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홋카이도 여행,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Hoshino Resorts TOMAMU



 

여름에 가장 좋은 일본의 여행지 홋카이도

해마다 여름이 되면 그리움에 홋카이도를 찾습니다. 

(사실 서울이 너무 더워서 도망치듯 날아왔습니다.)






해마다 홋카이도의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는 작년 보다 서둘러 준비하였는데 생각하고 있던 항공의 표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취항도 늘었는데 자리는 더 없어진 홋카이도, 여름 홋카이도 여행을 준비하려면 앞으로는 좀더 서둘러 준비해야겠습니다.


이번 홋카이도 여행은 호시노 리조트 토마토 아미 토마무에서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신치토세 공항에 내려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까지는 열차를 이용하여 가기로 하였습니다.

신치토세 공항과 토마무를 연결하는 직행 버스가 있었지만 오후편 비행기를 이용하였기 때문에 시간을 맞출 수 없어 다른 방법인 열차를 탑니다.


열차는 신치토세 공항에서 미나미 치토세로 이동 (한 정거장) 이곳에서 다시 특급 열차를 타고 토마무까지 이동하며 총 한 시간 반 정도가 걸립니다.






토마무, 오비히로 지역으로 가는 열차를 타는 미나미치토세 역의 1번 승강장

오비히로를 비롯 홋카이도 중 동부 지역으로 가는 열차는 편수가 많지 않으니 시간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열차를 타고 특급 열차 표는 앞 좌석의 머리 부분의 홈에 끼워 둡니다.

이렇게 표를 끼워 두면 잠이 들어도 역무원이 깨우지 않고 표를 보고 지나갑니다.


대신 내릴 때 잊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하는게 좋습니다.






열차는 저희 일행만을 남겨두고 오비히로를 향해 떠나갔습니다.

토마무 역은 무인 역으로 승객의 대부분이 토마무 리조트를 이용하기 위한 승객입니다.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의 버스 운전기사가 역 승강장에 마중을 나와 있었고 안내를 받으며 토마무 리조트 행 버스에 몸을 싣습니다.






JR 토마무 역과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를 연결하는 버스

열차 운행시간에 맞춰 운행하며 역에서 리조트 까지는 10분 정도 시간이 소요 됩니다.






저녁 늦게 도착한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리조나레에서는 모닥 불을 피우고 웰컴 드링크로 샴페인을 나누어 주고 있었습니다.

여름이지만 에어콘을 틀고 모닥불을 피우는 럭셔리함, 홋카이도는 여름 저녁 기온이 그리 높지 않아도 불을 피워도 그렇게 덥지 않았습니다.






한국인 스텝의 리조트 안내, 리조트가 워낙 커서 설명에 시간이 제법 걸렸습니다.

이때만 해도 일행들의 눈이 초롱초롱 빛이 났었는데...






감미로운 플룻 연주와 함께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에서의 여행이 시작 됩니다.






늦은 저녁은 리조나레의 숲 속의 레스토랑인 니니누프리에서 맛있는 요리를






리조나레의 장점 중 하나는 방에 월풀이 있는 점 입니다.

스키 리조트이기도 하여 욕조가 제법 큰 편이며 성인 2~3명이 들어가도 널널하게 입욕을 즐길 수 있는 규모 입니다.






첫날 비행과 이동으로 생긴 피로를 말끔히 풀기 위한 목욕

과거 월풀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입욕제도 준비해왔습니다. 


샴페인은 있어보이려고 올려 둔 선물용으로 산 모에샹동 로제 입니다.

한국에 가져가 장식용으로 샀던 샴페인인데 앞으로의 일정중에 큰 위기를 맞고 맙니다.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를 찾은 것은 페이스 북 영상에서 본 운해(운카이 테라스)를 직접 보기 위해서인데 볼 수 있을지 걱정 스럽습니다.

작년에 홋카이도에 거의 반세기 만에 태풍이 와서 아무것도 보지 못했던 기억이....






다음 날 아침 리조나레의 정원

홋카이도는 여름 해가 상당히 길며 오전 4시면 밝아올 정도로 해가 빨리 뜹니다. 

여름 활동 시간이 길어지고 낮 시간을 제외하면 비교적 선선하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최고의 여름 휴가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소소한 아름다움 가득한 정원, 잠깐의 아침 여유를 즐겨 봅니다.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에서의 첫 조식은 일식 메뉴가 다양한 미카쿠에서

미카쿠는 또 하나의 건물인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더 타워에 있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맛있던 요리는 직접 만들어 주는 계란 말이






그리고 연어를 이용한 오차즈케, 오차즈케는 밥에 김과 양념을 올리고 차를 뿌려 먹는 일본의 요리로 이곳에서는 연어구이와 연어알을 올리고 해산물 육수를 부어 만들어 냅니다.






계란 말이는 계란을 수십 개를 사용하여 상당히 두껍게 만들기 때문에 제법 시간이 걸립니다.

앞에서 많이 가져가 버리면 화가나는 메뉴






사진 찍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계란을 구워주세요






조식을 든든히 먹고 바로 아래에 있는 가오 아웃도어 센터를 찾았습니다.

가오 아웃도어 센터는 자전거, 트레킹을 비롯 잔잔한 엑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장비를 대여하는 곳 입니다.






넓은 초원과 벌판에 다양한 엑티비티가 숨겨져 있으며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홋카이도에서의 기념 사진을 찍기에 아주 좋습니다.






이곳에서 찍은 사진이 너무 많아 이곳의 사진들은 다음에 따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에 포인트 중 한 곳인 목초 베드

초원위에 나무와 목초를 이용한 침대가 놓여 있으며 기념 사진을 찍기에 아주 좋습니다.






찾는 사람이 없다면 전세를 내어 잠들어 버리고 싶었던 목초 베드






목초 베드 주변에는 목초 더미가 곳곳에 놓여있어 굴리며 놀거나 기념 사진을 찍기에 아주 좋습니다.






목초 더미 하나로 다양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는 장소






목초베드를 구경 하고 자전거와 골프 카트를 이용해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면허가 없어도 쉽게 운전할 수 있는 골프 카트

이걸로 편하게 다니면서 스팟 스팟에서 사진을 찍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에서는 올해 부터 젖소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젖소가 젖을 만들며 내 후년에는 그 젖을 이용하여 아이스크림을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직은 어린 듯 자그마한 체구의 젖소들






젖소 목장 옆에는 승마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말 네 마리가 쉬고 있었습니다.






체험 시설 들을 지나 자전거를 타고 주변을 둘러보다 보면 리조트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넓은 장소가 펼쳐집니다.

입구의 식당에서 피크닉 메뉴를 팔고 있어 점심을 이곳에서 먹었어도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전거를 타고 여유를 즐기는 가족들






굽은 길을 바라보며 작은 언덕에 잠시 머물어 봅니다.






언덕과 초원을 지나면 자작나무 숲이 펼쳐 집니다. 

다른 느낌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 새벽 빛이 이쁘게 들어올 때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정말 이쁠 것 같습니다.






풍경도 이쁘지만 곳곳에 사진을 위한 소품들이 놓여있어 좋습니다.

쇼핑몰을 한다면 휴가겸 이곳에서 신상 상품 사진을 찍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한 편에서 풀을 뜯고 있는 염소 무리






자전거도 타고 사진도 열심히 찍었더니 배가 출출해지기 시작합니다.

입구에 있는 그린 키친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넓은 유리로 홋카이도의 풍경을 감상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그린 키친






에피타이져인 갈릭 토스트






비쥬얼 갑인 꽃게 파스타






이쁘니 한 장 더






토마무를 상징화 한 오늘의 런치






빵은 건물이고 셀러드는 숲 같은데 돼지 고기는 뭘까요?

홋카이도 산 신선한 야채와 도카치 산 돼지고기(홋카이도의 브랜드 돼지고기)로 만든 요리






그리고 화사한 디저트






음식이 이쁘게 나와 인스타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이쁜 인스타 사진에 도전






전 기다리다 아이스크림이 녹아서 인스타를 하지 못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호텔 까지 걸어가는 길은 이쁘고 걷기 좋은 길






점심을 먹었으니 차를 마시기 위해 더 타워의 카페인 유쿠유쿠

유쿠유쿠 는 홋카이도의 원주민인 아이누 족의 언어로 사름을 말합니다.






이분이 바로 유쿠유쿠






유쿠유쿠는 북 카페로 커피와 와인 등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음료를 주문하고 책 한 권을 들고 자리 앉아 기다립니다.






음료를 준비하는 점원











이곳에서 팔고 있는 와인, 주로 홋카이도에서 직접 만든 와인 위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타루, 후라노, 토카치 와인이 보입니다.













 



카페에는 와인과 치즈, 커피에 관한 책도 많이 준비되어 있어 음료를 즐기며 공부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먹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가는 즐거움






음료를 마시면 서비스로 제공 되는 디저트






와인을 마신 흔적






아직 낮이라 와인 대신 포도 쥬스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달콤한 후라노의 포도 쥬스






더 타워의 정원에는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홋카이도의 다양한 요리를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작은 카페들






카페에서 산 음료와 요리들은 숲속의 작은 공간에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작은 집에도 책이 가득






각 시설과 시설의 연결 통로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의 시설들은 대부분 이런 연결 통로로 연결이 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합니다.






연결통로에서 바라본 숲속의 작은 쉼터 

자작 나무 숲 사이로 계곡도 흐르고 여유로움이 가득






오전내 쉬기만 하였으니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할 때가 왔습니다.

호텔 내부의 체험 시설 중 하나인 키 링 페인팅에 도전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작업도구들






키링 페인팅과 나무 조각 두 가지 종류가 있었으며 보다 쉬워 보이는 페인팅을 선택하였습니다.






원하는 나무 조각 두 개를 골라 페인팅에 도전






작업에 들어가자 수다가 끊기며 사뭇 진지해지는 일행들






칠하고 말리고 칠하고 말리고 페인팅도 쉽지는 않습니다.

창작은 무었이든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고등 학교 때 줄리앙 목이 삐뚤어진게 그리기 싫어 데생을 포기 한 이후 미술은 오랫만입니다. 

아그리파 까지만 해도 즐거웠는데 세상에 쉬운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집중력이 높아지는 시간, 다들 말없이 수행을 계속합니다.





다들 생각보다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키링은 기념으로 잘 챙겨둡니다.






체험을 마치고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의 시설 중 하나인 물의 교회를 보기 위해 통로를 따라 걸어갔습니다.



 



통로 곳곳에는 귀여운 나무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이는 토마무의 직원들이 만든 작품들이라고 합니다.






귀여운 나무 조각들, 나중에 나무를 다듬는 일을 배워 보고 싶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물의 교회 

물의 교회는 세번째 인데 항상 날씨가 아쉽습니다. 지난 여름에는 태풍에, 겨울은 폭설에

온전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물의 교회 제가 교회를 안다녀서 이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건축가인 안도 다다오의 작품 중 하나인 물의 교회


안도다다오는 작품의 대부분에서 볼 수 있는 노출 콘크리트 양식으로 근대 건축에 큰 획을 그었으며 자연과 빛의 조화를 건축에 잘 반영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건축가 중에 한 명입니다. 또한 특별한 대학 교육없이 독학으로 건축을 공부하였다는 점이 건축은 물론 대학에 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줍니다.






물, 바람, 나무 가 만들어 내는 다양한 자연의 소리

매년 400쌍 가까운 커플이 이곳에서 새 출발을 한다고 합니다.






무엇이 맞는 선택이고 올바른 길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마음가는데로 살다보니 이곳에 서있게 되었습니다.


물의 교회에서 많은 생각을 하다 보니 배가 고파 집니다.



사진이 너무 많아 더이상 올리면 스크롤의 압박이 심해질 것 같아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의 이야기는 다음에 계속 하도록 하겠습니다.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Hoshino Resorts TOMAMU 


전화 : 02-6954-0091 (한국)

주소 : 北海道勇払郡 占冠村中トマム 

http://www.snowtomamu.jp/summer/ko/reserve/

https://www.facebook.com/tomamu.hokkaido


베쯔니

일본에서 생활하며 느끼는 모든 것을 사진에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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