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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돗토리

[돗토리 여행] 소뼈로 사골 국물을 진하게 우려낸 돗토리의 라면, 규코츠 라멘을 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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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토리의 요괴 거리 미즈키 시게루 로드 (水木しげるロード)를 둘러보다 출출하여 찾아간 
규코츠(牛骨, 소뼈) 라멘 전문점 톤야(富んや)  


 


처음에는 과거 요괴 라멘을 먹었던 가게에서 기간 한정으로 판매하는 홍게 라멘을 먹을까 고민하였지만
게는 손질하기가 번거롭기도 하고 해서 규코츠 라멘가게를 찾았습니다.

게 한 마리가 땅 하니 들어가 있는데도 가격은 1,000엔 이하 지금은 조금 후회가 되긴 합니다.

일본에서 먹은 요괴라면 


 


아무튼 규코츠 라멘을 먹으러 가게 안으로
의외로 깔끔하고 세련된 실내, 공간도 넓고 좋습니다.


 


규코츠 라멘의 종류는 맛에 따라 3가지로 나뉘었고 시오(塩, 소금), 쇼유(醤油, 간장), 미소(みそ, 된장) 세 가지 맛이 있었고 여기에 파나 챠슈(고기) 등의 옵션을 추가 하여 먹습니다.





전 간단하게 시오 규코츠 라멘을 주문
다른 일본 분들은 밥까지 같이 드시는데 전 한 그릇만 먹어도 배가 든든 한 것 같습니다.





보통 돼지사골을 우려 국물을 내는 돈코츠(豚骨)라멘이 일반적인 일본에서 특이하게도 소 사골을 우려 국물을 낸 규코츠(牛骨)라멘을 많이 찾는 돗토리현, 규코츠 라멘은 돗토리현 중부를 중심으로 발달된 요리로 시작은 돗토리현의 서부인 요나고(米子) 지역이라는 설이 있고 오래전부터 먹었다고 하나 정확한 유래는 없습니다.





두툼한 돼지 고기가 2조각이나
챠슈가 담백하고 부드러워 아주 맛있습니다.





면은 일반의 라멘 면발로 숙주나물과 함께 아삭아삭 식감이 좋습니다.
국물은 시원하고요, 이곳의 메인은 미소(된장) 규코츠 라멘이라고 하는데 다음에는 그걸 먹어봐야 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인지 귤 두 조각을 줍니다.

가격도 600엔으로 나쁘지 않고 맛도 무난한 미즈키 시게루 로드의 규코츠 라멘 가게 였습니다.


톤야 (富んや)

전화 : 0859-44-5273
주소 : 鳥取県境港市本町34-2
시간 : 11:00~14:00
휴일 :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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