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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오키나와

[오키나와 여행] 이에섬의 작은 산, 닷츄의 저녁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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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북부의 작은 섬 이에섬(伊江島)

오키나와의 관광명소인 츄라우미 수족관의 바다 건너에 있는 작은 섬 입니다.


땅콩을 닮은 섬 이에섬에서 2박3일


이에섬은 중앙에 작은 산이 뽈록 솟아 있고 그 외 지역은 평탄한 섬으로 하늘에서 보면 땅콩 모양으로 보인다고 하며 실제 땅콩이 많이 수확된다고 합니다.





그 이에섬의 가장 높은 산, 바다 건너 혼자만 볼록 솓아 있었던 산에 올라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산의 입구 까지는 완만한 오르막길로 천천히 계단을 10~15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됩니다.






닷츄 城山


이에 섬 한가운데 우똑 솟아 있는 기묘한 산 이에 섬 어디에서나 보이는 섬의 상징 같은 산입니다. 섬 중앙에 위치한 해발 172m의 바위산으로 섬 정상에서 보는 360도 파노라마 전망이 아름답습니다. 오래된 암반이 새로운 암반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일부가 돌출하여 새로운 암반 위로 올라가는 현상인 오프스크레이オフスクレイ는 세계에서도 유례가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 정상까지는 약 300여개의 계단이 있으며 시간은 많이 걸리지 않지만 가파르기 때문에 조금은 힘이 듭니다.






섬 입구도 주변도 이에섬의 다른 곳 보다 높기 때문에 멋진 전망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넓고 평탄한 이에섬의 풍경






좀 전에 천천히 걸어왔던 길이 보입니다.






섬 중앙에서 보면 사방이 평평하고 조금 멀리에는 오키나와의 아름다운 푸른 바다가 펼쳐집니다.






아름다운 이에섬의 풍경






산 입구의 가게의 기념품






이에섬의 특산물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사토키비(사탕수수), 베니이모(자색고구마), 그리고 땅콩 맛 아이스크림 입니다.






가게 2층은 쉼터이자 전망대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 층 올라와서 바라본 이에섬의 전망 앞에 걸리는 것이 적어 더욱 광할하게 느껴집니다.






길게 뻗은 길을 따라 드라이브, 자전거 트레킹을 즐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3층에 올라왔습니다. 여기서 보면 귀여워 보이기 까지 한 이에섬의 작은 산 닷츄






전망대에서 바라본 남쪽, 해양박공원,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쪽의 풍경입니다.






개인적으로 전 반대편인 북서쪽의 풍경이 멋진 것 같았습니다.






건물 안에서 바라보면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것과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제가 이에섬에서 숙박을 한 팬션도 보입니다.

 

이에 섬의 펜션 카페, 바람의 집 카사비엔토 casa Viento

 





백합이 아름답게 피어있는 닷츄산

이에섬의 백합의 명소로 4월 말과 5월 초 쯤 아름다운 벚꽃이 피어난다고 합니다.






해질녘 다시 닷츄산에 찾아와 일몰을 보기 위해 계단을 따라 산을 오릅니다.






산 중턱에서 바라본 이에 항구의 풍경






계단이 몇 개인가 세면서 올라가다 정상 풍경의 아름다움에 까맣게 잊어버렸습니다.






카탄나파 족적의 전설

바위가 발자국 모양으로 파여있는데 여기에 사람들이 돈을 넣고 있었습니다.






산 정상까지 쉬지 않고 달려온 이에섬의 학생

매일 학교가 끝나면 이곳에 운동삼아 올라오는 것 같았습니다.






멀리 오사카에서 놀러왔다는 여학생들






오사카의 여학생들과 섬 청년의 교류

정상이 좁아서 이곳에 있다보면 어깨를 부딪히며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

이에섬의 만남의 장소 인것 같습니다.






잠시 쉬어 갈겸 앉아서 섬의 풍경을 감상합니다.






맞은편에는 해가 지며 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있었습니다.






오키나와의 소녀와 일몰






이에섬의 선셋






아쉽게도 지평선 멀리 구름이 많아 일몰은 여기까지






바로 아래 전망대를 바라보며 섬을 내려 옵니다.


이에섬의 가장 높은 곳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 닷츄

이에섬에서 꼭 들려보아야 할 곳 입니다.




제가 쓴 책에 이쁘게 소개 되어 있습니다.

ENJOY 오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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