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원

무더위에 침까지 흘리는 길고양이 공원의 어느 한 길냥이가 바위위에서 편안한 포즈로 누워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이상한게 손에 이상한 끈을 달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사진 찍는 것을 보았는지 저를 살짝 처다 봅니다. 헉 끈이 아니라 늘어진 고양이의 침... 혀를 쭉 내밀고 침을 질질 흘리고 있는 고양이는 처음 보았습니다. 어디 아픈가 걱정이 되기 시작하고요 고개를 좌우로 돌리자 끈이 끊어지고 귀여운 얼굴로 바뀌었습니다. 침이 끊어 지니까 왠지 메롱하고 있는 느낌이 하지만 금새 침이 고여서 방울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메롱, 가까이서 바라보니 그다지 아픈곳은 없어 보입니다. 닦아 주고 싶어 미치겠는데 울타리가 쳐져 있어 가까이는 가지 못하고 멀리서.. 아픈게 아니라 무더위에 지쳐서 침을 흘리고 있는 것이였으면 좋겠습니다. 고양이가 더우면 .. 더보기
꽃보다 고양이, 길고양이의 교감 꽃밭에 얌전하게 앉아 있는 작은 고양의 길고양이 꽃향기에 취해 졸고 있는 귀여운 길고양이 나란이 앉아있는 길고양이 3형재 길고양이 끼리의 교감 할아버지와의 교감 고양이도 사람도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공원이 많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가을 고양이 해마다 가을이 찾아오면 생각나는 어느 공원에서 만난 길고양이 입니다. 가을, 낙엽, 그리고 고양이 부디 건강하기를..... 가을 길냥이 2006. 11. 17 shinjuku middle park 어느공원 다리에서 만난 길냥이 입니다. 마른데 털도 빠지고 걸음걸이도 이상했습니다. 느린걸음이지만 어딘가를 향해서 걸어가는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파아란 하늘과 벚꽃 (신주쿠 코엔) 동경의 아름다운 공원중에 하나인 신주쿠 코엔에 다녀 왔습니다. 신주쿠 코엔은 신주쿠에서 걸어서 10-15분정도 지하철역 신주쿠 코엔역이나 신주쿠 3초메 역에서 가깝습니다. 공원을 들어서면 여러개의 길과 정원이 나옵니다, 뭐 영국식 정원, 프랑스식 정원, 기타등등.. 다른 공원보다 잘 정리되어 있는 이유는 입장료를 받는 다는것 -.-0 우에노 공원과 비교하면 상당히 깔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입장료 200엔) 벚꽃과 함께 넓은 잔디 밭이 펼쳐져 있어 찾아 오는 사람 들을 한번쯤은 앉게 만들어 버리지요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벚꽃은 만개 했을때 부터 하나 둘 씩 꽃잎이 떨어 질때가 가장 이쁘다고 합니다. (4월 이야기에서 흩날리는 벚꽃이 아직도 기억 나는 군요) 벚꽃놀이를 즐기러 온 여대생들 입.. 더보기
코이조라 & i4R T* 오랫만의 설정 사진입니다~ 새로산 책과 늘 들고 다니는 카메라를 같이 찍어 보았습니다. 일본 인터넷 조회수 1600만, 판매수 140만 돌파의 코이조라 태풍이 지나간 일요일 오후 공원의 잔디 받에 누워서 책도 보고 이런저런 사진도 찍다가 그만 잠이 들어 버렸습니다. 2007/10/24 - [베쯔니의 일본 생활기] - 코이조라 - 일본에서 두번째 사보는 소설 책 - 더보기
도쿄여행, 코스모스와 다가오는 가을 -무사시 코가네이 공원- 우연히 인터넷에서 코스모스가 이쁘게 핀것을 보고 사진을 찍으러 가야 겠다는 생각 이들어 나갔습니다. 일부러 꽃을 찍은 적이 한번도 없어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라 그냥 여기저기서 본 것을 흉내 내보자고 생각 했습니다. 구도가 어정쩡한 것 같은 그래도 많이 찍어 보면 되겠지 하고 마구 셔터를 눌렸습니다. 나비가 날라 왔습니다. 장소는 중앙선 무사시코가네이 코가네이 공원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여행기에서 무사시코가네이 설명할때. 음 조리게를 조금 더 조여야 하나. 나비 얼굴이 또렸하지 않네요 꿀이 맛있을까요? 나비색이 꽃 색과 비슷하네요 날씨가 맑고 아주 좋았습니다. 색을 조금 줄여도 보고 조금 다른 느낌으로 조금은 강렬하게 다시 나비가 날라 왔는데 날개가 조금은.. 날아다니는데 지장이 없을까 걱정 되는 군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