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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섬

고양이의 날 기획전, 고양이 섬을 걷다. 전시 사진 이야기 제6회 고양이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중인 사진 전시회 고양이 섬을 걷다. 추석연휴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전시회에는 제 사진 총 12점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사진에 대해 살짝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첫번째 사진인 고양이의 유혹 이 사진의 노란 고양이는 사진 처럼 요염하기 보다는 사람을 좋아하고 따르는 고양이 입니다.제가 아이노시마에 처음 갔을 때 멀리서 부터 쪼르르 달려오며 반겨주던 노란 고양이이 섬의 고양이들은 사람을 보아도 도망가지 않고 여유롭게 살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던 고양이 입니다. 다가와서는 벌러덩 드러 눕는 노랑 고양이저도 같이 바닥에 누워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여유를 부려봅니다. 이렇게 데굴데굴 거리다 촬영한 사진이 전시되어 있는 고양이의.. 더보기
하늘을 달리는 고양이 정말 오랫만의 길 고양이 포스팅 입니다. (요즘 시간이 ㅠ.ㅠ) 지금까지 길 고양이 포스팅과는 조금 다르게 편집해 보았습니다! 일본 후쿠오카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 묘기를 부린다는 길 고양이가 있어 다시 한 번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길 고양이는 쉽게 찾을 수 있었고 이쁜 옷을 입고 있는 턱시도 고양이 였습니다. " 길 고양이님 이야기 듣고 왔습니다.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신다고 " " 닌겐(인간, 일본 고양이라 일본어를 합니다.) 어디서 그런 이야기를 들었냥? " "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왔습니다. " " 보아하니 외지인 인것 같은데 어디서 왔냥? " " 한국에서 왔습니다. " " 오호 멀리서도 왔구먼, 내 이야기가 거기까지 알려졌냥? " " 아닙니다. 일본 인터넷에서 찾았습니다." " ..... 한국 .. 더보기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의 단 하나 밖에 없는 식당, 아이노시마 식당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 오전에 섬을 살짝 둘러보고 점심 때가 되어 식당을 찾았습니다. 아이노시마에서는 어떤 식당에 갈까, 맛집이 어디 있을까 고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이노시마에는 선착장 옆에 있는 식당 한 곳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식당 주변에는 하얀 고양이 한 마리가 낮잠을 자고 있었고 깨울까봐 조심조심 돌아서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아이노시마의 식당 식당의 오늘의 추천메뉴 생선회, 오징어 튀김, 문어회 등등 의외로 많은 요리가 가능합니다. 기본 메뉴로는 우동, 짬뽕 등의 면요리와 아이노시마 주변에서 잡힌 해산물을 이용한 요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식당 한편에는 아이노시마 고양이들의 사진이 놓여 있었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처음 먹은 우동은 후쿠오카의 명물 고보텐 우동(우엉 우동) 그리고 또 하나의 명물인.. 더보기
지금 고양이를 만나러 갑니다. 먹고찍고 일본여행(후쿠오카 카페 고양이, 고양이 섬 길 고양이) 나를 보러 놀러 오세요~! 블로그와 책을 통해 소개하였던 후쿠오카의 카페 고양이,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의 섬 고양이들이 같이 놀자고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고양이를 만나러 떠나는 여행! 먹고찍고 후쿠오카 고양이섬 여행 전부터 생각했던 고양이를 테마로 한 여행 지금까지 진행했던 먹고찍고 여행에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먹고찍고 후쿠오카 고양이섬 여행 2박 3일 Click! 지난 먹고찍고 여행 [후쿠오카 여행] 2박 3일 한 여름의 유후인, 후쿠오카 여행 (먹고찍고여행) 가을 단풍과 우유빛 온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가을에는 아키타! (먹go찍go 아키타 여행) 여행은 2박3일 동안 후쿠오카를 가볍게 둘러보며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와 후쿠오카의 귀여운 고양이 카페를 둘러보게 됩니다. 여행을 같이 떠나는 분들에.. 더보기
고양이, 길에서 만나다. 길을 걷다, 우연히 길에서 만난 고양이, 길 고양이 골목 길에서, 지붕 위에서, 자동차 아래에서, 돌담 위에서, 수풀 속에서 늘 곁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작은 생명 가장 여유로운 모습과 고민하는 모습 경계하는 모습 등 다양한 표정으로 다가옵니다. 이 아이는 길에서 만났지만 집 고양이 호기심이 많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와 눈이 마주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 중에는 겁이 많은 녀석도 있고 부끄러움이 많아 수줍어 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다른 생각을 하고 있거나 다가오곤 합니다. 느릿느릿 뒹굴뒹굴 한 없이 여유롭고 굼떠 보이는 이들도 마음만 먹으면 누구보다 빠르고, 누구보다 정확합니다. 친구와 함께 룰루랄라 마을 산책 길 고양이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마을은 여유롭고 평화로운.. 더보기
따뜻한 오후의 햇살을 즐기는 길 고양이 후코오카 노코노시마 자전거 일주 중 담 벼락 아래에서 좌절한 듯 쓰러져 있는 길 고양이를 발견하였습니다. 다가가 보니 아퍼서 누워 있는 것이 아니라 오후의 햇살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해가 어느정도 넘어가기 시작하는 따뜻한 오후의 햇살 자신만의 따뜻한 시간을 방해하였는지 불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길 고양이 하지만 오후의 햇살에 취해 몸을 움직이는 것은 힘이 드는지 바라만 볼 뿐 입니다. 잠시 후 다시 스르륵 눈을 감고 따뜻한 햇살에 취해 스르륵 잠이 듭니다. 더이상 방해를 하는 것은 좋지 않을 것 같아 다시 자전거를 타고 골목을 빠져 나갑니다. 담벼락을 따라 코너를 도는 순간 갑자기 나타난 많은 길 고양이에 놀라 자전거를 세웁니다. 노코노시마 섬 골목의 불량 길 고양이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