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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

눈부시게 맑고 투명한 블루, 시라카미산지 주니코 호수 아오이이케, 아오모리 여행 일본 동북 여행, 아오모리 주니코 호수 시라카미 산지 주니코 호수 白神山地十二湖 초록이 가득한 도호쿠 대자연의 트레킹 명소쪽빛처럼 푸르른 투명한 호수와 햇살이 스며들어오는 나무 숲 길 시라카미 산지는 일본 본토의 북부 산악 지대로 1993년 일본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입니다. 신생대 마이오세 때의 해저 퇴적층이 융기하여 만들어졌으며 산지 면적은 169㎢, 아오모리현과 아키타현의 접경지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라카미 산지는 해마다 조금씩 융기하기 때문에 침식작용이 활발하여 계곡이 깊고 폭포와 호수가 많습니다. 그중 33개의 호수와 늪이 모여있는 주니코, 안몬노 폭포 등이 유명하며 해마다 수십 만명의 관광객이 트레킹을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습니다. 입구에서 길을 따라 너도 밤나무.. 더보기
도쿄 밤 도깨비 여행, 피치항공 심야 비행기 타고 찾은 새벽의 일본, 하네다 공항 심야 버스 7월의 도쿄 여행 과거 직장인들에게 유행했던 밤 도깨비, 올빼미 여행이 생각나서 다시 한 번 기억을 더듬어 새벽의 도쿄를 찾았습니다. 새벽 도쿄 여행을 위해 전날 저녁 늦게 공항을 찾아 출국 준비를 하였습니다. 공항도 밤에는 문을 닫는 공항이 있어 새벽 비행을 위해서는 24시간 문을 여는 공항을 찾아야 합니다. 한국은 인천 공항, 일본은 하네다 공항이 24시간 운영을 하고 아쉽게도 김포, 나리타는 12시가 넘으면 문을 닫았습니다. 이 시간 대에 운행하는 항공을 찾아보니 피치 항공과 대한 항공이 있었으며 각각 인천 - 나리타 구간을 새벽에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급하게 준비한 여행이라 밤 도깨비라도 티켓을 찾기 힘들었고 어렵게 피치 항공 티켓을 구해 도쿄를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인천 공항에서 1.. 더보기
구름 속의 산책, 여름 홋카이도 여행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운해 테라스 (운카이 테라스) 여름 홋카이도 여행,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세 번의 도전 끝에 드디어 토마무의 절경인 운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같은 날 새벽 운해를 보기 위해 잠을 자지 않고 기다리다. 운해가 밀려오는 것을 보고 감격에 목이 메었습니다. (사실은 전날 술 먹다 날이 밝아...) 우리 일행과 같이 운해를 기다리던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며 새벽 4시임에도 불구하고 긴 행렬을 이룹니다. 여름 홋카이도는 일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며 보통 4시가 되면 밝아 집니다. 운해를 보기 위해서는 운해 테라스, 운카이 테라스 라는 전망대 까지 올라가야 하며, 전망대 까지는 곤돌라를 타고 이동합니다. 안개가 낀것 같지만 운해가 생긴 것이며 날이 밝았지만 운해 안은 아직 어둡습니다. 준비된 곤돌라를 타고 운해 테라스로 이동합니다. 운해 테라.. 더보기
우레시노 온천 규슈 올레 길 여행, 시이바 산소 우레시노 온천 반딧불 & 규슈올레 체험 여행 마지막 날 두번째 날에 비가와서 걷지 못했던 올레길을 걷기 위해 우레시노 온천 뒷편의 녹차밭으로 향했습니다. 사가현에 위치한 우레시노는 우리나라로 치면 읍 크기 정도의 여유롭고 평화로운 작은 온천 마을입니다. 우레시노는 일본의 3대 미용 온천 중 하나로 꼽히는 곳으로, 온천에 들어가면 미끈미끈한 감촉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온천과 더불어 녹차의 명산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온천수로 만든 두부가 인기가 높다. 규슈올레 우레시노 코스는 도자기 마을 요시다 사라야(吉田皿屋)지역에서 시작합니다. 도자기 마을답게 정갈한 자태를 뽐내는 일본 가옥들 사이로 도자기 제품을 판매하는 상점과 도자기 조각을 붙여 만든 담벼락, 도자기신이 모셔져 있는 다이죠지,요시우라신사(大定寺・吉浦神..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