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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오키나와 세계유산 나키진성터의 표 검사 하는 길 고양이 오키나와의 세계 유산 중 하나인 나키진성터 나키진 성터의 매표소에 귀여운 삼색 고양이 한 마리가 카운터 앞에 앉아 있습니다. 손님이 다가오자 삼색고양이가 "아줌마 손님 왔어" 하며 꾸벅 꾸벅 졸고 있던 매표소의 아주머니를 깨웁니다. 손님이 표를 구입하자 꼼꼼히 표 검사를 하고 있는 삼색고양이 "여기는 유네스코가 세계 유산으로 지정한 곳이다옹, 듣보잡 뉴세븐원더스재단이 지정하는 세계7대 어쩌구랑은 비교할 수 없다옹, 공짜로 들어갈려고 생각했다면 할퀴어 줄꺼다옹" 표 검사를 마치고 손님이 입구로 잘 찾아 가는지 살펴보는 삼색고양이 직업 정신이 투철합니다. 음 제대로 걸어가고 있군 성벽 돌 계단을 걸어가고 있는 손님을 끝까지 지켜봅니다. 잠시 후 기다리던 식사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열심히 일했으니 먹어야지 하며.. 더보기
[오키나와 여행] 오키나와 아라히 비치의 아름다운 저녁 노을 에메랄드 빛 바다의 오키나와 아름다운 오키나와의 푸른 바다들은 저녁이 되면 붉은 빛 바다로 변신을 합니다. 아라하 비치(アラハビーチ) 오키나와 중부 차탄(北谷)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변가로 관광명소인 아메리칸 빌리지 주변의 해수욕장 선셋비치와 함께 선셋이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아라하 비치는 해가 뉘엇뉘엇 넘어가기 시작할 즈음 자전거를 타고 가보았습니다.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도보 15분, 자전거로 5분 정도 걸리며 선셋 비치의 바로 옆 해변입니다. 해변가에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조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으며 더 안쪽에는 다양한 카페, 레스토랑이 모여 있었습니다. 아라하 비치의 한쪽 끝의 방파제까지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방파제 까지는 길이 잘 놓여있어 자전거를 타고도 무리없이 도착할 수 있었습.. 더보기
[오키나와 여행] 오키나와에서 자전거를, 아메리칸 빌리지와 선셋 비치 조금 색다른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 미군 부대와 인접한 곳이여서 인지 미국인들이 많이 있었고 그래서 그런지 오키나와 라기보다는 하와이 같은 느낌이 많이들었습니다. 아메리칸 빌리지(アメリカンビレッジ)는 나하 공항에서 차로 40분 나하 시내에서 버스로 50분 정도 걸리는 오키나와 본 섬 중남부의 챠탄쵸 미하마(北谷町美浜)지역의 테마파크 입니다. 원래 미군기지였던 곳을 재개발 하여 도시형 리조트로 탈바꿈 하였고 주변에는 야구장, 선셋비치(サンセットビーチ)가 있습니다. 해변에서 바라보는 석양의 모습은 오키나와에서도 유명하여 일본의 각종 영화, 드라마 심지어는 우리나라의 드라마, 뮤직비디오에서도 배경지로 사용되었습니다.(드라마 여인의 향기, 현아 버블팝 뮤직비디오) 여름에는 시호크 챠탄 카니발(シーポート北谷カー.. 더보기
[오키나와 여행] 에머랄드 빛 푸른 바다, 오키나와 해양박공원 에메랄드 비치 오키나와 중북부의 해양공원인 해양박공원(海洋博公園) 고래상어 3마리가 헤엄치는 수족관 츄라우미 수족관(美ら海水族館)으로 많이 알려진 곳 입니다. 해양박공원에는 많은 볼거리가 있으나 단체 관광을 오면 시간이 모자라서 놓치게 되는 곳들이 많은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에메랄드 비치(エメラルドビーチ) 입니다. 에머랄드 비치(エメラルドビーチ) 웅장한 에메랄드 빛 바다에 새하얀 모래 사장이 빛나며, 3000 명이 헤엄칠 수 있는 산호 빛 모래사장 해양박 공원의 북단에 Y 자형으로 펼쳐진 산호 빛 모래사장, 눈부시게 아름다운 색채를 발하는 강렬한 코발트 블루의 바다인 에메랄드 비치 일본에서는 드물게 수질 등급 AA(가장좋은)를 받은 산호 해변으로 2006년 5월에는'일본 해수욕장 백선'에도 선정되었습니다. 해변에서는.. 더보기
[오키나와 여행]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입이 딱 벌어지는 신비로운 바닷 속 풍경 일본여행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중에 한 곳인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을 드디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일본여행만 8년 조금은 늦은 감이 있지만 기다린 만큼 큰 감동으로 다가온 츄라우미 수족관의 쿠로시오노 우미 수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놀랄만한 스케일에 입이 딱 벌어지고 맙니다.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沖縄美ら海水族館)은 오키나와 해양박공원(海洋博公園)안의 수족관으로 오키나와의 바다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수족관입니다. 오키나와의 앞바다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산호초, 난류인 쿠로시오 해류속의 풍성한 어종 등, 다채로운 생물들을 사육하고 있으며 신비로운 오키나와 바다를 그대로 재현해놓았습니다. 수족관은 총 3층으로 바다 속 그대로의 모습으로 재현해 두었는데 아래 층으로 내려갈수록 더 깊은 바다 속으로 .. 더보기
[오키나와 여행] 평화로운 아름다움 오키나와 평화기념 공원의 해변가 오키나와 평화기념 공원 (沖縄平和祈念公園) 오키나와 전적국정공원 (沖縄戦跡国定公園)내의 공원으로 태평얀 전쟁의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만든 오키나와 이토만 해안의 공원입니다. 기분 좋게 맑은 날의 오후 평온하였던 오키나와 평화공원 태평양 전쟁시 많은 한국인 청년들이 징병당해 오키나와 전투에서 목숨을 잃었고 이를 기리기 위해 오키나와 평화 공원 내에는 한국인 위령탑이 세워져 있으며 그 일대를 한국인 위령탑 공원이라 하며 관리하고 있습니다. 위령탑은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서 수집한 돌을 쌓아 올렸으며 이은상 시인의 영령들께 바치는 노래가 새겨진 비문이 세워져 있습니다. 공원 바닥에는 화살표 대리석이 박혀있고 그 화살표가 가르키는 방향이 우리나라라고 합니다. 이은상 시인의 영령들께 바치는 노래가 적혀있는 비문 .. 더보기
새로운 오키나와 여행과 함께한 따뜻한 오키나와 여행 오키나와 여행, 취재를 대비하여 준비한 가이드 북새로운 오키나와 여행! 오키나와로 이주한 일본의 편집자 세소코 마사유키씨가 집필한 에세이 형식의 가이드 북 이 책을 들고 직접 오키나와를 둘러보았습니다. 책을 들고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미나토카와 스테이츠 사이드 타운(港川ステイツサイドタウン) 오키나와 중부의 미나토가와(港川)의 외인주택거리, 과거 오키나와에 주둔하던 미군과 그들의 가족이 살던 거리로 모든 건물이 1층 단독 주택으로 되어 있는 곳 입니다. 지금은 미군부대의 이전으로 미군들은 다른 곳으로 이사하고 그들이 살고 있는 주택을 오키나와의 주민들이 새롭게 단장하여 오키나와의 관광명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곳 입니다. 나중에 신사 가로수길에서 있던 북 콘서트에서 듣게 되었는데 아마도 이 동네에 세소코 .. 더보기
새로운 오키나와 여행, 오키나와 카페 이페코페(ippe coppe) 오키나와 여행, 오키나와 중부의 작은 마을에서 만난 카키고오리(かき氷, 얼음 빙수)와 빵이 맛있는 카페, 이페코페(ippe coppe) 이페코페는 오키나와 중부의 외인주택거리 미나토카와 스테이츠 사이드 타운(港川ステイツサイドタウン)에 있습니다. 이곳은 오키나와 중부의 미나토가와(港川)의 외인주택거리로 과거 오키나와에 주둔하던 미군과 그들의 가족이 살던 거리입니다. 모든 건물이 1층 단독 주택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60여 세대가 모여 있습니다. 지금은 미군부대의 이전으로 미군들은 다른 곳으로 이사하고 그들이 살고 있는 주택을 오키나와의 주민들이 새롭게 단장하여 오키나와의 관광명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곳 입니다. 얼마전 우리나라에 발매된 오키나와 가이드 북, 새로운 오키나와 여행의 저자인 세소코 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