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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쿄

[도쿄여행] 지브리 박물관을 닮은 고양이 카페 도쿄 기치죠지 테마리노 오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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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카페, 1998년 대만에서 시작된 문화로 일본에서는 2004년 오사카의 네코노지칸(고양이의 시간)猫の時間 이라는 이름의 카페가 가장먼저 문을 열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네코카페猫カフェ 혹은 네코킷사猫喫茶 라고 부르며 최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서의 인기로 고양이들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고양이 카페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일본의 수 많은 고양이 카페 중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에 등장할 것 같은 독특한 공간의 고양이 카페 도쿄 기치죠지吉祥寺의 테마리노 오우치てまりのおうち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카페는 도쿄의 젊은이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도시 2위(항상 1위였는데 최근에 에비스가 1위로 올라 2위가 되었습니다.) 기치죠지에 위치해 있으며 기치죠지 역 북쪽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습니다.

카페는 건물의 3층이며 오른편의 계단을 올라가면 됩니다.






카페의 이름은 후시기나 네코노 모리데不思議なネコの森で 테마리노 오우치てまりのおうち 라는 이름의 카페로 2013년에 오픈 올해로 2년째가 되는 곳 입니다.






후시기나 네코노 모리데는 불가사의한(이상한) 고양이의 숲에서 라는 뜻이며 테마리노 오우치てまりのおうち 는 특별한 의미는 없으며, 카페의 간판 고양이의 이름이 테마리여서 테마리의 집이라는 이름이 되었습니다.






테마리노오우치 캣 카페






카페의 입구에서 부터 독특함과 고양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동화속의 집에 들어가는 느낌이 들며 곳곳에서 고양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창들도 독특한 모양






문에는 고양이 발자국 창이






아기자기한 카페, 지브리 박물관의 느낌도 듭니다.






입구에는 고양이 발자국 이 총총총





바깥의 아스팔트 바닥에도 발자국이 총총총






가게의 입구에는 계산대가 있으며 그 주변에는 고양이 캐릭터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카운터의 모습, 이곳에서 안내를 받고 손을 소독한 다음에 가게로 들어갑니다.

요금은 후불제로 1,200엔에 무제한으로 카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페에 들어서면 마치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속에 들어와 있는 듯 한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 천공의 성 라퓨타? 고양이의 보은? 독특한 인테리어와 창문에서 들어오는 빛, 

고양이가 주인공인 새로운 지브리 애니메이션 속에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지브리 박물관 같은 느낌의 고양이 카페 테마리노우치






좌석은 기본 자유좌석이고 손님이 많아지면 안내를 받아 앉게 될 수도 있습니다.






평일 오후인데도 불고하고 제법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지브리 스튜디오가 있는 기치죠지에 있어서 그런지 인테리어와 소품들이 지브리 느낌이 듭니다.

카페 내부에 또 다른 별도의 공간이 있으며 이곳에 조용히 앉아 있으면 고양이들이 슬그머니 다가옵니다.






별도로 예약이 필요했던 내부 공간






가끔 고양이가 이곳을 들여다 보고 나갑니다.






동화속의 한 장면에 들어온 느낌 가득






또 하나의 별도 공간






우선 자리를 잡고 카페의 메뉴를 들여다 봅니다.






카페의 메뉴는 다양하였으며 음료, 식사, 디저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전 고양이 발바닥이 찍혀 나오는 카푸치노를 한 잔 주문하였습니다.






컵에도 귀여운 고양이 일러스트가

집에 가져가고 싶어지는 종이컵






컵을 살짝 돌리면 또 다른 고양이가

컵은 1회용 종이컵이라 집에 가져갈 수 있습니다.







고양이와 함께 놀 수 있는 장난감도 보입니다.





고양이 모양의 폭신한 장난감






검은 고양이 인형






창가에 앉아 있는 또 한마리의 고양이 인형






고양이 잡지, 단행본도 있어 자리에 가져가서 읽어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 발바닥 동굴 안에서 잠들어있는 카페의고양이






가장 편안한 자세로 잠들어 있는 카페 고양이






고양이를 좋아하는 소녀들이 귀엽다는 말을 연발하며 다가옵니다.






살짝 건드려 볼까하고 손을 가져가 보니






나 님의 잠을 깨웠냐며 무서운 눈으로 바라보는 카페 고양이






하지만 금새 다시 잠들어 버립니다.






카페 고양이의 쉼터 고양이 발바닥 동굴





다른 고양이 친구가 위층 자리를 노리고 다가 왔지만 어림없다는 듯 자리를 양보해주지 않습니다.





자리를 못잡은 고양이는 창가로 자리를 잡습니다.






창가에 앉아 가을을 느끼는 카페 고양이






따뜻한 햇살이 카페 고양이를 잠들게 합니다.





카페의 곳곳에는 고양이들이 잠들어 있고 이를 찾아보는 것도 즐겁습니다.






두건을 쓰고 잠들어 있는 고양이






조금 좁아보이는 집에서 다리를 내놓고 잠들어 있는 고양이





동그란 박스통에 들어가 잠들어 있는 고양이 등 

각각 다른 옷을 입은 고양이들이 곳곳에 잠들어 있었습니다.






카페이는 다양한 고양이 아이템이 가득






독특한 인테리어의 천장






고양이가 주인공인 애니메이션 안에 들어온 느낌 가득






드물지만 가끔 정신을 차리고 있는 고양이 들이 있습니다.






가볍게 코옥 눌러주고 갑니다.





 

점원에게 먹이를 받은 고양이






카페의 고양이들은 각각 여유를 부리며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단지 자리에 앉아서 고양이들이 다가오기를 기다릴 뿐 입니다.






고양이와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모두가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다들 고양이만 바라봐도 즐거워합니다.






특별히 고양이에게 간섭하지 않아 더 좋았던 고양이 카페






고양이도 구경하고 사람들도 구경하고






가만히 앉아 있으면 자연스럽게 고양이들이 다가와 말을 걸어옵니다.






직접 고양이들을 찾아서 돌아다니는분들도 있었습니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 고양이 이야기에 분위기가 무르익습니다.






인기가 높았던 발바닥 동굴안의 고양이






회색 고양이는 테이블이 마음에 드는지 여자 세 명의 자리에 누워 여자 세 명이 떠드는수다를 듣고 있습니다.





그 남자는 아닌 것 같아, 슬그머니 여성들에 대회에 끼여드는 회색 냥이






기치죠지의 재미있는 고양이 카페 테마리노 오우치






가장 편안한 자세로 고양이들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 같은






다들 여유롭게 카페를 즐기고 있습니다.





호기심 많은 카페의 고양이






창밖을 보다 카페로 돌아오는 고양이






고양이 아파트






카페의 미묘






새장안의 고양이(?)






심술쟁이 고양이






좀 처럼 잠에서 깨어나지 않는 고양이






저마다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기치죠지의 조금 특별한 고양이 카페






도쿄 여행 중 이곳을 찾는 것도 즐거운 여행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후시기나 네코노 모리

테마리노 오우치

不思議な猫の森~てまりのおうち



전화: 0422-23-5503

주소: 東京都武蔵野市吉祥寺本町2-13-14 3F

시간: 10:00~21:00

요금: 평일1,200엔, 토,일,공휴일 1,600엔, 저녁(21:00시 이후) 700엔

http://www.temarinoou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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