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빛 남녀혼욕 노천온천 시라호네 온천에서

Posted by 베쯔니
2011.10.22 13:19 Local/Nagano




3일 동안 온천을 하면 3년동안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는 나가노현의 유명 온천 시라호네 온천(白骨温泉), 등산의 명소 가미코치를 가는 입구에 있어 등반을 마치고 몸의 피로를 풀기 위해, 주변의 대도시의 시민들이 휴양을 하기위해 찾아오는 곳 입니다.

가미코치 산책, 한없이 맑고 투명한 다이쇼이케(호수)
음이온 가득 가미코치 산책로 걷기대자연의 아름다움 여유로운 산행 가미코치 걷기 


 


깊은 산속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폴폴폴 올라오는 하얀 연기, 온천이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시라호네 온천은 하얀 뼈라는 뜻으로 이름 처럼 온천의 색이 새하얀 우유빛의 온천입니다. 날씨가 맑으면 파란 하늘이 온천에 비쳐 온천의 색도 덩달아 파랗게 변하기도 합니다. 





시라호네 온천은 칼슘, 마그네슘, 탄산수소나트륨이 함유되어 있는 유황온천으로 위장병, 신경통, 만성피로, 부인병에 효과가 좋습니다. 원천은 원래 투명한 색이지만 땅속에서 뿜어져 나와 공기와 만나 하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원천에 함유되어 있던 유황분자가 공기를 만나 분출이 되고 중탄산칼슘이 분해되어 탄산칼슘으로 변해 색이 변하게 된다고 합니다.

아무튼 직접 온천을 체험하여 보기 위해 온천을 향해 다가갔습니다.





온천에 들어가기전 온천수를 한 모금, 소화기관에 좋다고 하여 마셨지만 맛은..... 그래도 몸에 좋다니 ^^0





뜨겁지도 않지만 맛도 그다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날 찾아간 곳은 시라호네 온천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료칸 중 하나인 아와노 유 온천입니다.
신나게 남녀 혼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자를 읽지 못하는 척 하며 슬쩍 여탕으로 향해보지만 영어가 적혀있어 되돌아 옵니다.





온천에 가는 길은 꼬불꼬불, 다다미와 나무복도로 되어있는 계단과 통로를 지납니다.





드디어 온천에 도착, 오전이라 그런지 아무도 보이지 않습니다.





천장에 하얗게 달라붙어 있는 유황성분들, 온천 다운 느낌이 들게 해주는 구조 입니다.





나무에 붙어 있는 가루는 하얀 탄산칼슘으로 유황성분에서 빠져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온천의 구조는 남탕, 여탕이 나뉘어져 있으며 각각 통로를 따라 노천온천으로 연결이 됩니다. 노천 온천은 각각 남탕과 여탕에 작은 노천이 있고 큰 노천 온천은 공동으로 이용합니다 >.<

옷을 다 벗은체로 수건 하나 들고 통로를 따라 슬금슬금 나아가 보니 눈앞에는 우유빛 하얀 온천이 ㅎㅎㅎ





온천의 색을 보니 전에 보았던 화산의 칼데라 호수의 색과 거의 비슷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저 부글부글 끓고 있는 유황산의 분화구로 뛰어들어가는 것과 같은 ??





아무튼 온천속으로 퐁당

바깥이 보이지 않는 통로에서 부터 천천히 깊어져서 온천에 도달하게 되면 몸이 전부 몸에 잠겨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됩니다.
결국 온천 속에 들어가 있으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하얀 온천수만 보이는 것이지요

혹시나 누가 있을까 기대를 하고 들어갔지만 아무도 없는....

요즘 일본에는 야마 걸 이라고 등반을 좋아하는 젊은 여성들이 산에 많이 찾아 온다고 하고 이 근처에는 가미코치라는 등반의 명소도 있고 등반의 피로를 풀기위해 반드시 온천에 찾아온다는 이야기가 있어 많은 기대를 하였지만...

그러고 보니 이날은 평일이라 야마 걸들은 아마도 직장에.... 다음에는 주말에 와야 될 것 같습니다 >.<





드넓은 남녀 혼욕 노천온천에 나홀로 ~~ 유유히~~

사실 카메라를 들고 가서 카메라에 물이들어가지 않게 하려고 상당히 주의를 했습니다. 바닥이 미끌거려서 조심조심, 생각해보니 홀딱 벗고 카메라를 들고 온천안을 찍어대는 모습이 누가보면 좀.... ㅎㅎㅎ





중간 랜즈를 바꾸고 잠깐 햇빛이 강하게 비쳐 색깔이 변했습니다.

정말 우유빛 천국에 온 기분이 듭니다.





요런식으로 남자통로 여자통로가 있어 물속에서 슬금슬금 걸어나오면 절대 몸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얀 물속에서 머리만 쏘옥 내밀고 누군가 오기를 기다려 봅니다.





반대편에는 계속해서 콸콸콸 쏟아져 내려오는 온천 수가 보입니다.





조용히 눈을 감고 온천안에서 몸과 마음의 피로를 씻어냅니다.





이런 곳이 천국~~~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와도 부끄럽지 않고 들어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눈이 내리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쉬지 않고 뿜어져 내려오는 온천 수





온천의 온도는 그렇게 뜨겁지 않아 장시간 들어가 있어도 어지럽거나 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나가노 중부의 유명온천 시라호네 온천





언젠가 다시가고 싶은 곳으로 마음속에 살짝 기록해 둡니다.

좋은 사람과 함께 온천에 몸을 담구고 가볍게 한잔 마셔보고 싶습니다. (술은 아마 못마실 겁니다~)


나가노 시라호네 온천 아와노유 료칸에서의 기분좋은 하루
시라호네 온천 아와유 료칸의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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