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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엔지

그림으로 여행의 추억을 간직하다. 고엔지의 분위기 있는 카페 모네 카페의 한쪽 구석에서 조용히 차를 마시고 있는데 옆에서 할아버지의 웃음 소리가 들렸습니다.  맞은편에서 여성분과 즐겁게 담소를 즐기는 할아버지 그런데 무언가 바쁘게 손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그리고 계시는 할아버지 알고보니 여성분의 초상화를 그려 주시고 계시는 군요 드디어 그림이 완성 일본 여성분이 너무 좋아합니다. 할아버지는 이곳 저곳 유유히 돌아다니며 만나는 사람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것이 취미라고 합니다. 초상화를 그려주고 그들의 사진을 담아 앨범으로 간직하고 다니시던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여성을 좋아하시는지 위 그림의 남자의 존재감은....) 아무튼 카페에서 만났으니 좋은 카페를 아시면 추천해달라고 여쭈어 보았습니다. 앉아서 무언가를 그리고 계십니다. 친절하.. 더보기
나라에서 온 달콤한 도너츠 플로레스타 일본의 옛 수도 나라에서 시작된 달콤한 도너츠 floresta에 찾아 갔습니다. 본점은 나라 도쿄에는 고엔지점이 찾기가 쉽습니다. 다시 찾고 싶은 도쿄 고엔지 거리 플로레스타에는 바로 튀겨낸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도너츠 10종류가 판매되고 있고 하얀 바탕의 깔끔한 인테리어가 아름답습니다. 플로레스타는 아이에서 노인에까지 누구나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도넛을 만들기 위해 가능한 자연 그대로의 재료를 이용하여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만들어 내는 도너츠입니다. 2002년 나라의 어느 한 일본인 부부에게 쌍둥이가 태어나게 되고 이에 이들 부부는 아이를 키우면서 자신이 해야 할일 주변의 사람들이 기뻐하게 될 일, 아이들에게도 이해 받을 수 있는 일을 찾던 끝에 건강한 도너츠를 만드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 더보기
다시 찾고 싶은 도쿄 고엔지 거리 도쿄의 서부를 가로지르는 중앙선 그 중앙선이 정차하는 역들의 거리는 도쿄의 어느 곳과 다른 특별 함이 있습니다. 신주쿠에서 출발하여 나카노, 고엔지, 아사가야, 오기쿠보, 니시오기쿠보, 기치조우지, 미카타, 소소하지만 매력있는 자꾸만 들리고 싶은 곳인 중앙선의 작은 마을들을 찾아 갑니다. #001 고엔지 (高円寺)  도쿄도 스기나미구의 작은 마을 신주쿠에서 10분이면 도착하는 고엔지는 의류(후루기), 잡화점과 음식점, 고서점, 작은 라이브 하우스가 즐비한 곳으로 휴일이 되면 많은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곳 입니다. 특히 고엔지역과 신고엔지역을 사이에두고 일자로 길게 늘어선 상점가에는 다른 도쿄에서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가게들이 많이 모여있어 흔히생각하는 도쿄와는 조금 다른 느낌을 가지게 합니다. 고엔지.. 더보기
다시 찾고 싶은 도쿄, 고엔지 두번째 누군가에게의 여행은 누군가의 일상 #002 고엔지 (高円寺) 두번째 골목골목을 지나 이번에는 고엔지 역의 북쪽 출구 쪽의 거리를 걸어 봅니다. 고엔지? (다시 찾고 싶은 도쿄 고엔지 거리) 일직선 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거리이지만 조금씩 틀어져 있어 중간에 골목에라도 들어갔다 나오면 길을 헤메기 쉽상입니다. 지도에 의존하지 말고 어떤 가게 있었는지 기억하면 조금은 찾기 쉬운 거리 입니다. 골목 골목 기억을 더듬어가며 걸어가 봅니다. 저녁이 되면 고엔지에는 낮과는 다른 모습으로 변하게 됩니다. 여기 저기 문을 여는 선술집들 이상한 나라에 온것 같은 고엔지에서의 하루 다시 찾을 날을 기다리며 안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