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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동경

오키나와 아기 길 고양이의 나들이 오키나와 여행, 오키나와 아메리카 빌리지 주변을 자전거를 타고 둘러보던 도중 해변가의 방파제에서 얼룩얼룩 아기 길 고양이를 만났습니다. 아기 고양이지만 오키나와의 바닷가에서 태어난 고양이라서 그런지 바다가 무섭지 않습니다. 아장아장 한 걸음 한 걸음 무언가를 발견하고 방파제 아래로 슬금슬금 걸어 내려오고 있습니다. 귀염스러운 뒷태, 좀더 검정털이 많았으면 턱시도 고양이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하나 둘 하나 둘 다시 자신의 키보다 5배는 높은 방파제 위로 폴짝 뛰어 올라갔습니다. 방파제에서 간식을 먹으러 온 사람들을 발견하였군요 슬금슬금 저 한테도 맛있는걸 나눠주세요 맛있는 카라아게의 살코키 한점 얻어 먹고 밥 값으로 모델이 되어 줍니다. 바위 틈 사이에서 무언가를 발견한 아기 고양이 고양이의 호기심이 발.. 더보기
[이키섬 여행] 이키섬, 화려한 비쥬얼의 해산물 요리, 초밥, 회덮밥, 성게 덮밥 이키섬 여행 섬 주변에서 잡힌 신선한 해산물을 맛있게 요리하는 가게가 있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초밥, 일식 전문점인 미마스스시(三益寿司)섬 통화인 시마토쿠 가맹점이기도 하여 알뜰하게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섬이라 그런지 초 저녁인데도 깜깜합니다.거리를 활짝 밝혀주는 초밥집의 간판 미리 예약을 해두었고 저희를 위해 바쁘게 회를 뜨고 계시는 주인 아저씨 부부가 같이 운영하는 초밥집으로 오랫동안 같이 가게를 해서인지 손 발이 척척 맞아떨어집니다. 생선회를 한 조각 한 조각 정성스럽게 하나하나 올려먹는 회덮밥 카이센동(海鮮丼) 회덮밥 완성비쥬얼이... 기름이 살살 올라온 생선들과 신선한 해산물 회덮밥이 완성되자 이번에 초밥 초밥은 속도가 생명이라고뚝딱 어느새 한 접시가 완성 뭘 먼저 집어.. 더보기
[도쿄여행] 화려한 비쥬얼의 과일 듬뿍 펜케이크 블랙퍼스트, 하와이의 아침 카페 카일라(Cafe Kaila) 최근 도쿄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하와이안 블랙퍼스트 레스토랑 Cafe Kaila에 다녀왔습니다. Cafe Kaila는 도쿄 오모테산도에 위치 (하라주쿠 모마스토어, 꼼데 가르숑, 불가리 카페 건물 지하 1층) 한 하와이안 레스토랑으로 오픈 이후 급격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게입니다. 최소 3시간 정도를 기다려야 하는 인기의 가게 일본인들이 오래전부터 하와이를 많이 좋아했지만 이렇게 인기가 있을지는 몰랐습니다. 평일 오전에 줄서있는 것을 보고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 물어보니 최소 3시간이라고 합니다... 주말에는 더욱 사람이 많고 그나마 가게를 닫기 직전인 6:30~7:30분 사이에는 사람이 적다고 합니다. 8시 폐점 라스트 오더 7시 30분 하와이안 레스토랑이여서 그런지 실내가 밝고 테이블 간격이 넓.. 더보기
EOS 6D 여행을 만나다. 크리스마스 이브의 오키나와 여행 With EOS 6D Canon|Canon EOS 6D|Aperture priority|Pattern|1/640sec|F/7.1|+0.33 EV|70.0mm|ISO-200|Off Compulsory|2012:12:27 11:21:21 [오키나와 나하 국제공항] 풀 프레임의 7번째 법칙 즐거워야 한다. 풀 프레임 EOS 6D를 마음껏 즐기기 위해 여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EOS 6D와 함께하는 두 번째 여행 이번에는 일본의 최남단인 오키나와로 향했습니다. 가볍고 똑똑한 풀 프레임 카메라 캐논 EOS 6D와 함께한 북큐슈여행 (후쿠오카, 유후인) EOS 6D의 WiFi 기능 EOS Remote 앱을 이용한 재미있는 사진 놀이 Canon|Canon EOS 6D|Aperture priority|Pattern|1/250sec|F/3... 더보기
일본의 허니버터 칩과 친구들을 먹어보았어요! 요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허니버터 칩허니버터 칩이 처음 나왔을 때 편의점에서 2+1로 한 번 사먹고 질려서 안먹은 기억이 있는데왜 이렇게 인기가 높은지 모르겠네요 SNS의 파급력과 한 번 유행하면 맛이랑 상관없이 일단 먹어보자는 분들이 많아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일본에도 비슷한 느낌의 포테토 칩이 있어 한 번 먹어보았습니다.허니버터 칩의 원조 격인 일본의 가루비 포테토 칩스 시아와세 바타(しあわせバタ~) 허니버터 칩을 만든 해태와 기술 제휴를 하고 있는 일본의 과자전문 회사인 가루비에서 나온 과자로 (사실 기술 제휴라기보다는 전수 인것 같습니다. 경영위기 이후 해태의 과자들이 대부분 가루비에서 나온 과자들과 같은 경우가 많습니다.)한정으로 판매되는 감자 칩입니다. 일본은 가루비 한 회사의 감자 칩만.. 더보기
[도쿄여행] 언제나 비가 내리는 카페, 도쿄 나카메구로의 베지테리안 카페 알라스카 (Cafe Alaska) 도쿄의 비내리는 어느 날, 나카메구로(中目黒) 강을 따라 한참을 걷던 중 이런날에 어울리는 카페를 발견, 다가가봅니다. Cafe Alaska 나카메구로의 베지테리안 카페 알라스카 오가닉, 웰빙 언제부터인가 자주 듣게 되는 단어 어렸을 때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던 채소들이 어느 순간 부터 신비로운 맛으로 변해 이제는 찾게 되는 신기한 경험, 소화도 잘 되고 나이가 들은 것일까요 한창 자극적인 맛을 추구하던 몸이 이제는 유들유들 평범하고 순수한 것을 찾기 시작하나 봅니다. 카페의 한 구석에 앉아 창 밖을 바라봅니다. 오늘은 비가 내리고 있지만 맑은 날에도 비가 내리고 있을 것 같은 유리창 버스 유리창에 머리를 기대고 우수에 찬 눈빛으로 멍 하고 있었던 그 때의 유리창을 보는 것 같습니다. 두리번 두리번 카페 .. 더보기
[규슈올레]힐링여행 규슈올레 벳부코스 삼나무 숲과 숲 속의 작은 신사 규슈올레 14번째 코스인 벳부코스벳부코스의 3/4 지점에는 산을 오르며 삼나무 숲을 걷는 코스가 있습니다. 그 곳에서 만난 작은 신사, 아타고 신사(愛宕神社) 파노라마 전망대에서 아타고 신사로 향하는 길은 동양의 티롤 이라고 불리며 오이타현의 명승으로 지정된 유후다케협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걷습니다. 아타고 신사에 도착하면 500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한 쌍의 삼나무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신사의 입구를 알리는 돌 기둥 도리이 입구 뒤에는 수령이 500년이 넘는 거대한 삼나무가 우뚝 서 있습니다 다들 이곳을 지날 때 두팔을 벌려 삼나무를 한번씩 안아보고 가곤 합니다. 삼나무 사이사이로 보이는 신사의 본당 커다란 삼나무 사이사이 길 삼나무 낙엽으로 폭신폭신한 길을 걸어 갑니다. 커다란 삼나무를 지나면 보이는 .. 더보기
[도쿄여행] 일본에서 가장 교자를 많이 먹는 마을 우츠노미야, 우츠노미야 교자 전문점 마사시 일본에서 교자(餃子)를 가장 많이 먹는 도시 우츠노미야(宇都宮)에 교자를 먹으러 가보았습니다. 우츠노미야는 도쿄 근교의 지방도시로 도치기(栃木)현의 중심도시 입니다. 우츠노미야는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50분 정도, 일반열차(급행)으로 2시간 가까히 걸립니다. 신칸센은 4,290엔, 일반열차는 1,890엔 JR의 관동 패스를 이용하여 신칸센을 타고 찾아가거나 닛코, 가루이자와등 주변의 관광지를 둘러볼때 잠시 들리면 좋습니다. 우선 찾아간 곳은 우츠노미야역 동쪽출구의 교자이벤트 광장 밍밍, 우츠노미야교자관 등 우츠노미야의 유명 교자 가게들과 선물가게들이 모여 있는 곳 입니다. 우츠노미야의 교자 캐릭터인 스테미너 켄타(스테미나 켄타, スタミナ健太) 이벤트 광장의 잔디 밭에는 교자 캐릭터를 비롯 다양한 동상들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