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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쿄

물건을 사야 사진을 찍을수 있는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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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키타자와에 있는 장난감 전문점인 2초메3반지에 가보았습니다.
주인아저씨가 장난감을 좋아하여 어렸을 때 부터 하나둘씩 모으다 보니 어느세 가게가 될 정도로 많은 양의 장난감들이 모였다고 합니다.

장난감들은 전부 주인 아저씨가 수집한 것으로 
장난감 가게에서 파는 것들도 있지만
음료수를 먹으면 주는 장난감, 과자안에 들어있는 장난감, 이벤트에 당첨되는 장난감 등 돈을 내도 살수 없는 장난감들이 많이 모여있었습니다.
  
장난감에 둘러싸여 있는 주인 아저씨
사진을 찍고 싶다고 하니 상품을 하나사지 않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장난감 한장에 사진 1장 -.-0

그리고 사진을 찍을때 움직여 주셔서 장난감을 하나 더사게끔 만드는 센스 ^-^0

대부분 1980년대의 추억의 장난감이 많이 있었고 가격은 결코 저렴하지 않지만 하나를 사면 보너스로 이것저것 많이 챙겨 주십니다.


제가 구입한것은 은하철도 999 피규어
아저씨의 설명에 의하면 이 장난감은 6종류가 랜덤하게 들어 있는데
그중 메텔의 피규어는 나올 확률이 극히 낮아
혹시나 메텔의 피규어가 나오면 옥션에 비싼 가격에 팔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보았는데 역시나...
^-^
좀 안닮은 철이가 나왔습니다.

안됬다고 하면서 마구 웃는 아저씨
-.-0

가게에 화장실이 없어 근처 편의점 화장실을 간다며 가게를 잠시 봐달라고 합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가게를 보게 하다니..  ^-^0



시모키타자와에 잠깐 들리게 되면, 이곳에서 어렸을 때 가지고 놀던 추억의 장난감을 찾아 보는 것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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