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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동경

일본인들이 생각하는 한국 VS 아르헨티나전 (트위터)  일본 트위터를 하던 중 재미있는 트위터 사이트를 발견하여 소개합니다. 트위스터 라는 이번 월드컵을 트위터로 응원하는 트위터 사이트 입니다.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팀을 고를 수 있게 되어 있는데 그곳에서 팀을 고르거나 일정표에서 원하는 경기를 누르면 바로 응원 방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한국과 아르헨티나전 응원방의 모습입니다. 아르헨티나가 이긴다는 의견이 조금 많은 상태로 응원이 진행되고 트위터로 자신들의 의견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관심키워드는 한국 팀이 박지성, 이정수, 차두리 아르헨티나 팀은 마라도나, 메시, 이과인 순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트위터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2CH이나 기타 일본의 사이트 덧글과는 달리 자신의 의견을 신중이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여서 좋습니다... 더보기
다시 걷고 싶은 거리, 오기쿠보 도쿄의 서부를 가로지르는 중앙선 그 중앙선이 정차하는 역들의 거리는 도쿄의 어느 곳과 다른 특별 함이 있습니다. 신주쿠에서 출발하여 나카노, 고엔지, 아사가야, 오기쿠보, 니시오기쿠보, 기치조우지, 미카타, 소소하지만 매력있는 자꾸만 들리고 싶은 곳인 중앙선의 작은 마을들을 찾아 갑니다. #003 오기쿠보(荻窪) 도쿄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진 않았지만 흔히 생각하는 도쿄의 모습과는 달리 한적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오기쿠보의 거리 대부분이 주택가이며 소소한 일본시민들의 사는 모습을 관찰 할 수있는 곳 입니다. 오기쿠보도 역시 다른 중앙선 연선의 마을과 같이 골목골목 복잡하여 길을 잘못 들었다간 헤메기 쉽상입니다. 어떤 생각에 빠져 걷다보면 생각했던 방향과 전혀 다른 곳이 나오기도 하지요 평범한 주.. 더보기
더위를 먼저 느끼는 길고양이들 장마가 한창인 도쿄 오랫만의 맑은 날씨에 고양이 세마리가 일광욕을 즐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왠지 힘들어보이는 길고양이들 식빵을 굽고 있는 고양이의 빵이 찌그러져있습니다. 사실 이날은 장마로 인한 높은 습도에 사우나 같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쁜 고양이가 지나가면 집중을 잘못 본 것 같습니다. 길 한가운데를 점령하고 있지만 사람들이 고양이를 피해가고 고양이들은 가만히 길에 들어누어 있습니다. 길고양이이니까 대장고양이도 힘든듯 좀처럼 일어나지 못하고 쓰러져 있습니다. 더워 죽겠다는 표정 대장이고 뭐고 더위에 지쳐 혀를 살짝 내밀고 맙니다. 더위에 살짝 혀를 내밀고 있는 길 고양이들 고양이들을 보는 재미에 더위가 한층 누그러든 느낌이 듭니다. 더보기
일본 아이폰4 예약시작, 뜨거운 반응  일본은 6/15일 아이폰4의 예약 판매가 실시되어 수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을 예약하기 위해 애플 스토어으로 찾아갔습니다. 제가 찾아간곳은 긴자의 애플 스토어 애플 스토어가 보이지도 않는 곳 까지 긴 줄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끝을 알수없는 긴 행렬이 긴자거리에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이날 습도가 높아 엄청나게 더운 날씨에 나중에 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끝가지 줄을 서서 아이폰을 예약하려는 행렬이 신기하였습니다. 매장안은 오히려 한가한 편입니다. 이제 아이패드도 줄을 서지 않아도 금방 만져 볼 수 있을 정도로 아이패드보다는 아이폰4에 관심이 쏠려있습니다. 정식 발매는 6/24일 오전 8시부터 한다고 합니다. 또 전날부터 이곳 긴자에는 긴 줄이 생기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아이폰의 예약 접수는 2층에서 1.. 더보기
기치조우지의 오드아이 길 고양이 기치조우지의 검정 고양이  기치조우지의 얼룩 고양이 기치조우지의 오드아이 고양이 기치조우지의 이노카시라 공원에서 살고 있는 오드아이 고양이 고양이 세마리가 사이좋게 공원안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보기
다시 찾고 싶은 도쿄, 고엔지 두번째 누군가에게의 여행은 누군가의 일상 #002 고엔지 (高円寺) 두번째 골목골목을 지나 이번에는 고엔지 역의 북쪽 출구 쪽의 거리를 걸어 봅니다. 고엔지? (다시 찾고 싶은 도쿄 고엔지 거리) 일직선 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거리이지만 조금씩 틀어져 있어 중간에 골목에라도 들어갔다 나오면 길을 헤메기 쉽상입니다. 지도에 의존하지 말고 어떤 가게 있었는지 기억하면 조금은 찾기 쉬운 거리 입니다. 골목 골목 기억을 더듬어가며 걸어가 봅니다. 저녁이 되면 고엔지에는 낮과는 다른 모습으로 변하게 됩니다. 여기 저기 문을 여는 선술집들 이상한 나라에 온것 같은 고엔지에서의 하루 다시 찾을 날을 기다리며 안녕! 더보기
다시 만들어지는 실제 크기의 건담 높이 18미터 실제 크기의 건담이 지난 여름 오다이바의 시오카제 공원에 등장, 415만명의 관광객을 모으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는 시즈오카의 JR히가시시즈오카역 앞 광장에 업그래이드 된 건담을 세우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완성 예정은 올해 7월 현재 60% 정도의 완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냥 철골로 대강 만들어 세워두는 줄만 알고 있었는데 제작과정을 보니 진짜 움직일 것 같이 섬세하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건담은 몸통 이번에 모델이 된 건담은 REAL GRADE 시리즈의 RG 1/144 RX-78-2 건담이라고 합니다. 빔 사벨을 쥘 오른손의 제작 과정입니다. 다시 등장하는 실물크기의 건담 이렇게 계속 업그래이드 하여 등장을 한다면 머지 않아 실제로 움직이는 건담이 나오지 않을.. 더보기
일본 VS 카메룬전 이겼지만 뭔가 부족한  러시아에서 활약하며 월드컵에서 우승하겠다고 하던 혼다 케이스케의 결승골로 일본이 카메룬을 1-0으로 신승하였습니다. 그동안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던 일본의 승리로 일본의 축구팬들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지만 그러면서도 다음 상대인 네덜란드를 두려워 하고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카메룬은 플레이메이커인 알렉산드로 송의 결장으로 최전방의 에투에게 골이 잘 공급되지 않고 중간 중간 어이없는 패스로 좋지않은 경기를 펼쳤기 때문입니다. 에투의 돌파력과 개인기는 정말 뛰어 났으나 패스가 오지 않아 혼자서 고분 분투하였습니다. 일본역시 제대로 된 슈팅 없이 반복해서 센터링만 계속 올리는 등 답답한 경기를 보여 주었기도 하고요 결국 일본이 잘했다기 보다는 카메룬이 못했다는 느낌이 드는 시합이였습니다. 하지만 툴리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