기
일본의 고급 온천여관에서 보낸 하루 일본 돗토리현의 대표적인 온천 미사사온천(三朝温泉)에 다녀왔습니다. 사냥을 하고 있던 이 지역의 영주가 하얀 늑대를 발견하고 잡지 않고 놓아 주었는데 그날 밤 꿈에 보살이 나타나 온천이 솟아나는 위치를 알려준 것이 온천의 시초라고 합니다. 이번에 들리게된 미사사온천의 사이키별관(斉木別館)은 미사사온천의 최초의 온천여관으로 1877년 개장이후 대를이어 운영되고 있는 전통적인 여관입니다. 온천은 몇번에 리모델링을 거쳐 호텔식으로 개조 되었으며 깔끔하고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였습니다. 여관에 들어가지 지배인이 따뜻하게 맞이하여주며 일본의 전통차를 가지고 왔습니다. 로비에서 앉아 간단히 여관의 설명과 식사시간을 예약하고 안내에 따라 방으로 이동 하였습니다. 로비의 모습입니다. 호텔 안에는 일본식 정원이 있었고 이.. 더보기
100엔으로 즐기는 일본의 최저요금 온천, (벳푸 다케가와라 온천) 지금까지 일본 온천을 소개 할 때 대부분 최고급 온천이나 비싼 온천만을 소개해 왔는데 [일본의 고급 온천여관에서 보낸 하루] 이번에는 반대로 가장 저렴한 온천을 소개 하겠습니다. 남녀혼욕 노천온천에 직접 들려보다. 저가 온천에는 위와 같이 완전 무료인 노천 온천이나 족욕천도 있지만 그래도 시설을 갖추고 있으면서 저렴한 온천을 찾아 보았습니다. 이번에 벳푸에 갔을때 들렸던 온천 타케가와라 입니다. 벳푸의 가장 오래된 온천 중 하나로 1879년창업후 벳푸시가 관리하고 있는 공공 온천입니다. 온천 요금 100엔 일본의 캔 커피 한개 가격입니다. 모래 찜질은 1000엔 이지만 별로 요금 이고 온천만 이용한다면 100엔으로 푸욱 담구고 올 수 있는 곳 입니다. 대신 타올이나 세면 도구가 준비되어 있지 않은데 따로.. 더보기
가루이자와의 즐거운 팬션 이즈 일본의 고급 휴양 리조트 지역인 가구라자카 이곳의 숙박 시설들은 더 프린스 가구이자와, 호시노야 등 초고급 리조트들이 대부분이라서 가격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가격이 저렴하지만 결코 특급 리조트들에 뒤지지 않는 팬션들을 찾아 보았습니다. 가구라자카의 팬션 중에 하나인 하이랜드 인 이즈 http://www.ease-karuizawa.com 친절한 주인과 깔끔한 시설로 일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팬션 입니다.  야외 테이블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도 5000엔에서 8000엔 사이로 그렇게 부담이 되지 않는 가격입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방들과 깔끔한 시설 침대들이 전부 높이가 낮은 침대들이여서 무언가 안정된 분위기 입니다. 궁극의 핑크색방 여성들에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