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심해지기전 숙박했던 강남의 루프탑 호텔
글래드 라이브 강남 호텔 GLAD LIVE HOTEL GANGNAM
메리어트에 가입해 있는 호텔로 강남 언주역 캐논갤러리 옆의 호텔입니다.
특가가 잘 나오며 루프탑이 있어 서울여행에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지하에 클럽이 있어서 클럽을 좋아한다면 더욱 추천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호텔은 4성급이지만 디자인과 분위기가 모텔 느낌도 있습니다. (클럽이 있어서 그런지)
하지만 깔끔하고 호텔 건물 안에 레스토랑도 여러개 있어서 이용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로비의 아이맥
로비는 4층으로 아래 레스토랑 천장과 이어지는 커다란 상들리에가 눈에 띕니다.
로비 옆의 갤러리 공간에는 소파 이벤트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잘 안입는 옷을 기부하는 도네이션 박스도 있었습니다.
룸은 나름 고층인 18층
저층이면 주말 새벽에 클럽의 우퍼로 진동을 느낄 수 있다고 하니 예민하다면 고층을 배정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복도는 살짝 어두운편
유럽풍(?) 인테리어를 한 것 같은데 이것 때문에 살짝 모텔 같은 느낌이 듭니다.
방은 제법 넓은 편인데 욕조와 세면대의 공간이 방 크기에 비해 큰 편입니다.
오래전 일본에서 유행하던 디자인 호텔 느낌의 객실
폭신한 더블 침대
창가에는 앉으면 일어나기 싫은 쿠션과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안쪽에서 본 모습
테이블과 TV
TV는 제법 크고 테이블도 넓고 짐을 올려두기 좋습니다.
전화기, 티슈백, 하만 스피커
지구를 지키기 위해 에코모드
뭐라도 걸어두고 싶어지는 철재 선반
결려있는 실내복이 제법 부드럽고 편안했습니다.
머그컵과 커피포트
냉장고에는 지리산수 두개
욕실은 제볍 넓고 깔끔합니다.
요정도 넓이면 세면대가 2개였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벽걸이 거울과 타올
어메니티는 로비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세면대의 유리컵
보자기에 숨겨져 있는 헤어 드라이어
글래드 호텔의 비누
호텔을 한 번 둘러보니 곳곳에서 친환경을 신경쓴 흔적이 있습니다.
넓은 샤워부스
샴푸, 컨디셔너, 바디위시
쳔연 소재를 사용하는 뷰디아니 제품
화장실의 비데
로비에서 가져온 어메니티
호텔 옥상에는 루프탑이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이면 이곳에서 식사도 할 수 있었습니다.
오전에는 요가 수업도 있어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었습니다.
루프탑에서는 강남의 전망이 한 눈에
강남과 역삼쪽의 뷰
요렇게 곳곳에 테이블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용도로 이용되고 있는 루프탑
강남에도 제법 낮은 건물들이 모여 있는 주택가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논현, 학동 인근
좀 멀지만 남산도 보입니다.
건물에 가려 한강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정도면 나름 멋진 서울 강남의 뷰 포인트
건물들 사이로 살짝 잠실의 롯데 타워기 보입니다.
저녁에는 인근으 롸버트 치킨에서 통닭을 사먹었습니다.
로봇이 조리하는 통닭이라고 해서 찾아갔는데
로봇은 놀고 있고 사람들이 일하고 있었습니다.
깔끔한 페키지의 롸버트 치킨
후추 치킨을 주문하였는데 후추가 좀 과한 것 같습니다.
맛은 좋은데 속이 화끈화끈, 다음에는 후라이드나 다른 양념을 주문해 볼까 합니다.
강남의 멋진 뷰를 볼 수 있는 루프탑 호텔이자 알고 보니 친환경을 지양하는 호텔
코로나가 아니였다면 클럽에서 즐거운 시간도 보냈을 것 같은 곳 입니다.
글래드 라이브 강남 호텔, GLAD LIVE HOTEL GANGNAM
https://www.gladlive-hotel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