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깔끔한 오사카의 돈코츠 라멘, 토베  오사카에 사는 친구에게 맛있는 라멘집을 추천해 달라고 하여 찾아간 곳이 이곳 라멘 토베입니다. 우메다역 동쪽에 있으며 추천한 친구가 여자이다 보니 상당히 깔끔한 외관의 라멘집이였습니다. 라면 그릇이 놓여 있지 않았으면 교토의 유명 요리집으로 착각을 할 수도 라멘집 같이 않은 비쥬얼 입니다. 고급 술집이나, 요리집 같은 느낌, 오사카의 지점이 여러고 있는 라멘 토베의 오사카 총 본점 입니다. 나중에 알고 보았더니 전국적으로 20여곳의 체인점이 있는 프렌치차이즈 라멘 집이였습니다.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 테이블도 넓고 라면을 먹기 편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라멘을 주문하고 테이블에 있던 카라시 다카나를 조금 접시에 덜었습니다. 카라시 다카나(매운 갓)이 있는 것으로 보아 돈코츠 라멘, 규슈 지역의 라멘인 것.. 더보기
여행을 떠나라고 하는 카페의 고양이들 (하루 100불 호텔 놀이) 따끈따끈 새로 나온 여행 도서를 들고 후쿠오카의 한 고양이 카페를 찾았습니다. 자리를 잡고 테이블 위에 책을 올려 놓은 다음 책장을 펼치려고 하자 후다닥 뛰어와서 낼름 책 위에 앉아 버리는 검정 고양씨 리뷰 해야 되니 내려와야 한다고 해도 딴청만 피우고 있습니다. 눈도 마주쳐 주지 않고 먼산만 바라보는 검정 고양씨 고양이 카페에서는 고양이랑 놀아야 된다는 의미일까요? 잠시 후 검정 고양씨는 다른 어여쁜 여성 손님에게 납치 되어 가고 때마침 나온 블루베리 레몬에이드를 마시면서 책을 펼쳐 봅니다. 수백 개의 호텔 중 자신에게 꼭 맞는 최고의 호텔을 만난다! 자유여행자의 모든 궁금증을 해결하는 신개념 호텔 가이드북『하루 $100 호텔 놀이』. 싱가포르, 방콕, 상하이, 홍콩, 도쿄 아시아 5대 도시에서 제일.. 더보기
후쿠오카에 미인이 많은 이유는? (후쿠오카 오호리 공원) 오랫만의 후쿠오카 해질무녘 저녁 노을이 아름다운 오호리 공원에 들렸습니다. 하지만 서쪽하늘에 구름이 많이 아쉽게도 붉은 노을은 보지 못하고 천천히 걷다 오호리 공원의 한 작은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작은 카페는 다름이 아닌 스타벅스 스타벅스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일본에 6곳 밖에 없는 스타 벅스인 컨셉 스타벅스는 좀 좋아합니다. 이곳 후쿠오카 오호리 공원의 스타벅스가 그 중 한 곳 이지요 환경을 생각하는 일본의 컨셉 스타벅스, 후쿠오카 오호리 공원 호수가 아름다운 공원 후쿠오카의 오호리 공원의 풍경 게다가 후쿠오카의 스타벅스에는 어여쁜 여성분들이 많고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은것 같습니다. ^^0 굳이 카페를 가지 않아도 후쿠오카에서는 미인을 많이 발견 할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에 .. 더보기
세계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은? 인스턴트 라면 발명 기념관 오사카의 북쪽 이케다역에 있는 인스턴트 라면 발명 기념관에 다녀왔습니다. 인스턴트 라면은 소맥분과 계란으로 굵은 면을 뽑고 한 번 삶아 튀겨서 전분이 알파화한 면이 이후 뜨거운 물에 다시 먹을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지는 형태입니다. 여기엔 인공감미료와 자연감미료가 들어가는데 가루스프(인공감미료)와 야채스프(자연감미료)라고 합나다. 중국에서는 이를 전시 비상 식량으로 썼다고 하고 이를 일본이 중일전쟁을 하면서 배워 왔다는 설이 있습니다. 현재의 인스턴트 라면은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 일본에서 대만계 일본인인 안도 모모후쿠가 발명하였다고 합니다. 당시 미군 구호품으로 밀가루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새로운 식품을 고안하게 되었고 밀가루로 국수를 만들어 기름에 튀겨 국수 안의 수분이 증발되고 이.. 더보기
라멘에 인생을 오사카 라멘 인생 JET 600 이번에 찾아 간 곳은 오시카 타마츠쿠리(玉造)역의 라멘 맛집 라멘 인생 JET 600(ラーメン人生JET600)입니다. JR 열차가 다니는 타마츠쿠리역 이길을 따라 걷다보면 라멘 인생 JET 600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하얀 벽에 작고 심플한 라멘가게 오사카의 다른 지역인 후쿠시마역에 본점인 라멘 인생 JET 가 있고 왜 라멘 가게의 이름이 라멘 인생 JET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점원한테 물어봐도 자기는 들어온지 얼마 안되서 잘 모르겠다고... 아무튼 라멘에 인생을 걸었겠지 라고 혼자 생각 하며 가게에 들어가 자리에 앉습니다. 국물이 튀는 것을 막기 위해 앞치마를 주었습니다. 라멘 인생 JET 는 토리카라(닭뼈)를 푹 우려낸 사골 국물을 사용하고 여기에 간장이나 된장으로 맛을 내어 라멘을 만듭니다... 더보기
언제나 활기 넘치는 도쿄의 수산시장, 츠키지 시장의 참치 경매와 맛집탐방 일본의 수산시장과 참치 경매를 구경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도쿄의 수산 시장 언제나 활기가 넘치며 서민들의 사는 모습을 둘러 볼 수 있는 츠키지 시장 (築地市場) 에 가보았습니다. 오전 시간에 츠키지를 가면 쉽게 볼 수 있는 전동 운반차, 생각보다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다들 운전을 잘하셔서 요리조리 사람을 잘 피해 다니지만 그래도 가장 바쁠 시간인 새벽에는 조심 조심 츠키시 시장의 참치 경매는 오전 4시 30분 부터 접수를 시작 하루에 140명의 관광객에게만 공개를 합니다. 경매는 전반 후반 두 타임으로 나뉘며 전반은 5:00~5:40분 후반의 5:40~6:15분에 실시되며 조금은 여유롭게 찾아와야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경매가 시작되고 나서는 입장이 불가하며 경매장 부.. 더보기
일본의 대표적인 먹거리 규동, 츠키지 시장의 요시노야 본점에 가보다. 도쿄 최대의 수산시장인 츠키지 시장에 재미있는 가게가 하나 있습니다. 요시노야라고 일본여행을 오신 분들이라면 한번 쯤은 들려 보았을 규동 가게 인데요  요 소고기 덮밥을 파는 요시노야 규동집이 어울리지 않게 수산시장의 한가운데 위치해 있습니다. 시간도 새벽부터 오후 1시까지만 영업을 하고 모습도 다른 요시노야 체인점과는 조금 다릅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곳의 요시노야가 일본에서 최초로 생긴 1호점이라는 것 입니다. 이곳의 요시노야는 1899년 창업당시의 가게를 니혼바시에서 옮겨 온 곳으로 1926년 부터 이곳에서 규동을 팔았다고 합니다. 별것 아니게 보였던 요시노야 규동이 무려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판매가 되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요시노야의 1호점이 수산시장인 츠키지 시장에 생기게 된 것.. 더보기
고배 스타벅스에서 사진놀이 감기에 걸린채로 찾아간 고베 열심히 돌아다니다 열이나 이제 걷는건 무리겠구나 생각하며 휴식을 취하기 위해 들어간 스타벅스  유형문화재로 등록이 되어있는 일본에 6개 밖에 없는 컨셉 스타벅스입니다. 문화재가 된 스타벅스 '컨셉 스타벅스 고베' 기타노 이진칸은 과거 서양인들이 많이 살던 건물이라 유럽, 서양식 건물이 많이 남아 있고 이곳 스타벅스도 그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얼굴을 확인 할 수 없도록 적당히 흔들린 실내 사진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언제나의 그자리로 향합니다. 여긴 아닌가 봅니다. 2층에도 좌석이 많이 있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편안한 소파도 좋지만 바깥이 보이는 창가 자리로 걸어갑니다. 몸이 안좋아 커피 대신 호우지 차를 주문하였습니다. 2층 창가 구석의 작은 방 머리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