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쿄동경

닛코의 한적한 온천마을 산책  전편에 이어 계속해서 온천마을을 천천히 걸어봅니다. 닛코의 도깨비 온천 기누가와 온천 이곳을 다니는 열차는 아사쿠사와 닛코를 연결하는 도부열차 철길을 따라 한적한 시골길을 걷는 느낌입니다. 상당히 오래전부터 있었을것 같은 포스터의 이발소 온천이름에 도깨비가 들어가기 때문에 주변에 도깨비 동상이 많이 보입니다. 대부분 일본의 버블 시기에 지어진 곳들이 많기 때문에 온천 호텔들이 대규모입니다. 기누가와 온천의 호텔 중 가장 큰 규모인 아사야 호텔 기누가와 온천에는 수 많은 다리가 있고 그 다리를 건너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흔들흔들) 도쿄에서 2시간 세계유산이 있는 닛코의 기누가와 온천 입니다. 더보기
다시 걷고 싶은 거리, 오기쿠보 두번째 도쿄의 서부를 가로지르는 중앙선 그 중앙선이 정차하는 역들의 거리는 도쿄의 어느 곳과 다른 특별 함이 있습니다. 신주쿠에서 출발하여 나카노, 고엔지, 아사가야, 오기쿠보, 니시오기쿠보, 기치조우지, 미카타, 소소하지만 매력있는 자꾸만 들리고 싶은 곳인 중앙선의 작은 마을들을 찾아 갑니다. #004 오기쿠보(荻窪), 두번째 조용한 거리 알고는 있는데 멈출수가 없네요 오늘은 맑으려나?? 다시 걷고 싶은, 언젠가는 다시 걷게 될 거리 오기쿠보 입니다. 더보기
길 고양이의 집을 고치는 할아버지 기치조우지 이노카시라 공원에 있는 고양이들의 보금자리  전날 비바람이 심하게 불어 집이 망가져서 할아버지가 보수를 해주고 계십니다. 할아버지가 집을 고치는 걸 바라보고 있는 집주인 얼룩고양이 보수가 끝나고 할아버지와 고양이들은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길고양이들은 집도 고쳐주고 먹이도 주는 할아버지가 고맙기만 합니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고양이에 이끌려 이곳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깔끔해진 집을 보며 마냥 즐거워 하는 하얀 고양이 오늘은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보기
다시 걷고 싶은 거리, 오기쿠보 도쿄의 서부를 가로지르는 중앙선 그 중앙선이 정차하는 역들의 거리는 도쿄의 어느 곳과 다른 특별 함이 있습니다. 신주쿠에서 출발하여 나카노, 고엔지, 아사가야, 오기쿠보, 니시오기쿠보, 기치조우지, 미카타, 소소하지만 매력있는 자꾸만 들리고 싶은 곳인 중앙선의 작은 마을들을 찾아 갑니다. #003 오기쿠보(荻窪) 도쿄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진 않았지만 흔히 생각하는 도쿄의 모습과는 달리 한적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오기쿠보의 거리 대부분이 주택가이며 소소한 일본시민들의 사는 모습을 관찰 할 수있는 곳 입니다. 오기쿠보도 역시 다른 중앙선 연선의 마을과 같이 골목골목 복잡하여 길을 잘못 들었다간 헤메기 쉽상입니다. 어떤 생각에 빠져 걷다보면 생각했던 방향과 전혀 다른 곳이 나오기도 하지요 평범한 주.. 더보기
더위를 먼저 느끼는 길고양이들 장마가 한창인 도쿄 오랫만의 맑은 날씨에 고양이 세마리가 일광욕을 즐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왠지 힘들어보이는 길고양이들 식빵을 굽고 있는 고양이의 빵이 찌그러져있습니다. 사실 이날은 장마로 인한 높은 습도에 사우나 같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쁜 고양이가 지나가면 집중을 잘못 본 것 같습니다. 길 한가운데를 점령하고 있지만 사람들이 고양이를 피해가고 고양이들은 가만히 길에 들어누어 있습니다. 길고양이이니까 대장고양이도 힘든듯 좀처럼 일어나지 못하고 쓰러져 있습니다. 더워 죽겠다는 표정 대장이고 뭐고 더위에 지쳐 혀를 살짝 내밀고 맙니다. 더위에 살짝 혀를 내밀고 있는 길 고양이들 고양이들을 보는 재미에 더위가 한층 누그러든 느낌이 듭니다. 더보기
일본 아이폰4 예약시작, 뜨거운 반응  일본은 6/15일 아이폰4의 예약 판매가 실시되어 수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을 예약하기 위해 애플 스토어으로 찾아갔습니다. 제가 찾아간곳은 긴자의 애플 스토어 애플 스토어가 보이지도 않는 곳 까지 긴 줄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끝을 알수없는 긴 행렬이 긴자거리에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이날 습도가 높아 엄청나게 더운 날씨에 나중에 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끝가지 줄을 서서 아이폰을 예약하려는 행렬이 신기하였습니다. 매장안은 오히려 한가한 편입니다. 이제 아이패드도 줄을 서지 않아도 금방 만져 볼 수 있을 정도로 아이패드보다는 아이폰4에 관심이 쏠려있습니다. 정식 발매는 6/24일 오전 8시부터 한다고 합니다. 또 전날부터 이곳 긴자에는 긴 줄이 생기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아이폰의 예약 접수는 2층에서 1.. 더보기
기치조우지의 오드아이 길 고양이 기치조우지의 검정 고양이  기치조우지의 얼룩 고양이 기치조우지의 오드아이 고양이 기치조우지의 이노카시라 공원에서 살고 있는 오드아이 고양이 고양이 세마리가 사이좋게 공원안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보기
다시 찾고 싶은 도쿄, 고엔지 두번째 누군가에게의 여행은 누군가의 일상 #002 고엔지 (高円寺) 두번째 골목골목을 지나 이번에는 고엔지 역의 북쪽 출구 쪽의 거리를 걸어 봅니다. 고엔지? (다시 찾고 싶은 도쿄 고엔지 거리) 일직선 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거리이지만 조금씩 틀어져 있어 중간에 골목에라도 들어갔다 나오면 길을 헤메기 쉽상입니다. 지도에 의존하지 말고 어떤 가게 있었는지 기억하면 조금은 찾기 쉬운 거리 입니다. 골목 골목 기억을 더듬어가며 걸어가 봅니다. 저녁이 되면 고엔지에는 낮과는 다른 모습으로 변하게 됩니다. 여기 저기 문을 여는 선술집들 이상한 나라에 온것 같은 고엔지에서의 하루 다시 찾을 날을 기다리며 안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