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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코하마의 박물관에서 추억의 장난감을 찾다. (요코하마 인형의 집, 브리키 장난감 박물관) 천천히 요코하마 둘러보기 많은 요코하마의 명소 중에서 이번에는 모토마치, 아마테 지역의 두 박물관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우선 모토마치의 입구, 야마시타 공원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요코하마 인형의 집 입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인형 박물관으로 일본은 물론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인형을 소장, 전시하고 있습니다. 약 1,300여 점에 이르는 인형들은 각 나라의 민속 인형을 포함하여 좀 처럼 구경하기 어려운 희귀 인형이나 예술적 가치가 높은 인형들도 많이 있습니다. 인형 미술관은 4층 건물로 다양한 전시실을 가지고 있습니다. 1층에는 뮤지엄 숍과 카페가 있고 전시실은 2층과 3층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2층 전시실에는 세계 민속 인형들의 상설 전시가 이루어지고, 2층과 3층 사이에는 인형의 추억을 소개하는 사진전이.. 더보기
요코하마의 숙녀들이 사랑하는 펜케이크 레스토랑 모토야 요코하마에서 산들산들 봄 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즐기던 중 이쁘고 고소한 가게를 발견하여 다가가 보았습니다. 프랑스 베이커리 월드컵 우승 요코하마 퐁파두르 제과점의 빵을 먹어보다. 요코하마 공원에서 꽃에 취하다. 아직 점심시간도 되지 않았는데 긴 행렬이 그것도 여성분들만 가득 가까이서 보니 펜케이크 전문 레스토랑이였습니다. 모토야, 펜케이크 레스토랑 (モトヤ.Pancake Ristorante) '펜케이크의 가능성' 이라는 테마로 식사에서 부터 디져트까지 다양한 펜케이크 요리를 만들어내는 하얀 건물의 펜케이크 전문 레스토랑, 단맛을 줄이고 달걀을 이용한 요리, 셀러드와 함게 먹는 한끼의 식사, 혹은 단맛을 살려 생크림이나 과일, 아이스크림과 함께 하는 달콤한 스위트 등 멋진 펜케이크 요리가 가득합니다. 햐.. 더보기
도쿄의 아담한 놀이동산 요미우리 랜드에서의 하루 도쿄의 아담한 놀이동산 요미우리 랜드의 미묘한 강아지 캐릭터 란도독 네이밍에 좀더 신경을 써주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는 폴스미스가 슬쩍 디자인한 것 같기도 한 느낌이 듭니다. 오늘 찾아간 곳은 앞에도 말했듯이 도쿄의 아담한 동산인 요미우리 랜드 너무 아담해서 좀 처럼 갈 기회가 생기지 않았던 이곳에 도쿄 생활 8년만에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요미우리 랜드는 신주쿠에서 게이오선 하시모토(橋本)행 열차 (쾌속, 보통) 열차를 타고 30~40분 정도 걸리는 게이오우 요미우리 랜드(京王よみうりランド)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보통열차는 너무 오래 걸려 피하는 것이 좋고 쾌속열차(12정거장 31분)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급이나, 준특급 열차를 타도 좋지만 게이오우 요미우리 랜드역에는 정차하지 않기 때문에.. 더보기
고양이도 도플갱어  주의깊게 고양이를 관찰하며 돌아다니다 보면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만난 것 같은 고양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날 찾아간 요코하마의 고양이 카페에서도 사진으로만 보았던 raycat 님의 동거묘 웅이와 닮은 고양이를 만났습니다. 요코하마의 작은 고양이 카페 레온 우리 어디서 만난적 있니? 나를 보고 있다는 착각 아무튼 잘생겼습니다. 톡 터질것 같은 눈망울 이 표정을 보고 누군가의 고양이와 닮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무표정으로 타타타타탁 요코하마의 고양이 카페에서 만난 귀여운 고양이 더보기
요코하마 공원에서 꽃에 취하다. 요코하마의 관광지는 책을 쓰면서 이곳저곳 다 돌아 보았지만 요코하마 공원에 오는 건 이번이 처음이였습니다. 요코하마 공원은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야구장인 요코하마 스타디움 주변의 공원입니다.  마침 요코하마 공원에는 장미를 비롯 수십종의 아름다운 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카메라를 꺼내게 만드는 아름다운 꽃밭  태어나서 처음 꽃을 보면 어떤 기분 일까요? 아름다운 풍경을 영원히 남기기 위한 작업 사진을 찍지 않더라도 마음 속에 남겨두면 됩니다. 꽃 구경 끌려나온 강아지 아름다운 꽃밭에 멍멍 아이보다 꽃 나 홀로 외롭게 그렇게 느끼는 것은 보는 사람의 마음일지도 아름다운 그림은 아름다운 풍경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공원 한 가운데에는 시원한 분수가 공원 한편의 작은 호수 .. 더보기
프랑스 베이커리 월드컵 우승 요코하마 퐁파두르 제과점의 빵을 먹어보다. 요코하마에서 도쿄로 돌아오던 도중 퀸즈 스퀘어에서 우연히 발견한 제과점 퐁파두르, 고소한 빵 향기에 이끌려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퐁파두르 (Pompadour) Marquise de Pompadour, Madame de Pompadour 베이커리의 이름인 퐁파두르는 프랑스의 후작 부인의 이름으로 프랑스의 루이 15세의 정부입니다. 그녀의 사치생활이 프랑스혁명을 유발한 원인 중 하나라고 하니 허영의 상징일까요? 하지만 프로이센을 견제하기 위한 오스트리아와의 외교활동은 높이 평가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름은 그렇고 우선 빵이 맛있으면 OK 너무나 많은 빵들이 유혹을 하여 하나를 고르기는 너무나 힘든 일이였습니다. 본점은 요코하마의 모토마치에 있으며 퀸즈스퀘어 점은 미라토미라이역과 가까워 도쿄로의 이동전에 들리면.. 더보기
규슈올레길을 걷다. (가고시마현 이브스키 올레길, 천천히 한 걸음) 화산섬이 사쿠라지마, 맛있는 쿠로부타(흑돼지), 모래온천찜질 이브스키로 유명한 가고시마에 올레길이 생겨 살짝 걸어보기 위해 가고시마에 찾아갔습니다. 이브스키 (指宿) 올레길 일본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JR최남단역 니시오야마(西大山駅)에서 출발합니다.겨울과 이른 봄에 피어나는 노란 유채꽃이 역 주변에 풍성하고, 최남단 역은 일반 관광객들의 방문도 아주 많은 곳입니다. 코스가 밭길을 사이사이 지나 나가사키바나(長崎鼻) 곶에 도착하면 하얀 등대가 사람들을 맞는데요, 등대에 이르기 직전에는 유명한 옛날 이야기 '우라시마타로(용궁전설)'의 발상이 된 곳이라는 전설로 유명한 귀여운 신사가 있다. 나가사키바나의 검은색 모래해변을 따라 걸으면 눈앞에는 사츠마 후지산(薩摩富士) 이라고도 이야기되는 원추형의 봉우리 모양의.. 더보기
잠자는 고양이 카페의 고양이 요코하마의 고양이 카페에 갔다가 생각난 포스팅 제목  잠자는 고양이 카페의 고양이 요코하마의 작은 고양이 카페 레온 고양이들은 참 잠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저도 물론 좋아하지 만요 ㅎㅎ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