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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일본에 불어 온 츠케멘 열풍 츠케멘 (국물과 면이 따로나와 면을 국물에 찍어 먹는 일본 라면)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 일본에서 츠케멘 대전 이라는 타이틀로 유명 라면 가게들이 맛 대결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총 24개의 유명 가게들이 참가한 이번 츠케멘 대전은 히비야 파티오에서 10월 22일부터 11월 11일까지 벌여지게 됩니다. 행사장 안에 들어가자 벌써 부터 많은 사람들이 츠케멘을 먹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히비야 파티오 행사장을 꽉 체운 사람들 이날 라면을 먹기 위해서는 평균 30분에서 1시간을 기다리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이날은 총 8개의 라면 집이 나왔고 전 부터 가보자고 생각했던 라면 전문점 TETSU의 츠케멘을 먹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전에도 라면 먹으려고 1시간이나 기다렸는데.... ㅠ.ㅠ 1시간반 기다려서 ..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사계의 언덕의 롤군- 자전거를 타고 20분 드디어 사계의 언덕에 도착 했다. 사계의언덕 (四季彩の丘)은 비에이, 비바우시 지역의 관광 명소로 정식명칭은 전망꽃밭 사계의 언덕이다. 야구장 3개분의 넓이에 라벤다, 튤립, 코스모스등 약 30종류의 꽃들이 언덕전체에 심어져 아름답고 컬러풀한 화단을 이룬다. 사계의 언덕의 입구, 사전에 아무 정보 없이 도착하였기 때문에 건물에 가려있어 그냥 식당인줄만 알았다. 메론, 옥수수, 감자등 이곳에서 재배한 농산물들이 팔리고 있었다. 달콤한 메론이 먹기 좋게 썰어져 있었다. 비에이의 감자로 만든 포테토칩 맛있어 보였지만 보통 감자칩의 5배의 가격에.... 525엔(7000원) 사계의 언덕의 마스코트 롤 군이다. 일본은 참 이것저것 아기자기하게 꾸미기 좋아하는 것 같다. 차를 빌려 언덕을 돌아.. 더보기
졸음을 참지 못하는 길냥이 따뜻한 가을의 오후 주차장에서 스티로폼을 깔고 주무시고 계시는 길냥이를 발견하였습니다. 차가운 땅의 기운이 직접 전달되지 않기에 길냥이는 포근하게 깊은잠에 빠져들어 있습니다. 응? 손님 오셨어? 인기척에 잠에서 깨어난 길냥이 하지만 아직 비몽사몽인 것 같습니다. 음... 크게 하품을 하는 길냥이 잠에서 깨어 무언가를 말할려고 하지만 스르륵 스르륵 다시 눈이 감김니다. 마치 아침에 못일어나고 다시 잠들어 버리는 사람처럼 꾸벅 일어나 쥐잡으러 가야되는데... 에잇 모르겠다. zzZZ 으으으.... 픽 일어나려고 일어나려고 해도 다시 눈이 감기게 되는 피곤한 길냥이의 나른한 어떤 가을날의 모습입니다. 더보기
전 세계의 스타벅스 텀블러가 한자리에 모였다. 전 세계의 스타벅스 텀블러가 한곳에 다 모였다. 일본의 도쿄 긴자 스타벅스 점에서 텀블러 텀블러 라는 제목으로 1996년 부터 2009년 까지의 전 세계의 인기 있는 텀블러들을 모아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9/29~11/30) 알파벳 순서대로 세계 각국의 인기 텀블러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층에는 2009년의 봄 부터 겨울까지의 디자인 텀블러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스타벅스 나고야의 텀블러 스타벅스 오사카의 텀블러 도쿄 타워가 그려져 있는 도쿄의 텀블러 입니다. 코치와 코베 그리고 우리나라의 텀블러가 서울의 텀블러 입니다. 이 디자인이 왜 서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쿠웨이트와 금박이 아름다운 교토의 텀블러 입니다. 러시아 전통 장난감 인형이 들어가 있던 텀블러 지금 도쿄 긴자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텀블.. 더보기
남은 재료로 만든 일본의 츠케멘 일본은 요즘 츠케멘(면과 국물이 따로 나와 면을 국물에 찍어 먹는 라면)이 유행하여 재미삼아 우리나라의 라면으로 츠케멘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재료로 무파마라면, 사리곰탕면, 가쯔오 파우더, 다진 고기, 계란, 숙주나물 (집의 냉장고에서 급조한 것들)을 사용하였습니다. 면은 무파마 면으로 너구리 면이 쫄깃쫄깃하고 맛있는데 무파마의 스프(특히 별첨스프)를 사용하기 위해 골라 보았습니다. 육수를 만들기 위해 사리곰탕면의 진국스프, 후레이크(파), 무파마의 별첨스프를 이용합니다. 계란은 반숙(삶으면서 블로그 하다가 완숙이 되어 버렸습니다.) 면은 푹 삶은 뒤에 찬물에 잘 씻어 접시에 담아 줍니다. 숙주나물은 가볍게 데쳐 아삭아삭한 맛을 유지해 줍니다. 여기에 시금치나 자기가 좋아하는 재료를 넣어주면 더욱 맛있을..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자전거를 타고 비바우시 언덕에- 도카치타케를 빠져나와 사계의 언덕으로 향하였다. 도카치타케가 상당히 높은 곳에 있었기 때문에 사계의 언덕까지 가는 길은 내리막길이라고 생각했지만 사계의 언덕도 언덕이기 때문에... 구름이 계속 따라 다니긴 하였지만 자전거를 타기에는 딱 좋은 날씨였다. 신나는 내리막길 하지만 멀리 보이는 언덕이 조금은 걱정이 된다. 계속해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보니 하늘의 구름도 조금씩 걷히기 시작하였다. 중간중간 언덕에는 멋진 카페나, 겔러리 같은 멋진 건물들이 보여 허전함을 달래 주었다. 중간에 이름 언덕에서 내려다 본 풍경도 결코 나쁘지 않았다. 언덕을 오를때의 지친 몸을 멋진 경치가 달래준다. 언덕위의 바람의 카페 풍 다음에 이곳에 온다면 언덕위의 멋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싶었다. 사계의 언덕까지도 앞으로 5.. 더보기
일본의 무개념 한글 자판기 일본 도쿄 도청에 설치되어 있는 씨루첩표??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본의 네임택 같은 것을 만들어 주는 자동 판매기 입니다. 옛 일본에서는 표에 자신의 어름을 쓰고 신사에 붙이거나 명함대신 에 교흰하는 것이 대유행했습니다 지금은 선물품으로 부리 깊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누가 번역을 하였는지.... 조금 이상합니다... 일본의 선물에 아무쪼록 아무쪼록?? 뭐?? 화면에 접촉하면 시작됩니다. 한번 들어간 돈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이젠 협박까지... 설마 이런 자판기를 이용하는 우리나라 분들은 없으시겠지요?? 그래도 도쿄의 도청에 설치 되어 있는 기념품 판매기인데 올바른 한글이 적혀 있었으면 합니다. 도쿄 도청에서 바라본 전망입니다. (후지산 사진 찍으러 갔는데 후지산에만 구름이....) 더보기
일본의 '팥' 콜라의 맛은? 녹차콜라, 시소콜라, 하얀콜라에 이어서 이번에는 팥 콜라가 등장하였습니다. 일본 팹시의 전작인 시소콜라가 마트에서 반값이하에 팔리고 있는 것을 보면 코카콜라의 경쟁에서 패배하고 다시한번 신상품으로 승부를 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색깔은 붉고 맛깔스러웠으며 딸기나 체리 주스 아니면 칵테일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맛을 보니.... 뭐야 이건... 하는 느낌이... 팥빙수에 탄산을 넣어 마시는 느낌? 그냥 마시기는 뭔가 아쉽고 뭐에다 같이 먹어야 될 것 같은데 팥의 달달한 맛이 강하여 쉽게 파트너를 찾을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추천은 하지 않지만 일본에 오시면 재미로 한번 드셔보아도 좋을 것 같은 콜라입니다. 녹차콜라 VS 시소콜라 일본의 하얀 콜라의 맛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