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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오키나와

[오키나와 여행] 오키나와의 여유, 부쿠부쿠차 홀짝홀짝 (오키나와 월드) 오키나와에서 부쿠부쿠차 한잔의 여유 오키나와의 날씨 좋은 어느날 오키나와 남부의 오키나와 월드를 둘러봅니다. 잠시 쉬어 갈 생각으로 들린 오키나와 월드의 작은 찻집 곳곳에서 들어오는 빛도 아름답고 분위기도 좋아 이끌리듯 들어가게 됩니다. 자리에 앉아 뭘 마실까 고민하다 오키나와의 차인 부쿠부쿠차를 마셔보기로 하였습니다. 날씨도 좋고 따뜻한 햇볕 아래 기분 좋은 바람이 솔솔 평화로운 오키나와 부쿠부쿠차와 함께 먹으라고 나온 동그란 만쥬 사미센 연주 소리를 들으며 몸과 마음의 짐을 내려놓습니다. 부쿠부쿠차(ぶくぶく茶) 부쿠부쿠차는 오키나와에서만 마실 수 있는 차로 소프트 크림과 같은 거품을 마시는 특이한 차 입니다. 오랜역사를 가지고 있는 차 이지만 태평양 전쟁 후 40년 동안은 잊혀졌다가 다시 부활한 차로.. 더보기
[오키나와 여행]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沖縄美ら海水族館) 오키나와에 들리면 꼭 한번 들려보고 싶었던 수족관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沖縄美ら海水族館)에 다녀왔습니다. 입구에는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의 심볼인 고래상어의 조각이 놓여 있었습니다. 실제의 크기라고 하는데 보기에도 어마어마 합니다.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沖縄美ら海水族館)은 오키나와 해양박공원(海洋博公園)안의 수족관으로 오키나와의 바다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수족관입니다. 츄라우미 수족관은 오키나와의 앞바다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산호초, 난류인 쿠로시오 해류속의 풍성한 어종 등, 다채로운 생물들을 사육하고 있으며 신비로운 오키나와 바다를 그대로 재현해놓았습니다. 입구를 따라 츄라우미 수족관으로 고고씽!  요금은 1,800엔 조금 비싼 느낌이 있으나 해양박공원의 다른 시설(에메랄드 비치.. 더보기
[오키나와 여행] 화려한 퍼포먼스의 오키나와의 철판 스테이크 요리, 스테이크 하우스 포시즌 오키나와 마라톤, 열심히 체력을 소비하였으니 에너지를 보충해야 겠지요 그래서인지 버스는 오키나와의 한 스테이크 전문점에 저희를 대려다 주었습니다. [오키나와 여행] 몸도 마음도 힐링, 가볍게 한 걸음 오키나와 마라톤 오키나와 철판 스테이크 전문점 시키(Four Seasons, 沖縄鉄板焼きステーキハウス 四季) 미군들이 많고 고기를 좋아해서 그런지 오키나와에는 이런 철판 스테이크 전문점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 전통의 철판구이(뎃판야키) 전문점과는 조금은 다릅니다. 1972년 오픈 저렴한 가격으로 오키나와의 주민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스테이크 하우스 시키 런치 시간이 길고 가격 또한 저렴하기 때문에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점심시간을 조금 지나 찾아갔는데도 불구하고 손님들로 가득하였습니다. 눈 앞에서 .. 더보기
[오키나와 여행] 몸도 마음도 힐링, 가볍게 한 걸음 오키나와 마라톤 제 21회 2013년 오키나와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오키나와 마라톤(沖縄マラソン)은 오키나와의 챠탄(아메리칸 빌리지)의 해변가를 달리는 마라톤으로 10km 코스와 풀 마라톤 코스로 나뉩니다. 약 2만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이 참여하며 하나의 축제 처럼 오키나와의 주민들과 마라토너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즐거운 이벤트 입니다. http://www.okinawa-marathon.com/  마라톤이 도착지이자 집결지인 오키나와 종합 운동공원 오키나와의 날씨는 맑고 선선하였습니다. 오키나와의 캐릭터인 마하에(マハエ)짱도 마라톤에 참가하려는지 이곳에 찾아왔습니다. 류큐왕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오키나와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는 귀여운 인형입니다. 2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마라톤 출발을 기다리며 줄서 있습니다. .. 더보기
[오키나와 여행] 하얀 백사장의 아름다운 오키나와의 해변, 문 비치(Moon Beach) 아름다운 오키나와의 바다에 이끌려 버스에서 내려 걷다 만난 해변 문 비치(Moon Beach) 이 앞의 만자 비치, 후차쿠 비치와는 또 다른 느낌이였습니다. 에메랄드 그린 빛 오키나와의 바닷가, 후차쿠 비치(冨着ビーチ) [오키나와 여행] 만명이 앉을 수 있는 절벽의 평원 만좌모(万座毛) 문 비치는 후차쿠 비치와 가까운 해변가로 바위가 없으면 바로 연결됩니다. 문 비치는 문 비치 리조트의 안에 위치해 있어 관리가 잘된 리조트 비치의 느낌입니다. 바위와 바위 사에에 가려 움푹 들어가 있고 문 비치 리조트에 가려 주변에서 해변가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저도 후차쿠 비치에서 그냥 버스를 타고 시내로 돌아가려다 이름에 이끌려 한번 들려볼까 해서 찾은 곳입니다. 문 비치 리조트 호텔의 내부 입니다. 이곳에서 결혼.. 더보기
[오키나와 여행] 오키나와의 전통 공연을 보며 즐기는 오키나와의 술과 요리 (나하 국제거리 수이텐로) 오키나와 여행의 마지막 날 오키나와을 술집 문화를 알아보고 오키나와의 술 아와모리를 마셔보기 위해 오키나와의 전통요리 주점(이자카야)를 찾아 갔습니다.  찾아간 곳은 오키나와의 번화가인 국제거리(国際通り)의 류큐(琉球,오키나와의 옛 이름 류큐왕국)요리 전문 주점 수이텐로(首里天楼)입니다. 류큐왕국의 성을 이미지한 가게로 입구에서 부터 3층까지 류큐의 성을 이미지하여 꾸며두었습니다. 류큐왕국의 역사와 전통을 살펴보며 오키나와의 요리와 술을 즐길 수 있는 곳 입니다. 종업원들은 오키나와의 전통 의상을 입고 있었습니다. 일본의 기모노, 유카타와는 다른 화려한 디자인의 오카나와 전통의상(류장) 이곳에서는 오키나와의 전통 공연(사미센 연주등)을 관람 할 수 있으며 공연은 3층에서 관람 할 수 있습니다. 조용히 .. 더보기
에메랄드 그린 빛 오키나와의 바닷가, 후차쿠 비치(冨着ビーチ) 에메랄드 그린빛의 오키나와의 해변 우연히 발견한 아름다운 해변가 후차쿠 비치(冨着ビーチ) 오키나와의 유명 관광지인 만자모에서 버스를 타고 나하방면으로 가던 중 바다가 너무 아름다워 도중 내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2013/01/04 - [베쯔니의 일본 여행기/오키나와] - [오키나와 여행] 만명이 앉을 수 있는 절벽의 평원 만좌모(万座毛)  겨울이지만 너무나도 파아란 오키나와의 바다 만자비치 - 후차쿠 비치 - 문 비치 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오키나와의 비치 오키나와에서는 어딜가든 바다에만 가까이 가면 이런 멋진 바다를 볼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후차쿠비치의 끝에는 산마리나 호텔이 위치해 있습니다. 파도에 밀려온 조개 껍질 중 이쁜 모양을 찾아 봅니다. 어디 숨었나? 한참을 찾다보면 나만의 독특한 모양.. 더보기
[오키나와 여행] 오키나와 브랜드 소고기로 만든 아보카도 이시가키규 햄버거 (Ishigakijima Kitchen Bin)  오키나와 여행, 아메리칸 빌리지와 주변 지역은 자전거를 이용해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자전거 페달을 열심히 돌리다 보내 배에서는 꼬르륵 꼬르륵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아라하 비치 쪽으로 달려가던 중 발견한 햄버거 전문점 이시가키지마 키친 빈 (Ishigakijima Kitchen Bin) 노란 건물이 인상적이라 사진도 한컷 찍을 겸 배도 고파 겸사겸사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시가키지마(石垣島)는 오키나와의 수 많은 섬 중 하나로 나하공항에서도 비행기로 한 시간쯤 떨어진 일본의 최남단 지역으로 푸른 산호초가 아름다운 곳 입니다. 이시가키지마 옆 섬인 이리오모테지마(西表島)의 야생 고양이를 보는 것이 목표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저에게는 왠지 모를 로망이 있는 섬이기도 합니다. 노랑과 하양의 심플하며 화려한 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