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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上田) 일본에 6년 정도 생활을 하면서 한번도 가보지도 들어보지도 못했던 곳 그런 작은 시골 마을에 가게 된 것은 우연히 보게된 애니메이션 때문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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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는 도쿄에서 신칸센을 타고 1시간 30분 정도 가면 도착하는 나가노현의 작은 도시입니다. 보통 우에다 근교의 벳쇼온천이 유명해 벳쇼온천행 열차를 갈아타는 곳으로 많이 애용되고 있었습니다.
벳쇼온천을 제외하면 일본 전국시대의 사나다 가문이 있던 곳으로 관광지로는 그렇게 인기가 있던 곳이 아닙니다.
하지만 2009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썸머워즈의 영향으로 마을 이곳 저곳이 애니메이션 속에 등장 그 애니메이션을 본 사람들이 성지순례를 하듯 들리게 되는 곳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에 힘입어 JR EAST 스페셜 패스의 발매 [JR EAST PASS로 저렴한 일본 여행을] 신슈 데스티네이션 이벤트가 진행되어 더욱더 많은 관광객이 오게 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배경지인 우에다 성
배경지인 버스 정류장
단지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이곳에서 내렸다는 이유로 내리게 되는 정류장
주인공들이 걸어가던 도로
그리고 배경이 되었던 언덕 (애니메이션에서는 이곳에 집이 있었습니다.)
그냥 한적한 시골마을의 풍경을 애니메이션의 배경으로 바꾸어 관광자원이 되었습니다.
우에다 관광센터의 관광기념품들
감독인 호소다 마모루가 직접 표지의 그림을 그려 넣은 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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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에서도 나오던 우에다 왓쇼이 축제, 그리고 그를 알리는 홍보 포스터
관광 콘텐츠 개발은 아이디어를 짜내고 실천하기 나름 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시골의 작은 마을들도 재미있는 기획을 세워 멋진 관광지로 탈바꿈 하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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