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 옆 미술관, 후쿠오카 시 미술관

오랫만에 후쿠오카에 들려 찾아간 오호리 공원, 공원의 한편에는 후쿠오카 시 미술관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후쿠오카 시 미술관은 후쿠오카 시의 도심 공원으로서 시민의 휴식 장소인 오호리 공원의 넓은 호수와 음이온 가득한 주변 공원들의 수풀사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자연환경과 함께하는 미술관 입니다.

1979 년 11월에 근현대 미술과 고미술을 상설 전시하는 미술관으로서 개관한 이후 다양한 기획전과 강좌, 강연 등 시민의 발표의 장(시민 갤러리)이 되어 수 많은 미술 활동이 진행되고 있는, 2008 년에는 방문객 수가 2000 만명을 돌파하는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미술관입니다.

소장품도 1만 4천여점을 넘으며 1992년에 후쿠오카 시 박물관, 1999년에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이 개관함과 함께 본관 소장품의 일부를 각각 이관하여 새로운 박물관, 미술관의 기초를 만들었습니다. 상설 전시에서는 컬렉션에 따라 고미술, 근현대 미술을 합하여 연간 30회 정도 전시 교체를 하여 항상 다채롭고 충실한 전시를 방문객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많은 교육 보급 프로그램을 갖추고 시민에 의한 자원 봉사 활동의 협력을 통하여 학교를 비롯한 어린이들의 미술관 이용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2010년 7월에는 어린아이를 동반한 사람도 미술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로비에 키즈 코너를 개설하였습니다.

미술관의 후문 입구에는 쿠사마 야요이의 모뮤멘트인 노란색 호박이 놓여 있습니다.

항구위의 뜬금없는 호박 동상
베네세 하우스 바다산책로의 멋진 미술품

조각 작품은 위치에 따라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며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릅니다.

사진을 찍으면 작품사진이 되어버립니다. (작품+사진)

후문 내려가느 길에 있는 커다란 모뮤멘트, 미술관 주변에는 다양한 작품들이 있으며 직접 만져볼 수 도 있습니다.

주변을 돌아다니며 미술관과 함께 조각들의 사진을 찍다가 너무 더워 서둘러 미술관으로 향합니다.

미술관아라 그런지 사진이 생각보다 이쁘게 나온것 같습니다.

위와 같은 장소로 안에 들어와서 찍은 사진 입니다.

미술관에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있었습니다.

상설전시는 200엔 기획전시는 전시의 내용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미술관에는 가벼운 식사와 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가 있었습니다.

전시와 관내 대부분이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 다시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1층에는 상설전시장으로, 고미술 기획 전시실, 마쓰나가 전시설, 도쿄 원 불교 전시실 등이 있습니다.
2층에도 역시 근 현대 미술실, 일본화 공예실들등 상설전시장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는 자유 전시실이 있습니다.

미술관의 작품들은 약 14,000 점입니다 . 크게 고미술과 근현대 미술로 나누어서 수집, 관리하고 있습니다.

고미술은 대체로 기증 컬렉션에 의해 모이게 되었습니다. 개관시에 시내의 사원, 에도 시대의 후쿠오카 영주 구로다 가문, 근대의 재계인 등 향토와 관계된 분들께서 수집하신 미술 작품을 기증해 주셨습니다 . 황금 인주 등 일부는 후쿠오카 시 박물관으로 이관하였지만, 중요 문화재 48 점을 포함한 불상을 상설 전시등이 유명합니다. 개관 이후 국내 외에도 아시아의 특징 있는 고미술 작품 등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근현대 미술은 주로 미술관에서 사들인 작품들이며 주로 구입을 통해서 수집해 왔습니다 . 근현대의 규슈·야마구치 지역을 비롯하여 일본의 대표 작가, 그리고 20 세기의 중요 작가, 예를 들면 달리, 미로, 샤갈, 델보 등의 대표 작품을 수집하였습니다. 본관의 특색이었던 아시아 근현대 미술 컬렉션은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으로 이관되었지만 다수의 기증 작품이 추가되어 더 한층 충실화 되고 있습니다.　

더 많은 후쿠오카의 문화 정보는 Fu:a 에서 찾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