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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구름 속의 산책, 여름 홋카이도 여행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운해 테라스 (운카이 테라스) 여름 홋카이도 여행,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세 번의 도전 끝에 드디어 토마무의 절경인 운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같은 날 새벽 운해를 보기 위해 잠을 자지 않고 기다리다. 운해가 밀려오는 것을 보고 감격에 목이 메었습니다. (사실은 전날 술 먹다 날이 밝아...) 우리 일행과 같이 운해를 기다리던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며 새벽 4시임에도 불구하고 긴 행렬을 이룹니다. 여름 홋카이도는 일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며 보통 4시가 되면 밝아 집니다. 운해를 보기 위해서는 운해 테라스, 운카이 테라스 라는 전망대 까지 올라가야 하며, 전망대 까지는 곤돌라를 타고 이동합니다. 안개가 낀것 같지만 운해가 생긴 것이며 날이 밝았지만 운해 안은 아직 어둡습니다. 준비된 곤돌라를 타고 운해 테라스로 이동합니다. 운해 테라.. 더보기
우레시노 온천 규슈 올레 길 여행, 시이바 산소 우레시노 온천 반딧불 & 규슈올레 체험 여행 마지막 날 두번째 날에 비가와서 걷지 못했던 올레길을 걷기 위해 우레시노 온천 뒷편의 녹차밭으로 향했습니다. 사가현에 위치한 우레시노는 우리나라로 치면 읍 크기 정도의 여유롭고 평화로운 작은 온천 마을입니다. 우레시노는 일본의 3대 미용 온천 중 하나로 꼽히는 곳으로, 온천에 들어가면 미끈미끈한 감촉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온천과 더불어 녹차의 명산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온천수로 만든 두부가 인기가 높다. 규슈올레 우레시노 코스는 도자기 마을 요시다 사라야(吉田皿屋)지역에서 시작합니다. 도자기 마을답게 정갈한 자태를 뽐내는 일본 가옥들 사이로 도자기 제품을 판매하는 상점과 도자기 조각을 붙여 만든 담벼락, 도자기신이 모셔져 있는 다이죠지,요시우라신사(大定寺・吉浦神.. 더보기
도쿄 여행, 고질라의 습격, 도쿄 고질라 호텔 그레이서리 신주쿠 Hotel Gracery Shinjuku 도쿄 여행, 도쿄에서의 숙박은 신주쿠에 있는 고질라 호텔 호텔 그레이서리 신주쿠 Hotel Gracery Shinjuku 에서 2박을 하였습니다. 고질라 호텔은 과거 신주쿠의 명물이자 만남의 장소였던 코마극장コマ劇場, 코마게키죠 가 있던 곳에 들어선 새 건물로 지금은 도호 시네마의 멀티플랙스 극장과 호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과거 신주쿠의 명소인 코마극장을 없애는 것이 상당히 아쉬웠었는데 그나마 이렇게라도 새로운 명소가 되어 다행입니다. 신주쿠의 환락가 거리 가부키쵸 정 중앙에 우뚝 솟아 있는 고질라 호텔 호텔 그레이서리 신주쿠 라는 이름이지만 왠지 고질라 동상이 딱하니 자리잡고 있어서 고질라 호텔로 부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고질라 호텔은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 깨끗하고 객실이 넓은 편이며 위치가 좋았습.. 더보기
세토우치의 고양이 섬 오기지마 가는 법 세토우치의 수 많은 고양이 섬 중 하나인 오기지마男木島 에 다녀왔습니다. 마을 안을 언덕길과 돌계단이 미로처럼 펼쳐지는 오기지마는 걷는 섬입니다. 언덕길을 오르락 내리락, 골목을 헤매다, 높은 돌담, 가파른 돌계단, 집과 집 사이로 보이는 바다 걸으면 걸을수록 헤매면 헤맬수록 새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섬입니다. 섬 언덕위의 신사인 도요타마 히메신사豊玉姫神社 정상에서는 오기자마의 아름다운 전망이, 섬 반대편의 등대에서는 세토우치 바다와 수 많은 섬 등 다양한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기지마는 시코쿠의 다카마츠항에서 출발하는 훼리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오기지마까지 훼리는 중간의 또 다른 고양이 섬인 메기지마를 들리며 40분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요금은 510엔 하루 6편의 훼리가 있으며 메기지마.. 더보기
여름 홋카이도 여행, 라벤더 천국 후라노 팜 도미타 여름에 가장 아름다운 곳, 홋카이도 홋카이도는 겨울 관광지라는 이미지가 강한데 사실 일본인 들은 겨울 보다 여름의 홋카이도를 찾습니다. 선선한 날씨, 아름다운 자연, 길고 긴 낮, 홋카이도의 여름은 여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 입니다. 이날 찾은 곳은 팜도미타 팜 도미타는 7월에 두 번, 작년 9월에 한 번 총 세 번을 찾았습니다. 작년에 들렸을 때는 너무 늦게 찾아 이곳의 명물인 라벤더를 하나도 볼 수 없었고 올해 처음 들렸을 때는 비가 내려서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후라노의 라벤더 밭이 유명하게 된 계기는 1976년 일본의 JR (열차) 의 달력에 팜 도미타의 사진이 소개되면서 부터입니다. 라벤더 산업이 쇠퇴하던 시기에 이 달력 사진이 큰 이슈를 모으며 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후라노로 모여들기 시작합.. 더보기
일본 시코쿠의 고양이 섬 사나기지마 가는 방법 일본의 지중해라 불리는 세토우치내해瀬戸内海의 작은 섬 사나기지마佐柳島 낚시와 일출, 일몰의 명소로 유명하며 고양이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 입니다. 주민들도 고양이를 좋아하여 자신들의 섬을 고양이 섬으로 알리는 곳 입니다. 사나기지마는 가가와香川현의 다도츠多度津항에서 배를타고 한 시간이 걸립니다. 사나기지마에 가기 위해서는 열차를 타고 JR 다도츠역에서 내려야 하며 다도츠역은 다카마츠高松, 마루가메丸亀 역과 인접해 있습니다. 다도츠 역에서 다도츠 항까지는 도보로 15분 정도 처음 찾은 곳이라 택시를 타고 항구로 이동합니다. 항구까지는 5분 남짓 요금은 1,000엔 내외 였습니다. 이날 짐이 많아 다 들고 다니기는 힘들었기 때문에 역에 있는 코인로커를 이용하였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다도츠항 날씨는 아주 맑고.. 더보기
일본 오사카 여행 포켓와이파이와 함께 스마트한 여행을, 아이비디오 포켓 와이파이 요즘 여행 필수 준비물 중 하나인 포켓와이파이를 들고 일주일 가량 오사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본은 인터넷 환경이 좋은 편이라 곳곳에 와이파이가 설치되어 있고 데이터 로밍, 유심, 포켓 와이파이 등 다양한 연결 방법이 있어 여행을 하며 무리없이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곳 입니다. 그동안 테스트 겸 데이터 로밍, 유심, 유료 와이파이, 포켓 와이파이를 사용해 보았고 그 중에서 가장 저렴하고 편리한 것이 포켓 와이파이 였기 때문에 당분간 일본여행에서는 포켓와이파이를 이용할 예정입니다. 아이비디오 포켓와이파이 https://goo.gl/fwuvDp 우선 데이터 로밍은 비싸고 불편하기 때문에 열외로 놓겠습니다. 통신회사들이 담합을 하였는지 요금은 많이 비싸고 속도는 느린... 그리고 일본의 통신사를 선택적으로.. 더보기
오키나와 중부의 프라이빗 해변 문 비치 와 문 비치 호텔 지난 번에 소개하였던 호텔 문 비치 오키나와 호텔 소개를 계속하겠습니다. 오키나와 여행, 호텔 문 비치 오키나와 호텔은 V 자모양으로 두 건물이 연결되어 있으며 문비치 호텔과 문비치 팰리스 호텔로 나뉩니다. 호텔 건물 가운데에는 넓은 공간이 있으며 그 공간에는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호텔 한 편에 위치한 문비치 갤러리 오키나와 작가들의 작품 전시가 활발히 이뤄지며 손님이 아니라도 누구나 들려 감상할 수 있습니다. 깔끔하고 이쁘게 전시되어 있는 오키나와 작가들의 작품들 오키나와를 테마로 한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프레임까지 색을 입힌 독특한 회화 작품 오키나와의 사진 그림, 오키나와 산호, 나무를 이용한 액자 오키나와의 전통과 문화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작품 북극곰이 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