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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쯔니

[도쿄여행] 장인이 만든 붕어빵 가와고에 과자거리(가시야 요코초)의 붕어빵 가와고에의 과자거리 가시야요코초의 붕어빵 전문점 가와시마야(かわしま屋) 이곳에도 긴 행렬이 늘어서 있어 들려보았습니다.  적어도 30년 이상은 붕어빵을 만드셨을 것이라 추정되는 할아버지께서 조리복을 입고 조리모를 쓰고 열심히 붕어빵을 담고 계십니다. 붕어빵은 츠부앙(つぶあん), 크림(クリーム), 초코(チョコ), 이모앙(芋あん), 고마앙(胡麻あん), 치즈(チーズ) 맛이 있었고 츠부앙은 팥, 이모앙은 고구마, 고마앙은 참깨 맛 이며 나머지는 이름 그대로 입니다. 노릇노릇 맛있게 익어가고 있는 붕어빵 두툼하게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할머니는 열심히 붕어빵의 반죽을 짜고 속을 체우고 있었고 할아버지는 뒤집기와 붕어빵을 종이에 담아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호흡을 맞쳐온 듯한 부부의 공동작업, 정적속에 붕.. 더보기
[도쿄여행] 불량식품의 거리? 일본 가와고에의 과자거리 가시야 요코초 일본의 느낌이 물씬 풍겨나는 마을 가와고에, 아사쿠사와 함께 도쿄 근교에서 가장 일본스러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중 한곳입니다. 가와고에(川越)는 도쿄의 이케부쿠로에서 전차를 타고 3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가와고에 거리를 걷다보면 재미있는 골목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다양한 군것질꺼리가 모여있고, 다가시(駄菓子, 막과자, 싸구려과자, 불량식품)라는 과자들, 우리나라면 불량식품(추억의 과자)라고 불리우는 과자를 많이 판매하는 골목이 있습니다. 가와고에의 과자거리 골목의 이름은 가시야요코쵸(菓子屋横丁)라고 불리우며 많은 관광객들이 들리고 있었고 거리를 둘러보다 보면 우리나라에서도 팔았던 추억의 과자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어렸을적 학교앞 슈퍼, 문방구에서.. 더보기
[도쿄여행] 가와고에의 명물 절묘한 맛의 다코야키 센베이, 다코센 가와고에의 과자거리 가시야요코초(菓子屋横丁)를 걷다 재미있는 가게를 발견하였습니다. 유카타를 입은 미모의 여성분이 무언가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눈을 뜨지 못하는 것일까요? 찍은 사진마다 전부 눈을 감고 있는 과자거리의 여성분 여기 천엔하며 돈을 내밀었더니 눈이 활짝 뜨입니다. 방긋방긋 ㅎㅎㅎ 위에는 만들어 낸 이야기고요 이곳은 가와고에 과자거리의 레스토랑 겸 카페인 카논 이라는 가게이며 다코센(たこせん)이라는 센베과자에 다코야키를 넣은 군것질 거리가 유명한 곳 입니다. 요렇게 과자 사이에 다코야키 2개가 들어있고 꼭 눌러서 먹으면 맛이 아주 절묘하다고 합니다. 맛있긴한데 절묘까지는... 아이들이 더욱 좋아하는 가와고에 가시야요코초의 다코센 연예인들도 많이 들리고 언제나 줄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인.. 더보기
[이벤트] 돗토리시 홈페이지 오픈 이벤트! 아름다운 모래사구 돗토리 사구 보러 놀러가요~! 3년전 어느날 일본에서 만난 모래 사막 돗토리(鳥取) 사구 아테나 전쟁의 여신의 모래언덕 돗토리 사구  돗토리시는 한국의 동해와 마주한 일본 혼슈 중부지방 내 산인지역을 대표하는 도시입니다. 위치적으로는 일본의 오사카의 동북쪽에 자리하며, 특급열차로 약 3시간 대에 닿을 수 있으며, 주변으로는 시마네현, 히로시마현, 오카야마현, 효고현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인구는 약 20만 명입니다. 동해와 마주한 지역인 만큼 한국과 기후와 토질이 유사하며, 사계절이 분명한 기후를 가지고 있고, ‘21세기 배’로 대표되는 배를 비롯한 과수농업이 발달해 있으며, 동해바다와 마주한 지리적 특성에 따라 수산업도 크게 발달하여 한국의 포항에 버금가는 일본 유수의 대게산지로 자리해 있기도 합니다. 관광과 상업, 교통의 중심지는.. 더보기
[가고시마 여행]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으로 기리시마 신와노사토 공원 슈퍼 슬라이더 오전 기리시마 규슈 올레 코스를 걷고 난 다음 오후에는 기리시마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기리시마 여행] 일본 최초의 신혼여행 길을 걷다. 규슈올레 기리시마 묘켄 코스 [기리시마 여행] 규슈 올레 길 8코스, 기리시마 묘켄코스 걷기 [기리시마 여행] 묘켄온천 다나카카이간의 가고시마 향토 요리 점심도 먹을 겸 들린 곳은 신와노사토 공원(神話の里公園) 표고 670m 에서 펼쳐지는 기리시마 국립공원의 풍경, 날씨가 좋은날에는 멀리 사쿠라지마, 가이몬 다케 등 가고시마의 명소가 한눈에 보이는 곳입니다. 점심을 먹지 않았기 때문에 바로 식당으로 찾아갔습니다. 오전에 올레길도 걸었기도 하고 배가 많이 고픕니다. 가고시마의 명물 구로부타(검정 돼지)로 만든 가츠동 가츠동은 밥 위에 돈까스와 계란이 올려진 덮밥 요리.. 더보기
[도쿄여행] 가와고에 에서 먹은 두툼한 계란 말이, 도쿄여행, 뭔가 일본스러운 곳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 할 만한 곳으로 일본느낌이 물씬 나는 곳인 가와고에(川越)에 다녀왔습니다.  가와고에에서 뭘 먹을까 고민 중에 찾아간 곳은 가와고에의 유명한 계란말이 전문점 오하나 그릴(OHANA GRILL) 입니다.  이곳의 닭고기와 계란요리는 인기가 높으며 계란말이를 선물로 포장해 가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가게안은 손님들로 가득 하였고 대부분 계란말이 정식이나, 오야코 동(계란과 닭고기 덮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구석의 빈 자리에 앉았습니다. 뭔가 레트로한 느낌의 실내와 인테리어 60~70년대의 모습을 보는 느낌일까요? 가게의 조명들도 독특 종이 위에 재미있는 그림들이 그려져있습니다. 혼자서 가게에 들린 분들을 위한 카운터 석 일본은 어딜가든 혼자.. 더보기
[도쿄여행] 밥을 먹어도, 술을 먹어도, 카페를 즐겨도 좋은 나카메구로의 카페 하나비 나카메구로(中目黒)강을 따라 걷다. 우연히 만난 카페 하나비(hanabi) 하나비(花火)는 일본어로 불꽃놀이를 의미하며 왜 하나비를 가게이름으로 하였는지는 점장이 저녁에 출근한다고 하여 물어보지 못하였습니다.  거리에 놓여있는 간판의 안내가 귀엽고 정성스럽기도 하고 카페에서는 드물게 구운 생선요리 판매하고 있어 이끌리듯이 들어가게 됩니다. 카페는 저녁이 되면 이자카야(居酒屋, 선술집)으로 변신을 한다고 합니다. 카운터에 진열되어 있는 술병들을 바라보니 아침 부터 한 잔 생각이 납니다. 공간도 넓고 자리도 시원시원 넓어 마음에 듭니다. 야카타부네(屋形船, 유람선)을 탄 느낌을 주는 실내, 모던하면서 왠지 일본스럽습니다. 런치는 알뜰하게 1,000엔 정식 4종류와 파스타 4종류 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더보기
[오키나와 여행] 오키나와의 여유, 부쿠부쿠차 홀짝홀짝 (오키나와 월드) 오키나와에서 부쿠부쿠차 한잔의 여유 오키나와의 날씨 좋은 어느날 오키나와 남부의 오키나와 월드를 둘러봅니다. 잠시 쉬어 갈 생각으로 들린 오키나와 월드의 작은 찻집 곳곳에서 들어오는 빛도 아름답고 분위기도 좋아 이끌리듯 들어가게 됩니다. 자리에 앉아 뭘 마실까 고민하다 오키나와의 차인 부쿠부쿠차를 마셔보기로 하였습니다. 날씨도 좋고 따뜻한 햇볕 아래 기분 좋은 바람이 솔솔 평화로운 오키나와 부쿠부쿠차와 함께 먹으라고 나온 동그란 만쥬 사미센 연주 소리를 들으며 몸과 마음의 짐을 내려놓습니다. 부쿠부쿠차(ぶくぶく茶) 부쿠부쿠차는 오키나와에서만 마실 수 있는 차로 소프트 크림과 같은 거품을 마시는 특이한 차 입니다. 오랜역사를 가지고 있는 차 이지만 태평양 전쟁 후 40년 동안은 잊혀졌다가 다시 부활한 차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