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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특집

낭만의 일본 열차여행, 심야열차타고 일본 종단, 도쿄, 히라이즈미, 아오모리, 홋카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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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를 타고 도쿄에서 홋카이도를 왕복 봄과 겨울의 사이에 찾은 일본, 일본 열차 여행 여행의 시작은 침대 특급 열차 카시오페아가 출발하는 우에노(上野) 역에서 시작합니다. 

 

 

 

야간 침대열차의 로망
블루 트레인을 타고 도쿄에서 홋카이도까지
 

도쿄에서 삿포로까지 밤을 세워 일본을 종단하는 특급열차 블루 트레인, 열차 마니아라면 꼭 한 번쯤음 타보아야 하는 로망의 열차입니다. 도쿄와 삿포로를 종단하는 블루 트레인은 카시오페아(カシオペア), 호쿠토세이(北斗星) 두 열차가 있으며 밤을 세워 도쿄, 센다이(仙台), 하코다테(函館), 노보리베츠(登別), 삿포로(札幌)를 달립니다. 열차는 식당, 사워시설, 침대 등 숙박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완비되어 있으며 블루 트레인만의 특별한 요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카시오페아의 식당, 석식과 조식을 먹을 수 있으며 식사시간 이외에는 차와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카페, 바의 공간으로 바뀝니다.


 

 

 

생각보다 넓었던 카시오페아의 방, 2명이 이용해도 아이 한 명의 가족이 이용해도 충분할 정도의 공간입니다.

 

 

 

 

샤워실의 모습, 작은 공간에 샤워부스와 탈의실이 같이 있습니다.
카드를 넣으면 온수 타이머에 남은 시간이 표시되며 카운트 다운이 시작됩니다.
 
6분은 너무 짧지 않을까 하며 서둘러 비누칠을 하고 씻었는데 나중에 시간을 보니 2분 정도가 남았습니다.


 

 

의자를 펼치면 누워서 뒹굴뒹굴 거릴 수 있는 침대가 만들어 집니다.



 


객실에서 혼자 놀고 있으니 주문한 열차 도시락이 도착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식당칸에 가서 밥을 먹을까도 생각하였지만, 일본열차는 에키벤(駅弁)이 유명하고 지금 아니면 언제 카시오페아의 열차 도시락을 주문하였습니다. (3,500엔)



 
 


삿포로 클래식과 카시오페아 도시락의 조화
카시오페아 도시락은 열차를 예매할 때 같이 신청해야 합니다.

반찬도 푸짐하고 양도 많은 카시오페아 스페셜(カシオペアスペシャル弁当) 도시락
 


 


 
다음 날 아침 눈을 떠 보니 열차는 이미 홋카이도에
하코다테를 지나 모리 라는 작은 해변가역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설원의 홋카이도 잠들기 전의 풍경과는 너무나 다른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카시오페아의 라운지에서는 카시오페아 열차가 질주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도중 홋카이도의 야쿠모(やくも)라는 역에 잠시 정차하였습니다. 저를 보았는지 밝은 표정으로 V를 만들어주시는 홋카이도의 할아버지


 
 


도중 정차한 오샤만베(長万部)역, 이날 숙소를 아오모리에 잡아 삿포로까지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껏 같아 가지 않고 이곳에서 하코다테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2~3시간 뒤 뒤이어 출발한 블루트레인 호쿠토세이가 이 역을 지나가기에 역에서 잠깐 쉬며 열차를 기다리기로 하였습니다.





 

오샤만베 역을 나서니 하얀 눈이 폴폴 내리기 시작합니다.


 
 


반대편 플렛홈에는 설원을 열심히 달려 하얗게 변한 일반열차가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잠시후 또 하나의 블루트레인 호쿠토세이가 달려옵니다.



 


진정한 블루트레인, 파랑의 호쿠토세이 열차
눈이 그치고 날이 밝아오며 더욱 파랗게 빛나는 호쿠토세이

블루트레인의 자세한 설명은 아래 포스팅에서!
블루트레인, 홋카이도 행 침대열차를 타고 떠나는 여행, 카시오페아, 호쿠토세이(북극성)열차



 
 


호쿠토세이 열차를 보내고 하코다테(函館)로 돌아가기 위해
하코다테행 특급열차 슈퍼 호쿠토(北斗)를 탑니다. 홋카이도의 특급 열차는 겨울 눈이 많이 내리면 눈으로 시아가 가리기 때문에 운전석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하코다테로 가는 열차 안에서 커피 한 잔
아름다운 홋카이도의 풍경은 열차를 멋진 카페로 만들어 줍니다.


 

 

파란 하늘과 홋카이도의 깊은 바다


 

 

하코다테역에 도착하니 날씨가 급변하였는지 폭설이 내리고 있습니다.


 
 


하코다테아사이치(函館朝市) 하코다테의 아침시장을 잠깐 둘러보기로 합니다.
홋카이도의 해산물이 가득


 

 

홋카이도의 명물 털게 구이,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홋카이도의 우니(うに), 성게 알 입니다.
이게 그렇게 맛있다고 하는데 전 아직 공부가 부족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오모리(青森)로 이동해야 했기 때문에 홋카이도에서 주어진 시간은 40분
홋카이도 역 주변을 정신없이 둘러보다 만난 노면열차


 
 


호랑이가 장가가는 날이였을까요? 어느새 하코다테 역 주변은 파란 하늘로 가득합니다.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하코다테까지 왔는데 뭐라도 먹고 가야지요
하코다테의 오징어 회 이카사시(イカ刺し)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홋카이도 라멘하면 미소(된장)라멘이지만 하코다테에서 만큼은 시오(소금) 라멘을 먹어야 합니다.
풍부한 해산물로 국물을 우려낸 시원한 하코다테의 라멘


 

 

하코다테에서 40분 아쉬운 시간을 뒤로하고 아오모리를 향해 출발하기 위해
하코다테와 아오모리를 연결하는 특급열차  하쿠초(白鳥) 열차를 탑니다.
백조 열차인데 왜 앞이 노란색인가, 오리 열차인가 하며 생각하였는데 앞이 노란 이유는 아오모리에 도착해서 알게 됩니다.


 

 

안녕 하코다테, 열차는 아오모리를 향해 힘차게 출발합니다.


 

 

아오모리까지는 약 2시간 새벽부터 서둘러 돌아다녀 피곤하여 잠을 자려고 의자를 뒤로 젖혔습니다.
카트 지나가는 소리에 눈을 살짝 떠보니, 갑자기 뭐라도 먹고 싶어집니다. 


 

 

일본에서 가장 길 다는 심해터널 세이칸 터널(青函トンネル)을 지나 아모모리에 도착
가장 긴 심해터널은 어떨까 하며 기대를 많이 하였지만 오랫동안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잠들어 버렸습니다.
아오모리에 도착하니 다시 눈이 펑펑 내리고 있었습니다.


 
 


아오모리에서는 아오니 온천(青荷温泉) 하루를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아오니 온천까지 가기 위해서는 다시 열차를 이용해야 하는데 시간이 조금 남아 역을 둘러보았습니다.

좀 더 인간에 가까웠던 아오모리의 비둘기


 

 

아오모리 교통의 중심인 아오모리 역


 
 


시간이 있었다면 잠깐이라도 타보고 싶었던, 아오모리의 귀여운 열차 아오이모리철도의 열차


 
 



특급 츠가루(津軽)열차를 타고 아오니 온천을 향해 출발


 
 


아오모리 역시 북쪽의 도시라 아직 눈이 가득합니다.
같은 설원이지만 홋카이도와는 조금 다른 풍경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히로사키(弘前)역에서 열차를 갈아타고 구로이시(黒石)역으로
아오니 온천은 산속 골짜기의 온천이기 때문에 여러번 갈아타야 합니다.


 

 

구로이시역에서는 버스를 타고 이동 다시 송영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버스는 눈 덮인 산길을 따라 조심조심 아오니온천까지 이동합니다.
버스를 타고 조금 지나면 전파가 잡히지 않아 전화가 불통이 됩니다.


 
 


일러스트로 귀엽게 그려진 아오니 온천의 지도


 

 

전기도 없고 전화도 터지지 않는 깊은 산 골짜기의 작은 마을
작은 램프 등 하나로 불을 밝히고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여유, 완벽한 힐링
 
아모모리의 산속 온천 아오니온천(青荷温泉) 램프의 숙소(ランプの宿)


 
 


아오니 온천의 남녀 혼욕 노천 온천




 

전기가 없기 때문에 석유 곤로로 난방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오니 온천의 유카타


 


램프의 온천, 호롱불 온천 아오니 온천




 

저녁은 아오모리의 향토요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처음 만난 여행객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운 식사
처음에는 낮을 가리더라도 좋은 술이 들어가면 말이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아오니온천에서 직접 만든 니혼슈


 
 


다음날 아침 어제와는 다른 화창한 날씨, 눈이 그치고 주변은 새하얗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온천은 역시 아침 온천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눈으로 뒤덮힌 숲 속의 풍경을 바라보며 따뜻한 온천욕을


 
 


이런 곳이 천국이 아닐까 합니다.


아오니 온천의 자세한 소개
전기도 전화도 없는 산속의 온천, 램프의 숙소 아오니온천(青荷温泉)


 
 


아오니온천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지고 나서 다시 아오모리로 이동을 합니다.


 
 


일본의 맨홀 뚜껑을 보면 그 지역의 특색을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아오모리의 쌀, 사과, 그리고 전통 목각 인형인 고케시 인형이 보입니다.




 

아오모리에 가기전 잠깐 들린 구로이시
구로이시의 목조 아케이드 상가가 있는 고미세도오리(小見世通り)


 


80년대의 거리를 걷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구로이시에서는 구로이시의 명물인 츠유야키소바(つゆ焼きそば)를 먹었습니다.
야키소바와는 다르게 츠유(국물)이 있는 야키소바입니다.
구로이시에서는 과거 야키소바 면이 비싸 야키소바면 대신 우동면을 사용하여 야키소바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구로이시의 학생들




 

구로이시역에서는 장갑차와 같이 튼튼해 보이는 열차를 보았습니다.
철길에 눈이 많이 쌓이게 되면 이 열차를 이용해서 눈을 치우고 운행을 한다고 합니다.


 


올때와 역순으로 열차를 타고 다시 아오모리로 이동합니다.




 

날씨가 맑아 더욱더 하얗게 빛나는 설원


 


아오모리에서는 핑크 빛 호텔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오모리 아트 컬러 호텔



 
 


아오모리에서는 디저트 투어를 돌기로 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파티쉐가 운영하는 카페 챤도라(Chandola)
사과로 유명한 아오모리의 사과를 이용한 와플파이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아오모리에 이런 분위기의 카페가 있다니, 시골로만 생각했었는데 카페 문화는 상당히 발달해 있는 것 같습니다.


 
 


7종의 조각 케이크 중 원하는 케이크를 하나 고를 수 있는 세트메뉴


 
 


아오모리의 사과를 이용한 애플파이를 골라 봅니다.


 
 



달달한 것 만 너무 먹으면 질릴 수 도 있을 것 같아
중간에 한 타임 미니라멘을 먹었습니다.
아오모리의 해산물로 육수를 낸 간장라멘, 생강소스를 이용한 생강된장오뎅, 아오모리만의 오뎅인 아모모리 쇼가미소오뎅(青森生姜味噌おでん), 과 아오모리 사과 쥬스가 같이 나왔습니다.


 
 


부른 배를 꺼트리기 위해 항구쪽으로 걸어갑니다. 바닷가 근처에서 찾은
아오모리의 네부타 박물관인 네부타노 이에 와랏세(ねぶたの家 ワ・ラッセ)
아오모리의 축제인 네부타 축제에 사용되었던 대형 네부타를 중심으로 네부타에 관한 전시가 이루어지는 곳 입니다.


 

 

바닷가에 백조들이 살고 있습니다.
아주머니가 먹이를 주는지 백조와 갈메기 들이 몰려 날아옵니다.
강아지는 구경만 할 뿐


 


백조들이 조금 꽤죄죄 한 것 같은...




 

백조의 얼굴을 보니 전날 하코다테에서 타고온 백조열차 앞의 색이 왜 노란색으로 사용되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정말 백조의 얼굴이 저렇게 생겼더군요




 

이곳에 백조들은 백조가 아니라 강아지 같습니다. 사람이 있다 싶으면 먹이를 주는 줄 알고 우루루 우루루


 


최근에 오픈한 공방 겸, 기념품 전문점인 A-FACTORY가 맞은편에 보입니다.


 

 

A-FACTORY에서는 아오모리의 특산품과 특산품을 이용한 상품들이 판매되고 연구되고 있었습니다.
사과도 너무 이쁘게 팔고 있었던 A-FACTORY
상자채로 사고 싶었던 아오모리의 사과 하지만 저 사과들이 뭔가 이유가 있어 싸게 판매되고 있는 사과였습니다. 그래도 가격은 개당 250엔.... 멀쩡한 사과라면 그럼 얼마나..


 

 

공방에서 연구해서 특산품을 만들어 낸다고 하더니 연구가 지나쳤나요?
18금 카레가 있었습니다. 성인을 위한 맛이라고 하는데 하나 사볼까 고민하다 1,050엔이라는 높은 가격에 살며시 내려놓고 말았습니다.


 

 

A-FACTORY에는 사과를 이용한 술을 만드는 공방이 있었고 2층에서는 그 술을 마셔볼 수 있는 공간과 레스토랑이 있었습니다.


 
 


카드를 넣고 원하는 음료를 조금씩 마셔 볼 수 있었던 테이스팅 바


 

 

사과 위스키를 한 잔 하고 다시 상품코너로 돌아옵니다.
정말 사고 싶게 만드는 A-FACTORY의 포장


 



그리고 나서 다시 디저트 투어
아오모리의 한 호텔의 카페에서 구운사과 디져트를 맛 봅니다.
카라멜로 달콤하게 구워낸 사과에 시나몬을 살짝 뿌렸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아오모리의 명물 가리비 구이와 함께 시원한 맥주 한 잔


 
 


돌아오는 길에 한 잔 더 하고 싶게 만들었던 야키도리 가게
하지만 이미 배는 포화 상태라 더 들어올 공간이 없어 발 걸음을 돌립니다.


 


다음날 아침 
이날은 세계유산인 히라이즈미를 둘러보고 도쿄에 돌아가기 위해 아침부터 신칸센 열차를 이용하였습니다.
하야부사(はやぶさ) 최고 속도 320km의 고속 열차로 도쿄와 아오모리를 연결하는 초고속 열차 입니다.


 
 


열차에는 비행기의 퍼스트 클래스와 같은 특별한 공간이 있었고 좌석도 고급이였습니다.
살짝 앉아만 보고 제가 탈 수 있는 보통 좌석으로 이동합니다.


 


1시간 쯤 달려 열차는 모리오카(盛岡)에 도착합니다.
모리오카에서는 잠시 정차를 하여 아키타(秋田)에서 오는 또 다른 신칸센인 슈퍼 코마치(こまち)를 기다립니다.

열차가 슬금 슬금 가까워 지더니 변신로봇의 합체 처럼 달라 붙는 두 열차
이렇게 두 고속 열차를 연결 도쿄로 이동을 한다고 합니다.
반대로 도쿄에서 이쪽으로 올 때는 모리오카에서 분리되어 각각 아오모리와 아키타로 나뉘어 간다고 합니다.




 

모리오카를 출발하는 하야부사 + 슈퍼 코마치 열차




 

모리오카에서 또 다른 신칸센을 이용 이치노세키(一ノ関)에 갑니다. 이치노세키에서는 보통열차를 갈아타고 히라이즈미(平泉)로 출발


 


열차를 오래 탔더니 배가 고프기 시작합니다. 일단 뭐라도 먹고 돌아다니자고 생각해서 히라이즈미 역 근처의 식당에 찾아갑니다. 바쇼칸(芭蕉館)이라는 식당으로 소바 요리 전문점으로 이와테(岩手)현의 명물인 완코소바(わんこそば)를 맛볼 수 있는 곳 입니다. 완코소바는 한 공기에 손님이 배가 부를 때까지 계속 넣어 주는 소바요리로 한 젓가락 씩 계속해서 리필을 해주는 이와테현 모리오카(盛岡)의 향토 음식입니다.
 
이곳은 옆에서 계속 소바를 주지는 않지만 1인분 한 젓가락씩 24그릇의 소바가 나와 푸짐하게 배를 체울 수 있었습니다. 


 

 

은근히 길 고양이가 많이 보였던 히라이즈미


 

 

세계유산의 길 고양이 히라이즈미 길 고양이


 
 


비를 피해 처마밑에 숨어서 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최근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히라이즈미(平泉)
히라이즈미는 2011년 6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 35회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히라이즈미가 세계유산으로 선정이 된 이유는
 
1. 불교 중에서도 특히 정토 사상에 입각해서 건립된 다양한 사원, 정원이 양호하게 보존되어 있다.
2. 사원이나 정원은 현세에 이상세계를 만들려고 한 것으로, 외국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일본에서 독자적으로 발전한 것이다.
3. 히라이즈미의 이상세계 표현은 그 유례가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세계유산에는 불교 국토(정토)를 나타내는 건축, 정원 및 고고학적 유적군,  주손지(中尊寺), 모츠지(毛越寺), 간지자이오인 유적지(観自在王院跡), 무료코인 유적지(無量光院跡), 긴케이 산(金鶏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히라이즈미의 불상 (주손지)


히라이즈미에 관한 자세한 소개
세계유산 히라이즈미에서 산책과 군것질


 

 

히라이즈미의 서울 식당(?)


 

 

그리고 히라이즈미에서 맛 본 고소한 고로케 마에자와규(前沢牛) 고로케




 

히라이즈미 여행을 마치고 도쿄로 돌아왔습니다.
도쿄에서는 친구와 가볍게 한 잔을 하고 호텔로 돌아갑니다.

다음날 아침 회사에 출근하는 친구와 함께 밥을 먹기위해 카페를 찾았습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야근이 많아져 저녁에 활동할 시간이 줄어들어 대신 새벽 같이 일어나 오전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오전에 운동이나 취미 활동을 하고 회사에 출근 그래서 그런지 아침을 사먹는 사람도 늘어나 아침부터 영업을 하는 카페나 레스토랑도 늘고 있는 중 입니다.

어차피 집에는 늦게 가는거 오전에 활동을 하고 회사가 끝나면 집에가서 바로 잠드는 패턴, 야근이 만들어낸 새로운 생활 패턴이 아닐까 합니다.

그건 그렇고 오전 도쿄역의 KITTE 쇼핑몰의 마리즈 카페에서 블랙퍼스트


 


Mary`s cafe는 초콜렛 전문 숍으로 KITTE에는 카페가 있어 들려보았습니다. 초코 센드위치 빵과 식빵의 귀를 이용한 튀김


 


아침을 먹여 친구를 회사에 출근 시키고 전 도쿄 카페 투어를 돌기로 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찾아 간 곳은 도쿄의 새로운 컨셉 스타벅스인 메구로의 스타벅스


 


컨셉 스타벅스 답게 공간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습니다.
컨셉 스타벅스 메구로는 스타벅스 일본 지사 건물에 같이 있어 왠만한 신상품은 이곳에서 가장 먼저 발매됩니다.


 
 


메구로 만의 한정 머그컵, 전부 수제 제작이라 모양이나 무늬가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메구로를 나와서 들린 하라주쿠
하라주쿠의 명물 그레페 가게




 

하라주쿠의 메인 스트리트 다케시타 도오리(竹下通り) 10대 취향의 숍이 많이 모여있는 거리 입니다.
안들린 사이에 새로운 숍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다양한 패션이 공존하는 하라주쿠


 


볼거리가 많아 하라주쿠의 거리를 걷는 것 만으로도 즐겁습니다.


 

 

오모테산도 카페 GLACEIL에서 브런치



 
 
 

GLACEIL은 아이스크림과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전문인 오모테산도에 새로 생긴 카페입니다.


 


이렇게 특이한 모양의 아이스크림 케이크 들이 가득 있습니다.




 

이곳의 젤라토와 소르베가 특히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저도 한 컵


 


오모테산도에도 새로 생긴 가게들이 많았습니다.
인기에 팝콘가게인 쿠쿠루자


 


제가 종종 들려 모자를 구입하는 CA4LA(카시라) 입니다.


 



하라주쿠, 오모테산도에서 인기가 조금 있다 하면 이렇게 긴 줄이 생기게 됩니다.
하라주쿠의 펜 케이크 전문점인 에그즈 씽, 최소 3시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려야합니다.


 


아소코라는 잡화점이 생겨 가보았는데 생각보다는 제품이 많이 없어 실망하였습니다.
점점 상품을 늘려나가겠지요


 


도쿄 젊은이들의 거리 하라주쿠


 


도쿄 10대 소녀들의 놀이터 하라주쿠





하라주쿠를 마지막으로 이번 여행도 마무리가 됩니다.

열차를 이용한 일본 종단 여행
이번 여행은 제 일본 여행 중 가장 변화가 많았던 여행인 것 같습니다.
기온도 그렇고 풍경도 그렇고 봄과 겨울이 교차하였던 3월의 일본 여행

다음에는 벚꽃을 찾아 떠나는 따뜻한 봄의 일본여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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