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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군마 나가노

음이온 가득 가미코치 산책로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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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시로이케를 지나 목적지인 시미즈야 호텔로 가는 중 숲속으로 향하는 산책로가 나왔습니다.

가미코치 산책, 한없이 맑고 투명한 다이쇼이케(호수) 


 


걷기 좋게 나무를 이용해 산책로를 잘 꾸며 두었습니다. 


 


초록의 음이온이 몸안으로 한가득~
수풀에는 바닥이 바로 보이는 맑고 투명한 냇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걷기만 해도 건강해 질 것 같은 숲속의 산책로


 


산책로를 따라 구불구불 천천히 걸어 올라갑니다.





작지만 없으면 불편한 작은 나무다리





과거에는 이 지역이 전부 물 속이였다고 합니다. 가지만 남은 나무들 옆의 사람들과 비교해 보면 상당히 큰 나무들이 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작은 나무다리를 건너 앞으로 앞으로~~





일본은 요즘 야마 걸 이라고 해서 산행을 즐기는 여성분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미코치에서도 홀로 산행을 즐기는 여성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숲을 걷다 갑자기 탁 트인 공간이 나오는데 이곳은 다시로이케(田代池)입니다. 


 



연못에는 물고기들이 신나게 헤엄을 치고 있습니다.

원시림 안에 시원하게 펼쳐진 다습 초원 지대 속 맑은 물이 가득 모여있는 다시로이케, 얕은 연못에는 곤들매기가 보이고, 몇 개의 작은 섬이 정원과 같이 온화한 풍경을 드러냅니다. 여름에는 미나리아재비의 꽃잎이 바람에 날리고, 백합과 철쭉이 활짝 피어납니다. 가스미자와다케(霞沢岳)를 정면으로 5월의 신록, 10월의 단풍, 늦가을 서리가 아름다우며 연못 밑에서 따뜬한 물이 올라와 겨울에도 얼지 않는다고 합니다. 과거 다시로이케는 넓은 수면을 빛내고 있었지만, 가스미자와다케(霞沢岳)로 부터 흘러드는 토사로 인해 해마다 작아지고 있습니다. 또 연못의 바닥에 마른 잎 등이 쌓여 습지로 바뀌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연못을 지나 다시 숲속의 산책로를 천천히 걸어 갑니다.


 











다이쇼이케에서 천천히 걸어 20~30분, 산책로는 끝이나고 다시로바시라는 다리가 나옵니다.
다시로바시는 나가노의 낙엽송과 노송나무만을 사용하여 주변 경관과 어울리게 디자인 한 나무 다리입니다.


 


목적지인 시미즈야 호텔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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