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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고양이 꼬리를 먹는다? 야나카 고양이 꼬리 도너츠 일본 도쿄의 고양이 마을 야나카의 재미있는 먹거리 고양이 꼬리 도너츠를 또 먹으러 갔습니다~ 이름하여 야나카 싯포야노 야키 도너츠 (やなかしっぽやの焼きドーナツ)  야나카의 재래시장인 야나카 긴자 한가운데 위치한 조그마한 도너츠 가게 고양이의 마을 야나카 긴자 어딜가든 고양이 모형이~ 고양이 마을 야나카 행운을 부르는 삼색 고양이가 꼬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가지런히 전시되어 있는 다양한 종류의 고양이 꼬리 도너츠 길쭉 길쭉 도너트에 다양한 무늬가 들어가 있습니다. 도너츠에 고양이 발자국이 콕콕 얼룩 고양이의 꼬리 도너츠 인가 봅니다~ 호랑이 꼬리 도너츠도 팝니다. 코코아 맛이 들어간 호랑이 꼬리 도너츠 고양이의 이름에 따라 맛이 다른 것이 특징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이전에도 포.. 더보기
고양이 신을 본 고양이 고양이는 나이를 먹으면 신비한 신통력을 얻어 네코마타(猫又)로 변한다고 합니다. 네코마타는 꼬리가 두 개이고 입이 찟어졌으며 손수건을 머리에 얹고 춤을 추는 고양이 요괴 입니다. 인간 세상에서 요괴로 사람들과 함께 생활을 합니다. 대부분의 네코마타가 사람에게는 무관심 하기 때문에 잘 보이지는 않으나 간혹 호기심 많은 네코마타는 인간의 언어를 배워 대화를 나누기도 합니다. 네코마타가 되어 많은 시간이 지나면 고양이들의 왕이 있는 고양이 산에 들어가서 인간세상에는 돌아오지 않으며 그 중 뛰어난 네코마타가 고양이의 왕이 되어 고양이 신이 된다고 합니다. 고양이의 왕의 후보로 오른 고양이에게는 하늘에서 신비한 빛이 내려와 인도하며 따라 가게 되지만 일부의 고양이는 네코마타가 되기 전 고양이 세상에서 이루지 못.. 더보기
길 고양이와 아이들의 어긋난 협상 나가사키 언덕의 평화로운 고양이들 전편의 길 고양이들을 긴장하게 했던 거대한 물체는  글로버 정원에 놀러온 어린 꼬마 아이였습니다. 아이의 거대한 발걸음 소리에 혼비백산한 길 고양이들, 이들의 평화는 순식간에 깨어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서둘러 대피하고 있는 길 고양이와 영문을 모른체 숨어서 오들오들 떨고 있는 길 고양이 이곳의 대장 고양이가 대표로 아이와 협상을 하러 왔지만 고양이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는 손에 있던 귤을 먹으라고 던져 줍니다. 말이 안통하자 답답한 대장 고양이와 먹을 것을 주었는데도 먹지 않자 화가난 어린아이 협상은 종료 되고 아이가 지원군을 부릅니다. 언니~ 귤을 먹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이들의 처절한 응징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대장 고양이만 남기고 나머지 길 고양이들은 황급히 .. 더보기
거리의 고양이 길고양이 나가사키의 글로버 정원 주변의 언덕에는 유난히도 길 고양이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나가사키 자체에 길 고양이가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거리에서 쉽게 길 고양이를 발견 할 수 있지만 특히 이곳에서는 한두 걸음 걸을 때 마다 한 마리씩 발견 할 정도로 많은 고양이들이 살고 있습니다.  누구도 길 고양이들을 괴롭히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거리에서 평화롭게 잠들 수 있습니다. 때로는 박스 안에서 꾸벅꾸벅 돌 담 위에서 꾸벅꾸벅 버려진 냉장고 위에서 꾸벅꾸벅 아니 뚤어지게 바라보고 있는 길 고양이 물이 흐르지 않는 수로 속은 길고양이가 휴식을 취하기 좋은 장소 입니다. 쓰레받기가 가장 잠이 잘 온다는 길 고양이도 있습니다. 가파른 계단을 오르다 중간 쯤 길 고양이가 힘내라고 가볍게 인사를 건내 옵니다. 야옹 다.. 더보기
도쿄 카페 산책, 도쿄 카페 이야기 카페는 거리의 고양이와 같다. 어느날 갑자기 생각도 하지 못한 곳에 나타나서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애교만점인 고양이, 마음이 통하는 고양이, 무심한 고양이, 몸 단장을 하는 고양이, 허리를 숙이고 고양이에게 다가가서 고양이와 함께 거리를 바라보면 걷다가 놓치기 쉬운 풍경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어느세인가 휙 하고 모습을 감추어 버립니다. 우리들은 고양이가 사라져버린것을 모르는체 다시 바쁘게 걸어갑니다. 헤어졌다는 것 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영원히 헤어저버리는 것들 안녕이라는 인사도 할 여우도 없이 그렇게 모르는 사이에... 고양이가 있는 교토 거리 아무리 생각하려고 해도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카페가 있습니다. 10년쯤 아니 15년 전쯤 여기 어디쯤 있었던것 같은 카페, 웃음.. 더보기
길 고양이가 안내하는 고엔지 거리 도쿄 고엔지의 골목에는 작은 상점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다시 찾고 싶은 도쿄 고엔지 거리 다시 찾고 싶은 도쿄, 고엔지 두번째 골목의 입구에서 만난 길 고양이가 이 골목의 가게들을 안내하겠다고 걸어갑니다. 처음 안내한 곳은 작은 그림책방 에혼야 루스반 반스루 카이샤 고엔지의 숨어있는 작은 그림책방 책에는 관심이 없는지 금방 빠져나와 바로 앞의 카페로 쪼르르 달려갑니다. 카페에 와서 나왔다고 냐옹거리는 고엔지 길 고양이 그런데 정말 주인이 고양이를 마중 나옵니다. 고양이가 들어간 카페는 고엔지의 작고 아담한 카페 모네 도쿄의 카페 문화, 고엔지 카페 모네 하지만 모네에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짭쪼롬한 메뉴가 없어 실망하고 다시 거리로 나갑니다. 카페 화단에 부비부비 맞은편 스낙크(단란주점)을 기웃거리.. 더보기
나가사키 언덕의 메롱하는 길 고양이 길 고양이가 많아 시내 어디를 돌아다니더라도 쉽게 길 고양이를 발견 할 수 있는 도시 나가사키 오늘은 나가시키의 글로버 정원을 가는길에 길 고양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나가사키는 언덕이 많이 있고 특히 글로버 정원 부근의 언덕은 경사가 상당히 가파릅니다. 또한 나이가 많은 노인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어 이들이 이 언덕을 오르내리기는 여간 힘든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가사키 시에서는 이 언덕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좀더 편안하게 이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엘리베이터의 이름은 구라바 스카이로드 이곳은 나가사키의 관광명소 구라바 정원 가든과 연결 되어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도 많이 이용하게 되고 그로 인해 인기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그건 그렇고 이곳에도 길 고양이가 한.. 더보기
후쿠오카 호수공원의 검은 길 고양이 일본 여행 중 가장 쉽게 길 고양이를 발견 할 수 있는 곳은 역시 공원이 아닌가 합니다. 공원이 많아 도심내에서도 쉽게 공원을 찾아 볼 수 있고 고양이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공원에서 유유히 산책을 즐기는 길 고양이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번에 들린 후쿠오카에서도 공원에 살짝 들려 길고양이를 만나고 왔습니다. 후쿠오카 시내의 커다란 호수 공원 오호리 공원에서 만난 검은 길 고양이 입니다. 한걸음 한걸음 낙엽을 밟으며 산책을 하고 있는 검정 길 고양이 공원의 이곳 저곳을 순찰하면서 보수해야 할 곳은 없는지 살펴 보고 있습니다. 뽀작뽀작 낙엽 밟는 소리가 좋다는 길 고양이씨 벽을 잡고 가볍게 운동도 즐기고 수풀에 들어가서는 그루밍을 즐기십니다. 낼롬 검정 길 고양이가 살고 있는 오호리 공원 (大濠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