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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뉴스(일본)

아내의 유혹에 눌린 W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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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사방송에서 일본의 WBC 시청률을 보여주면서 일본국민이 어느 정도 이번 WBC에 관심이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상대국인 우리나라의 시청률을 조사해서 보여주는데 WBC의 시청률이 3위 밖에 되지 않자 놀라는 표정이였습니다. 전 취재에서 WBC의 응원열기에 가득찬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과연 어떤 방송이 WBC를 누르고 상위에 랭크하였는지 신기해 하면서 보여 주었습니다.

1위 꽃보다 남자  35.5%
2위 아내의 유혹  35.2%
3위 WBC 한일전  24.5%


압도적인 차이로 두 드라마들이 상위에 랭크하고 있었습니다.

1위 꽃보다 남자는 WBC가 끝나고 나서 하는 방송이라 별 상관 없지만
동일 시간대의 방송을한 SBS의 아내의 유혹은 KBS, MBC 두 방송사가 동시 중계한 WBC의 중계방송 보다 높은 시청률을 보였습니다.
아마 WBC가 하지 않았다면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일본은 관동지방이 33.6% 관서지방이 37.3%로 고 시청률율을 기록하였으며 9회 4번타자 무라타가 타석에 들어섰을 때 순간 시청률이 관동 47.2% 관서 50.8%로 거의 절반의 일본인들이 시청을 하고 있던것으로 기록 되었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 대부분의 가정의 리모콘 경쟁에서 어머님들이 승리 하셨지 않는가 합니다.

광고로 먹고사는 방송사에게 시청률은 엄청나게 중요한 지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한편의 잘 만든 드라마가 방송사를 살려주는군요~


국가의 자존심을 건 피를말리는 시합도 한편에 불륜 드라마 앞에서는 힘을 쓰지 못하는 군요~~
(그렇게 재미있나요??  안 봐서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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