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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쿄

[도쿄여행] 기치죠지의 가을 그 두번째 이야기, 이노카시라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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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젊은이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마을 기치죠지(吉祥寺)
기치죠지 이노카시라 공원(井の頭公園)의 단풍 그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첫번째 이야기
기치죠지 이노카시라 공원의 늦은 단풍 


 


아름다운 선율을 따라 소리가 흐르는 곳으로 다가가보니
한 음유시인이 하프 연주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하프 연주에 취해 붉게 물든 단풍에 취해






그냥 가만히 있는 것 만으로도 몸 안의 무언가가 기분 좋음을 느낍니다.


 


올해는 기치죠지의 단풍이 정말 아름답게 물들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라면 더욱 좋았겠지만, 그런 상상을 하며 조용히 벤치에 앉습니다.





눈으로만 보기에는 아까운 풍경





내 작은 핸드폰 속에 가득 담아둡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고개를 들어도 온통 붉은 빛으로 가득한 기치죠지 이노카시라 공원





이곳에서 연주를 하며 마음이 맞는 사람끼리 이야기를 나누며
새로운 무언가를 위한 준비를 합니다.





아름다운 하프 선율을 흘러보내며 호수가를 따라 다시 천천히 한 걸음





벌써 가을이구나 좋은 사람 어디 없을까?





호수에 비친 아름다운 이노카시라 공원의 나무들





빨갛게 아주 빨갛게





호수를 물들입니다.





주인을 기다리며 잠시 쉬고 있는 백조 보트





가을을 만끽하는 연인들





붉게 물든 호수를 달리는 한 마리의 백조 보트





호수가의 블루스카이 커피

기치죠지 이노카시라 공원 숲속의 작은 커피 전문점, 블루 스카이 커피





조금은 쓸쓸해진 마음을 체워주는 커피 한 잔





돌아가는 길에도 색색의 아름다움은 여전합니다.





가을, 아니 언제 걸어도 좋은 도쿄의 아름다운 공원
이노카시라 공원, 올해는 또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기대해 봅니다. 

저와 함께 공원을 걸으실 분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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