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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가마에 올라탄 길고양이  1368개의 공포의 계단이 기다리고 있는 일본 가가와현 고토히라 곤피라궁에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계단이 몇개인지 모르고 웃으면서 올라갔지만 나중에는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땀이 삐질삐질 다리가 후들후들.... 하지만 이곳에도 조금은 편하게 올라 갈 수있는 인력가마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금이 장난이 아닙니다. 1368개의 계단중 중간의 365계단까지 올라가는데 왕복 6,800엔 올라만가면 5,300엔 내려오는데만 3,200엔 이였습니다. 이렇게 비싼 가마를 누가 타나하고 생각하고 있으니 벌써 손님 한분이 가마에 올라타고 출발 준비를 이 동네의 돈 많으신 부르주아 길 고양이님 이였습니다. 고양아 여긴 니가 앉아 있을 자리가 아니야! 비싸!! 닥치고 출발하자냥 길고양이도 계단 오르는것은 힘든지 인력가마.. 더보기
도코마네마네코도오리 도코냥(??) 담벼락 위에서 엄청나게 큰 손을 올리고 행인을 바라다 보고 있는 고양이, 일본 나고야 근교의 명물인 거대 마네키네코 도코냥(어디냥) 고양이입니다. 마네키네코란 한쪽 손을 들고 얌전히 앉아 있는 고양이로서 가게의 입구에 놓아 두거나 가지고 다니면 행운을 불어온다는 고양이 조각으로 일본의 어느 가게에 가도 입구에서 쉽게 볼 수있는 고양이 인형입니다. 오른손을 들고 있는 고양이는 돈을 왼손을 들고 있는 고양이는 행운(손님)을 불러 온다고 하며 처음에는 삼색고양이가 모델이였으나 시간이 지나 파랑 (공부, 안전) 핑크 (사랑) 검정(행복)등의 고양이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거대 고양이 도코냥 이외에도 11개의 고양이 오브제가 아래의 벽에 진열되어 있습니다. 너비 6.3m 높이 3.8m 의 거대 마네키네코 일본.. 더보기
일본 화재의 슬라이딩 고양이 요즘 일본에서 화재가 되고 있는 슬라이딩 고양이 입니다. 슬라이딩 하는 고양이가 유투브에서 인기를 모으자 일본의 한 기업에서는 CF의 모델로도 사용하며 더욱더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뚱뚱한 고양이가 상자를 노리고 (그것도 다이어트 맥주 상자) 달려들어 슬라이딩을 하면 자신의 몸보다 작은 상자 속으로 쏙 들어갑니다.  유투부 체널 조회 1000만이상의 뚱뚱보 슬라이딩 고양이 고양이들은 언제나 우리들에게 웃음을 주는 것 같습니다~ 더보기
방파제 위 길고양이들의 점심식사 일본의 온천 마을 벳푸 항구도시이기도 한 이곳에는 많은 길고양이들이 해변가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방파제에서 신나게 놀고 있던 길 고양이(바닷가에 살고 있으니 바다 고양이라고 해야할까요?) 들이 갑자기 한곳에 시선을 집중합니다.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 얼룩 고양이, 갑자기 수 많은 고양이들이 어디서엔가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무슨일인가 했더니 벳푸의 고양이 아주머니가 먹이 가지고 오셨군요 두세마리 밖에 보이지 않던 고양이들이 갑자기 수십마리로 늘어나서 방파제에서 사이좋게 먹이를 먹고 있습니다. '넌 뭐냐 안보이던 놈인데' 라고 하는 것 같은 코밑에점 고양이 '어이 회색돌이 안보던 사이에 많이 컸어' 아주머니 가방을 슬쩍 하려던 도둑 고양이 ^^ 바닷가라 발톱 손질을 할곳이 마땅치 않은.. 더보기
귀여운 크리스마스 산타 고양이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는 일본인들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일본의 가장 큰 포탈사이트인 야후재팬에서 크리스마스 코스프레 고양이 포토 콘테스트가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고양이들에게 산타 복장을 입혀 멋진 코스프레를 연출하는 포토 콘테스트입니다. 위의 사진이 7위를 차지한 산타 고양이 모자 입니다. 오른쪽 고양이의 털이 마치 산타 클로스의 수염과 같아 너무 귀엽습니다. 6위,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산타 고양이들 5위, 주인님 올해는 제가 크리스마스 선물이에요~ 4위, 메리크리스마스냥 3위, 나에게는 산타클로스가 보인다냥 2위, 귀여운 고양이가 산타클로스 1위, 자 출발하자고~~!! 수많은 고양이들이 산타가 되어 많은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고 있습니다. 고양이가 산타 옷을 입고 있는 것 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을 .. 더보기
쌍둥이 길고양이와 아기 하코네 조각의 숲에서 만난 길고양이 두마리 마치 쌍둥이 처럼 같은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날씨가 쌀쌀하여서 그런지 둘이 사이좋게 붙어서 떨어지지 않고 그루밍을 하고 있었습니다. 엉덩이를 꼬옥 붙히고 앉아있는 고양이들 서로 눈은 마주치지 않았지만 몸은 꼬옥 붙어 있었습니다. 고양이의 시선이 겹쳤습니다. 무언가를 발견했나 봅니다. 빨간 옷의 귀여운 아기가 길고양이 사이로 걸어갑니다. 더보기
얼굴을 들이대는 길고양이 오랫만에 하코네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유명 온천지역이자 관광지인 하코네에도 수 많은 길고양이가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날은 고양이가 많은 유모토 지역이 아닌 미술관들이 많은 곳을 돌았기 때문에 고양이들은 많이 보지 못하였고 조각의 숲 미술관에서 한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눈꼽이 많은 길 고양이는 카메라가 신기한지 계속 바라다 봅니다. 헉... 갑자기 확 들이대는 길고양이 무언가 아쉬운지 입맛을 다시면서 다시 돌아갑니다. 나중에 자세히 보니 눈꼽이 많고 눈이 조금 아퍼서 앞이 잘 안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가까이에 무언가 있으면 냄새를 맞기위해 얼굴을 내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약속시간이 있어서 먹을것도 주지 못하고 그냥오고 말았지만 빨리 눈병이 나았으면 합니다. 올겨울 잘 지내서 다음에.. 더보기
책가방을 맨 뚱뚱보 고양이 오랫만에 들린 시모키타자와 이곳에서 반가운 고양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비만인 퉁퉁한 고양이가 청바지 아저씨의 무릎위에 얌전히 앉아 있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미키마우스 담요를 덮고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사진찍는 것을 들켰나 봅니다. 갑자기 험악해지는 인상 카메라 내려라 하며 무서운 표정이지만 추워서 오그라든 발이 너무 귀엽습니다. 할아버지는 뒤에서 맛있게 모스버거를 드시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고양이의 등 뒤에 무언가가 달려있습니다. 할아버지가 눈치를 채시고 인형을 살짝 뒤집어 주십니다. 도라에몽(고양이) 인형고리가 달려있습니다. 고양이가 귀여운 펭귄 가방을 매고 있었습니다. 사실 시모키타자와의 책가방 맨 고양이는 2년전 여름 제가 이곳에서 보고 사진을 올렸었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