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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길고양이

오키나와 작은 섬에서 만난 고양이 친구들, 오키나와여행 이에섬 카페 허브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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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북부의 작은 섬 이에섬을 여행하다 들린 카페, 카페 허브 100%(カフェハーブ100%)

이에섬 번화가와 조금 떨어진 동쪽 끝 해안가에 위치한 작은 카페로 외국인 주택(미군) 모양의 콘트리트 건물을 개조하여 카페로 이용하고 있는 곳 입니다.

 

이에 비치와 가까우며 섬 번화가에서 자전거로 10~15분 정도 위치에 있어 쉽게 들를 수 있는 곳 입니다.

카페 건물은 눈에 띄지 않지만 앞에는 종종 고양이들이 거리에 누워 있기 때문에 고양이가 보이면 카페 주변이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카페 입구의 모습입니다.

허브 카페 이름 처럼 카페 곳곳에 민트, 바질 등 허브가 심어져 있습니다. 

 

 

 

 

 

 

벽 사이의 통로로 카페에 들어가면

 

 

 

 

 

 

아담한 사이즈에 잘꾸며진 공간이 펼쳐집니다.

 

 

 

 

 

 

창에는 오키나와의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고

 

 

 

 

 

 

허브가 담겨 있는 물통

 

 

 

 

 

 

말린 허브차와 드라이 플라워

 

 

 

 

 

 

이에섬에는 꿀도 재배되고 있었습니다.

이에산 벌꿀을 판매하는 코너도 있습니다.

 

 

 

 

 

 

런치 메뉴는 3종류였는데 하나는 전부 팔렸고

키슈 메뉴가 있는 것을 보아 다양한 키슈를 이곳에서 직접 만들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남아 있는 런치 메뉴를 하나씩 주문하고 기다리며 카페를 둘러봅니다.

 

 

 

 

 

 

이쁘게 구워진 키슈가 그릇에 담깁니다.

 

 

 

 

 

 

한번 쓰고 버리기에 좀 아쉬운 아로마 물티슈

 

 

 

 

 

 

런치 메뉴중 하나인 가파오 라이스(ガパオライス)

아마 태국 요리인 팟 카프라오를 일본 식으로 만든 것 같은데 태국요리 처럼 자극적이지 않고 고소하게 맛있습니다.

 

 

 

 

 

 

다음 런치 메뉴는 마나소바(まーなそば)

이에섬에서는 유채꽃을 마나 라고 부르며 이를 이용한 요리가 많이 있습니다. 소바 반죽에 마나를 넣어 만든 면 요리로 이에섬에서 재배되는 밀을 사용합니다. (보통 소바는 메밀이 많은데 오키나와에서는 대부분 밀가루를 사용합니다.)

똑똑 끊어지는 오키나와 소바면과는 다르게 부드럽고 쫄깃하여 아주 맛있습니다.

 

 

 

 

 

 

그리고 방금 만들어진 키슈, 키슈는 달걀과 크림을 사용해 만든 프랑스 알자스, 로렌 지방의 향토요리로 프랑스 가정요리로 다양한 곳에서 맛볼 수 있고 이곳의 키슈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른 음료와 케이크도 맛보고 싶었지만 배도 부르고 카페 밖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갔습니다.

 

 

 

 

 

 

 

카페 입구에서 손님을 호객하는 삼색 고양이

 

 

 

 

 

 

손님이 많이 와서 요리를 많이 해야 자기도 맛볼 수 있기 때문에 열심히 뒹굴거리며 호객행위를 합니다.

 

 

 

 

 

 

맞은편 길에는 하양 고양이가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길 양쪽에서 손님을 찾는 고양이들이지만 이에섬은 관광객이 많지 않기 때문에 손님을 찾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열심히 일하다 교대시간이 되서 카페로 돌아오는 하양 고양이

 

 

 

 

 

 

오늘도 열심히 일했다며 카페 벽에 기대 그늘아래서 잠이 듭니다.

 

 

 

 

 

 

자다가 하수도 안으로 손을 넣는 하얀 고양이

 

 

 

 

 

 

손을 넣는 이유를 물어보고 싶었지만

눈을 감아버려 깨우기 미안해서 그냥 바라만 보았습니다.

 

 

 

 

 

 

벽 위의 지붕에는 노랑양이가 누워 있었습니다.

 

 

 

 

 

 

벽과 지붕에 고양이가 있는 오키나와 이에섬의 카페 허브100%

 

 

 

 

 

 

지붕 위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며 모델 포즈를 취해주는 노랑고양이

 

 

 

 

 

 

지붕위에서도 손님을 찾아보지만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은 글렀다며 드러눕는 삼색 고양이

 

 

 

 

 

 

 

퇴근이다 하며 카페로 돌아갑니다.

 

 

 

 

 

 

카페 앞에서 만난 외지인과 이야기를 나눠보지만

말이 통하지 않아 답답합니다.

 

 

 

 

 

 

오늘 열심히 일했으니 궁디팡팡 해달라는 삼색고양이

 

 

 

 

 

 

 

노랑고양이와 삼색고양이가 퇴근하고 오후 근무인 고등어 고양이와 하얀고양이와 출근하고 있었습니다.

 

오키나와 이에섬의 작은 쉼터 카페 100% 허브

따뜻한 차와 맛있는 요리를 배불리 먹고 오키나와 섬 고양이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은 이에섬 여행 중 잠깐 시간을 내어 들려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키나와 이에섬 카페 100% 허브 구글 맵

 

카페 허브100% · 2541 Higashiemae, Ie, Kunigami District, Okinawa 905-0502 일본

★★★★☆ · 카페

www.goo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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