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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코하마의 작은 고양이 카페 레온 요코하마의 관광명소인 중화거리의 끝, 중화거리와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 작은 고양이 카페가 있습니다. 고양이 카페의 이름은 레온으로 JR 이시카와쵸 역 북쪽출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 2층으로 올라가면 거대한 고양이 점장이 손님을 반겨줍니다. 표정은 그리 달갑지 않은 표정이 ^^ 이 고양이 카페는 카페 공간과 고양이와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이 분리 되어 있으며 카페 한편에는 토끼들이 모여있는 우사키 카페가 있습니다. 토끼 카페를 들어가려면 추가 요금을 지불하여야 하기 때문에 창문 너머로 살짝 들여다 보기만 하였습니다. 우선 자리에 앉아 차를 주문하고 마시며 멀리서 고양이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카페의 고양이들이 전부 여기에 앉아 있으면 멋진 그림이 나올 것 같습니다. 음료와 디저.. 더보기
규슈올레길과 함께 하면 좋은 아마쿠사의 료칸 아이노미사키 규슈올레길 걷기, 아마쿠사 이와지마 코스에서는 2박을 하였습니다. 그중 두 번째날에 숙박했던 이와지마 섬 입구의 작은섬에 있던 료칸 아이노미사키 료칸 입니다. 아마쿠사의 수 많은 섬 중 이와지마 섬과 연결되는 작은 섬에 위치한 아이노미시카 료칸은 규슈 올레 아마쿠사 코스와 제일 가깝고 아마쿠사의 입구 미스미역, 산파루 정거장에서 송영이 가능 아마쿠사 관광과 아마쿠사 올레길 걷기에 좋은 숙박시설 입니다. 아이노미사키 료칸이 있는 섬에는 다른 시설이 없고 료칸만 있어 대부분의 편의시설이 료칸에 갖추어져 있습니다. 또한 료칸의 부지가 넓어 정원과 산책로가 완비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섬 대부분이 료칸입니다. 료칸의 로비, 작은 카페와 기념품 숍이 있습니다. 제가 숙박했던 다다미 방입니다. 창을 열면 아마쿠사의.. 더보기
해돋이가 아름다운 이브스키 시사이드 호텔 요리가 맛있었던 슈스이엔에 이어 가고시마의 두번째 날은 이브스키 시사이드 호텔에서 숙박을 하였습니다. 28년 연속 일본 료칸 요리 1위에 빛나는 슈슈이엔의 요리, 가고시마 이브스키 슈스이엔 가이세키 요리 전에도 한번 숙박을 하였는데 이번에 가보니 리모델링을 하여 방이 상당히 깔끔해져 있었습니다. 레지던스 처럼 이용도 가능하고 숙박도 가능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이브스키의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목욕을 즐길 수 있는 욕조가 있는 점 입니다. 온천이 방에 없는 것은 조금 아쉬웠지만 온천은 1층의 대욕장과 최상층의 개인온천에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 베란다에 나가면 이브스키의 따뜻한 바다가 한눈에 이브스키 항구의 모습이 보입니다. 식사는 신선한 가고시마의 해물이 듬뿍 나오는 가.. 더보기
가고시마 이브스키의 명물 쿠로부타동 (흑돼지 덮밥) 규슈올레 이브스키 코스를 걷기전 든든하게 배를 채우기 위해 들린 이브스키의 작은 향토요리 전문점 아오바 입니다. 가고시마 향토요리 전문점 아오바는 이브스키 역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찾기 쉽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좋습니다. 의외로 사람이 많아 10분 정도 기다리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다다미 방의 테이블 자리 방과 방 사이에는 대나무 발이 쳐 있었습니다. 우선 따뜻한 호우지 차 한잔 가고시마는 흑돼지 요리가 유명하기 때문에 흑돼지 덮밥을 주문하였습니다. (쿠로부타 동) 반숙 온천 계란이 밥과 고기위에 놓여 있었습니다. 이브스키는 온천 지역이라 온천물로 삶은 계란도 맛있습니다. 맛있는 쿠로부타, 이브스키의 흑돼지 고기, 일본의 규동 양념이 되어 있어 달달하고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계란을 살짝 터트.. 더보기
규슈올레 다케오 신사의 아름다운 벚꽃 규슈올레 다케오 코스를 걷다 만나게 된 벚꽃의 명소 다케오 신사의 벚꽃나무 입니다.  다케오 신사는 3,000년이 넘은 녹나무가 있어 파워 스폿으로 유명하며, 봄에는 멋진 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신사로 향해 걸아기는 길에도 아름다운 벚꽃나무가 가득 입구의 커다란 벚꽃나무가 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수 많은 벚꽃잎을 달고 있는 긴 나뭇가지가 부러지지 않고 버티고 있는게 신기합니다. 계단을 오르다 뒤를 돌아보면 아까의 벚꽃나무가 하얗게 반짝이고 있습니다. 벚꽃나무 아래서 규슈 올레 다케오 코스, 다케오 신사의 아름다운 벚꽃입니다. 더보기
28년 연속 일본 료칸 요리 1위에 빛나는 슈슈이엔의 요리, 가고시마 이브스키 슈스이엔 가이세키 요리  규슈 올레길 가고시마 이브스키를 걷고나서 숙박은 이브스키의 유명 료칸 슈스이엔(秀水園)에서 하였습니다. 슈스이엔은 요리가 맛있기로 유명한 곳으로 이곳의 가이세키 요리는 프로가 선택한 일본료칸 100선 중 요리가 맛있는 료칸으로 28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곳 입니다. 인기의 슈스이엔의 요리는 1층의 사츠마반 이라는 독실에서 맛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릇들이 옹기종기 모여 제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나 봅니다.  요리를 먹었다는 인증일까요, 제 이름이 적혀 있는 가이세키 요리의 순서입니다. 가이세키 요리의 순서는 일본 료칸의 가이세키 요리에 대해 알아보자~~!! (벳푸 간나와 온천 유노카 료칸) 그릇도 이쁘고 가지런히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식전주인 상큼한 매실주 그럼 요리를 하나씩 살펴 보겠습니다. .. 더보기
튤립 한가득, 따뜻한 봄 후쿠오카의 공원에서 후쿠오카에서 애플스토어를 찾아 급하게 뛰어 가던 중 발걸음을 멈추게 한 곳 평범한 시민공원이지만 이날은 결코 펑범하지 않았던 후쿠오카의 게고공원 입니다.  약속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허접지겁 뛰어 가던 중 공원을 가로질러 가면 더 빠르겠지 하고 공원으로 달려가다 오히려 약속시간에 더 늦어지게 되어 버렸습니다. 그냥 누가 서있어도 모델 같이 변해버리는 꽃의 위력 약속시간은 잠시 잊어버리고 멍하게 서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왕따 튤립 한 송이가 어둡게 반짝이고 있습니다. 그냥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 꽃은 반찬으로 점심을 따뜻한 봄의 텐진 게고공원 시간이 촉박하여 보이는데로 담을 수 밖에 없었던 아쉬움이 빨간 튤립이 가득 이쁘게 피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튤립과 함께 후쿠오카 게고 공원, .. 더보기
벚꽃잎 처럼 흩날리며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봄날, 후쿠오카 마이즈루 공원 벚꽃 오늘은 후쿠오카 벚꽃의 명소 중 한 곳인 마이즈루 공원을 걸어봅니다.  따뜻한 봄 날씨에 나들이를 즐기러 나온 가족들이 많이 보입니다. 아주머니들이 벚꽃나무 아래에서 떠는 수더는 더욱 재미있다고 합니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벚꽃을 즐기기 위해 공원으로 나왔습니다. 마이즈루 공원 공터에서 후쿠오카 성터로 가는 길에 있는 커다란 벚꽃나무 벚꽃나무가 만들어 놓은 벚꽃 터널을 지날때면 왠지 모르게 아련해 지는 마음이...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 초속 5 센치미터 벚꽃이 아름답게 핀 봄날은 사진 찍기에 정말 좋습니다. 벚꽃길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답답한 회사에서 뛰쳐나와 잠깐이라도 봄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벚꽃잎 처럼 하늘하늘 흩날려서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