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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나고야 여행] 나고야 맛집, 나고야 명물 된장 돈까스, 미소까츠 야바톤  나고야에서의 점심 뭘 먹을까 고민하던 도중 나고야의 명물인 된장 돈까스가 생각이나 돼지가 서서 손흔들고 있는 된장 돈까스 전문점인 야바톤(矢場トン) 에 들렸습니다. 점심 때라 사람이 가득 카운터 석에 앉아 주문을 합니다. 이곳의 된장 소스는 따로 소스만 판매될 정도로 나고야에서는 인기를 모으고 있었습니다. 미소까스 야바톤(味噌かつ 矢場トン) 1947년 창업한 나고야의 돈까스 전문 점으로 나고야의 명물인 된장을 이용한 된장 돈까스가 유명한 가게 입니다. 일본의 다른 돈까스 가게와는 다르게 된장 소스를 발라 철판에 올린 철판 돈까스(鉄板とんかつ)등 대부분의 돈까스에 된장 소스가 발라져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나고야 주변에 많은 지점이 있는 나고야를 대표하는 프렌차이즈 레스토랑 중 하나 입니다. 젓가락 .. 더보기
[나고야 여행] 가마고리의 아름다운 섬 다케시마 일주 가마고리(蒲郡) 나고야가 속해 있는 일본 아이치(愛知)현 남부의 도시로 지타반도(知多半島)와 아쓰미반도(渥美半島)사이의 바다인 미카와만(三河湾)과 접해있는 도시로 해양 스포츠, 휴양지로 일본 중부지방의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 입니다. 이 주변의 바다는 경관이 수려하여 미카와만국정공원(三河湾国定公園)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곳의 작은 섬인 다케시마에 가기 위해 해질녘 호텔에서 나와 섬으로 걸어 갔습니다. 성과 같은 웅장한 클래식 호텔, 나고야 가마고리 클래식 호텔 석양이 아름답게 물들고 있는 가마고리의 해변 공원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다케시마 바시(竹島橋), 미카와 바시(三河橋) 섬 둘레를 산책할 수 있고, 석양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해가 산에 걸려 생각보다 빨리 해가져서 조금은 아쉬웠.. 더보기
[나고야 여행] 나고야를 먹여 살린 저렴한 라면, 포크 숫가락으로 먹는 라면 스가키야(Sugakiya)  나고야의 저녁 한 그릇 290엔에 저렴한 가격으로 나고야의 학생들과 시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스가키야(スガキヤ) 라멘을 먹으러 갔습니다. 스가키야는 1958년 창업이후 오랫동안 나고야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라면 전문점으로 귀여운 캐릭터인 스짱이 있는 가게 입니다. 나고야 곳곳에 지점이 있으며 나고야 주변에서는 쉽게 찾을 수 있는 프렌치차이즈 입니다. 기본 라멘이 290엔으로 시작하며 대부분의 라멘이 500엔이 넘지 않습니다. (일본은 라멘도 당당한 한끼 식사로 대접 받아 보통 500엔 이상 1,000엔 사이 인것 을 비교해 보면 많이 저렴합니다.) 대신 대부분이 셀프서비스로 테이블도 제가 직접 닦고 라멘을 먹었습니다. 일본은 인건비가 많이 비싸기 때문에 셀프 서비스를 하면 가격이 많이 내려간다고 합.. 더보기
[돗토리 여행] 저렴하고 편리한 돗토리 그린 모리스 호텔 돗토리 여행은 경비가 조금 부족하여 숙박비를 절약하기 위해 시내의 비지니스 급 호텔에 숙박하였습니다. 열심히 검색한후 찾은 호텔은 돗토리 그린 호텔 모리스(鳥取グリーンホテルモーリス), 싱글 요금이 5,250엔에 나쁘지 않은 가격에 돗토리 역과 가까워서 주저없이 예약을 하였습니다. 일본의 비지니스 호텔은 방이 상당히 콤팩트하여 기대를 하지 않고 들어갔는데 의외로 방이 많이 넓었습니다. 침대도 더블이고 비지니스 호텔 같지 않은 돗토리 그린 모리스 호텔 그린호텔이라 녹색의 잠옷을 줍니다. 책상이 넓어 짐 올려 두기에도 편하고 노트북을 놓고 작업하기도 아주 편리합니다. 가습기, 공기청정기 등 편이시설이 복도에 비치 되어 있어 필요시에 방에 가져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로비의 입구의 장식, 비지니스 호텔이 아니라.. 더보기
[나고야 여행] 성과 같은 웅장한 클래식 호텔, 나고야 가마고리 클래식 호텔 즐거운 나고야 여행 첫 날의 숙소는 나고야 남부 가마고리의 전통의 호텔 가마고리 클래식 호텔(蒲郡クラシックホテル)이었습니다. 초 가을의 나고야 여행, 나고야 관광명소, 나고야 맛집 가마고리 지역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어 숙소를 고르다 고민하던 중 조금은 독특한 호텔을 발견 이곳을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호텔은 언덕위에 위치해 있었고 생각보다 역과 거리가 있어 찾아가는데 조금은 힘이들었습니다. 택시를 탈껄 가깝겠지 하며 걸었다가 낭패 ㅠ.ㅠ 성과 같은 호텔의 모습, 멀리서도 보여 저게 호텔 맞나 고민하며 찾아 갔습니다. 나고야 성 같은 느낌도 들고 독특합니다. 가마고리(蒲郡)는 나고야가 속해 있는 일본 아이치(愛知)현 남부의 도시로 지타반도(知多半島)와 아쓰미반도(渥美半島)사이의 바다인 미카와만(三河湾)과 .. 더보기
[야마구치 여행] 야마구치 현의 소울 푸드 독특한 식감의 바리소바(ばりそば)  점심은 야마구치의 B급 구르메, 소울 푸드라고 불리우는 바리소바를 먹기로 하였습니다. 바리소바(バリそば) 야마구치현, 특히 야마구치 시 근처에서 찾아 볼 수 있는 면 요리로 이곳만의 독특한 요리라고 합니다. 찾아간 곳은 야마구치현의 바리소바의 원조 슌라이켄(春来軒) 야마구치 곳곳에 지점이 있는 면요리 전문점 입니다. 창업한지 50년이 넘는 오래전부터 야마구치 시민들이 즐겨 찾는 가게 실내는 평범한 일본의 라멘 가게 느낌으로 깔끔하였습니다. 바리소바 3인분을 주문 잠시 기다리자 종업원 여성분이 힘들어하며 무언가 큼지막한 접시를 들고 옵니다. 커다란 접시에 가득 담긴 바리소바 바리소바는 일본라멘에 쓰이는 중화면 중 굵기가 굵은 면을 사용합니다. 면을 기름에 살짝 튀겨 낸 다음 면위에 양배추, 표고버섯, .. 더보기
[야마구치 여행] 야마구치 시민들의 쉼터 도키와 공원, UBE 비엔날레  야마구치 여행 마지막 날에는 야마구치 시민들의 쉼터인 호수 공원 도키와 공원(常盤公園)에 들렸습니다. 도키와 공원은 야마구치현 남부 우베시(宇部市)에 있는 호수와 유원지, 동물원, 식물원이 결합된 복합공원입니다. 시에서 운영되는 시설로 입장료가 없어 누구나 자유롭게 찾을 수 있는 곳 입니다. (놀이시설, 동물원은 별도 요금) 도키와 공원은 550종의 넘는 식물이 자생하는 도키와 호수와 그 호수를 둘러싼 산책로를 포함 둘레 5.7km의 시민공원입니다. 공원의 한편에는 동물원, 식물원과 함께 유원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공원에 곳곳에서는 UBE 비엔날레(현대일본조각전)의 작품을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UBE 비엔날레는 2년에 한번 우베시의 도키와 공원에서 개최되며, 일본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더보기
길 고양이가 안내하는 나고야 성, 나고야 여행 중 만난 고양이  나고야 성 아래 상점 옆에서 작당모의를 하고 길 고양이와 고교생들 뭔가 죽이 잘 맞는지 한참을 이야기 중입니다. (어떻게 보면 서로 이야기를 어떻게 보면 고양이를 괴롭히는 그림이 보입니다.) 고교생들도 고양이를 좋아하는지 같이 사진을 찍으며 좋아하고 고양이는 인기에 조금은 피곤한 표정입니다. 나고야 성에 수학여행온 고교생들과 성 아래의 길 고양이 고등학생들과 놀아주다 지쳐버린 길 고양이, 넉다운이 되어 바닥에 쓰러져 있습니다.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소녀가 다가와 힘을내라고 하며 고양이를 쓰담쓰담 힘이난 고양이와 소녀가 무섭게 이쪽을 바라봅니다(?) 고양이와 소녀가 많이 닮은것 같습니다. 소녀는 학교의 숙제로 나고야성에 관한 조사를 하고 있었고 나고야성에 사는 길 고양이가 이를 도와주기로 하였습니다. 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