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여행/오키나와

[오키나와 여행] 화려한 퍼포먼스의 오키나와의 철판 스테이크 요리, 스테이크 하우스 포시즌

반응형



오키나와 마라톤, 열심히 체력을 소비하였으니 에너지를 보충해야 겠지요
그래서인지 버스는 오키나와의 한 스테이크 전문점에 저희를 대려다 주었습니다.

[오키나와 여행] 몸도 마음도 힐링, 가볍게 한 걸음 오키나와 마라톤





오키나와 철판 스테이크 전문점 시키(Four Seasons, 沖縄鉄板焼きステーキハウス 四季

미군들이 많고 고기를 좋아해서 그런지 오키나와에는 이런 철판 스테이크 전문점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 전통의 철판구이(뎃판야키) 전문점과는 조금은 다릅니다.


 


1972년 오픈 저렴한 가격으로 오키나와의 주민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스테이크 하우스 시키


 


런치 시간이 길고 가격 또한 저렴하기 때문에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점심시간을 조금 지나 찾아갔는데도 불구하고 손님들로 가득하였습니다.


 


눈 앞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철판요리들을 바라보며 처묵처묵


 


가게 한편에 붙어있었던 소 그림들


 


저희는 단체여서 따로 준비되어 있는 룸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테이블의 기본셋팅


 


처음에는 스프가 나왔습니다.
무난한 크림 스프


 


약간의 과일과 샐러드, 그리고 스테이크 양념


 


셋팅이 완료되고 본격적으로 철판 요리가 시작됩니다.


 


미리 구워둔 감자를 철판위에 올려놓고


 


양파 버터와 함께 다시 볶아 냅니다.


 


지글지글 노릇노릇 달콤한 양파향과 고소한 감자향이 식욕을 돋구워 줍니다.


 


어느정도 잘 익으면


 


이렇게 앞에 놓인 개인 접시에 나누어 줍니다.





다음은 메인인 소고기 스테이크 투하


 


감자를 한 조각 한 조각 집어먹으면서 다음 요리 과정을 지켜봅니다.


 


빵도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져 나왔습니다. 밥, 빵 중 하나를 고르면 됩니다.


 


런치이기 때문에 최고급 브랜드 와규는 아니지만 A-3 급의 일본산 소고기를 사용합니다.
대신 고베규나 다른 스테이크 전문점에 비하면 아주 저렴합니다.

박찬호 선수도 먹고 놀란 세계 최고급 소고기 스테이크 고베규 (고베 맛집, 미소노)
일본 최고급 브랜드 소고기 히다규를 맛보다, 기후현 다카야마 키친 히다. 


 


조리 스타트!


 


먼저 마늘을 잘 볶습니다. (마늘을 좋아하지 않는 분이면 마늘 없이도 조리 됩니다.)


 


버터와 함께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고기 스테이크


 


오키나와에도 브랜드 소고기인 이시가키규(石垣牛)가 있지만 가격이 착하지 않습니다.
이시가키규 스테이크는 다음에 도전하기로 하고 오늘은 가볍게(?) 런치





한 조각 한 조각 빠르게 소고기를 잘라냅니다.


 


가만히 보고 있으니 조리 방법이 고베, 히다, 사가등 일본의 다른 유명 브랜드 소고기의 철판 스테이크와 조금은 다른 것 같습니다. 조금은 막 굽는 느낌(?) 하지만 다양한 퍼포먼스가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고기를 구우면서 화려한 개인기를 보여주신 요리사님
아마도 오키나와에는 미군들이 많이 살아 질보다는 양, 퍼포먼스를 강조하는 철판 스테이크 요리가 된것 같습니다. 요리사의 기술, 경력도 강조하고 있고요, 일본 본토에서는 고기의 질과 굽는 방법등 세세하게 신경을 쓰고 요리 중에는 요리에 만 집중합니다. 요리사가 메인이 되지 않고 요리가 메인이 되고 있고요





퍼포먼스가 있어 불쇼를 기대하였으나 아쉽게도 연기만 푸쉬쉬





고기를 다 익히고 난 다음에는 숙주나물과 파스타를 만듭니다.





완성된 오키나와의 철판 요리
중간 중간 요리 모습을 보면서 감자와 고기를 집어 먹어 양이 적어 보이지만 상당히 많습니다.

때려 주고 싶을 정도로 작은 덩어리의 고기가 나오는 다른 지역의 브랜드 소고기의 철판요리와 비교하면 정말 많은 양
(나중에 보니 보통 철판스테이크는 1인분이 100g 정도씩 나오는데 오키나와는 기본이 200g 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유자 샤베트를 먹으며 입가심을

이렇게 런치요리가 1,000 ~ 1,700엔 (고기의 종류에 따라)이라니 확실히 오키나와가 저렴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글지글 고기 굽는 영상을 감상하시며 침을 꼴딱 삼켜 보시길 바랍니다.

 





오키나와 철판스테이크 하우스 시키 (沖縄鉄板焼きステーキハウス 四季) 

HP : http://www.the4seasons.jp/


오키나와 이야기 페이스 북 < http://www.facebook.com/VisitOkinawa.kr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